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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째 국토횡단

banggori2004.10.19 21:40조회 수 118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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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0. 17  강원도 - 평택 횡단 투어

한달전부터 가는 날짜만 정해놓고 탱자 탱자 지내다가 막상 떠나려고 하니 우째 마음이
움직이질 않는다 춘천 마라톤 섭3계획도 한달 전 수영하다 고관절 염증으로 접고 5시간
페이스메이커로 접수를 했고 그 와중에 제3회 경산 마라톤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가을은
깊어만 간다.

왈 바에서 투어 후기들을 훓어 보니 마음은 싱숭생숭하고 내일 하루 푹 쉬고 싶은 생각도
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생각이 든다. 막상 오후가 지나야 몸이 움직일 것 같다.
한 가지 고민은 백복령을 넘을 것인가 아니면 삽달령을 넘을 것인가 이고 저녘에 기온의
강하로 인해 탈진현상이 걱정이 된다.

우선 생각나는 데로 준비물을 적어본다.
자전거 캐논 데일 풀 샥 슈퍼V1000, 카메라, MP3, 폰, 테일라이트, 긴팔,긴바지,윈드자켓
방풍안경, 공구쌔트, 긴장갑, 쵸코렛...

출발 10.17.15시 송탄 터미널
송탄-수원 버스값 1700원 30분 소요
수원 터미널 도착
수원-강릉 13,500원 시간 3시간 10분 소요
아침 8:10분부터 10회 6:10분까지
짜투리 시간에 해장국과 화장실 다녀옴
자전거는 버스 바닥 트렁크에 적재함 햇빛의 방향을 보고 자리를 정함
피곤하여 출발하자 졸앗음

여러 개의 꿈을 꾸다 차가 스는 바람에 잠을 깸
새말 휴게소에 내려 와 풀 한쪽과 물 한통을 사서 차에 오름
강릉까지 가는데 지루하고 힘들음 옆에 총각이 담배냄새를 풍기며
친구들에게 욕설을 하며 전화를 함 젊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어디서 막혔는지 도착시간이 30분 연착이다.
8시30분경에 도착하여 잔 차를 꺼내 룰루 랄라 달려 양반집으로 달려가는데
가끔 오는 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길을 잘 못 들었는지 길이 낮 설다.

가는 날이 장날 인지 가게에 손님이 잔뜩 이다 좋은 현상이다
고모부는 술병에 술이 반병 남은 병을 들고 나에게 한잔 따른다.
배도 고프고 날도 으스스하고 몇 잔  마신다.
  
고모는 날 위해 대구탕을 준비하신다.
반주로 또 소주 한 병을 마시면서 자구 핑계를 댄다.
결국 자려고 준비를 해놓고 가정사 예기를 하면서 한 병을 또 마셨다.
아침5시에 출발한다고 하니 고모부가 난리다 꼭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6시에 아침을 된장찌개로 먹고 출발했다. 시내는 위험하니 강릉언저리
성산까지 함께 가야 한다고 한다.

어제 먹은 술이 덜 깨어 알딸딸한데 주변경치가 너무 좋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빠알 가케 열려 있다. 사진 몇 장을 찍고 출발하였다.
전에 겨울에 이 길을 달릴 때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

왕산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오봉산을 옆으로 끼고 달리다 보니 오봉 땜이 나온다.
오봉 땜을 개발하는지 곳곳에 개발반대플랜 카드가 걸려있다.
형제 봉 인지(내가 붙힌 이름) 아침햇살에 너무 아름다워 정신을
뱃길 정도이다.
안개가 피어 오른다

어제 고모부예기로는 이 길을 시속 100 키로 를 넘게 밟았다고 한다. 미친 짓이다.
몇년 전 일이지만 곳곳에 생각이 난다. 출발은 7시 30분에 한 것 같다.
이렇게 출발하면 오늘 도착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에 출발해야 평택에 가서
저녘을 먹는데 이런 어쩌면 좋으냐...

천천히 단풍을 구경하며 가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속도가 정말 만만디이다. 왕산면을 지나 삽달령 으로 진입하였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지난여름 수해를 당해서 그런지 큼지막한 돌이 개천으로
허옇게 배를 내밀고 있다.

아침 온도 13도 풍속 2.5m/s
기아 2단 4단에 놓고 에헤야 돼 해야 올라가고 있다.
단풍에 취하고 주변 경치에 취하고 땀방울이 헬멧사이로 흘러 고글 밑에 고인 눈을 Tm리게 만든다.
삽달령 그리 높은 령은 아닌대...
어제 술을 먹었기에 백복령에서 삽달령으로 기수를 돌린 것이다.

이곳 왕산 마을 사람들은 겨울에 소들을 산 아래 마을로 하숙을 보낸다고 한다.
예전에는 차도 별로 안 다녔는데 지금은 많이도 다닌다. 거의 경유차이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별로 안 좋다. 이런 저런 생각하는 동안 삽달령 정상에 왔다. 야생동물이 지나 갈 수 있도록 오바 브릿지를 해 놓은게 인상적이다.

올라 갈 때는 거의 시간 반이나 걸린 것 같은데 내려 갈 때는 몇 분 만에 임계에 도착 하였다.
잠시 임계에서의 추억을 떠올린다.
여기까지 시간이 너무 지체한 것 같다. 쉴 사이 없이 정선방향으로 달려간다.
작은 너그제 이제부터는 령이 아니라 제다 그런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작은 너그제를 넘어 큰 너그제 땀이 많이 난다.
고모가 챙겨준 가시오가피물 한통을 맛있게 마신다.
큰 너그제를 넘어 반구정이 나온다 힘이 든다고 생각하고 그리로 갖다가 물길에 휩싸인
몇 년전 생각이 나서 힘들어도 고개를 넘기로 한다.

한참 고개를 넘고 또 넘는데 한 무대기 MTB족들이 지나가면서 하이 파이브를 한다.
힘이 난다. 여기저기 내려서 사진을 찍지만 그렇게 아름답다는 생각이 안든다.
정선 강이 눈에 들어오면서 내리막이다.
브레이크에서 쇳소리가 들린다. 패드에 박힌 칩을 빼야하는데 귀에 거슬린다.
될 수 있으면 앞 브레이크를 적당히 써가며 속도를 조절한다.

여량 시내에서 전에 먹던 설렁탕 집 앞에서 누렇게 물들기 시작한 가로수 은행잎을
찍는다. 사방으로 찍어서 그 위치를 확인한다.
아우라지가 보이는 정선교에서 아우라지를 한 컷 찍는다. 날씨는 짱이다.
모든 길들이 낮설지가 않다. 구절리로 들어가는 기찻길이 한가하다 철길은
시뻘거케 녹슬어 있다. 구절리쪽으로 뚫린 갱 입구에 아직도 시커머게 그슬려 있다.

길 좌측으로 아우라지는 옥빛이다. 저렇게 맑을 수가 있을까?
맑은 강물의 정신을 뺏겨 가다보니 정선이다. 여량에서 한 30키로 정도 되는 것 같다.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일단 시계를 보니 12시가 넘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서울서 8시 30분기차를 타고 정선에 12시 30분에 사람들을 뿌려놓는다고 한다.

장사하는 사람 빼고 전부 서울사람인 것 같다.
시장 통을 자전거를 끌고 가다보니 워낚 사람이 많아 이 길을 빠져나갈 수가 없을 것 같다
길을 틀어 도로 쪽으로 가다보니 난전이 보인다. 코를 자극하는 빈대떡골목이다
그래 맞다 내가 찾는 것이다 서서 주저리주저리 말꼬리 잡고 야그 해가며 주인 아지메
안 볼때 슬쩍 슬쩍 주워먹는 빈대떡 맛이 죽인다.
인심 좋은 아지메는 보고도 못 본척하면서 빈대떡을 몇 장 더 얻혀 놓는다.

녹두전과 생배추 야체전 몇 조각을 후딱 해치우고 나서도 속이 허전하다
에라 내친김에 TV에서만 본 올챙이 국수를 먹어보기로 한다. 십분을 기다려서
먹는 올챙이국수는 난생처음 경험하는 맛이다. 담백하면서 괴이한 맛 어째튼 그때서야
배가 땡땡해서 찬차를 타는데 발이 올라가질 않는다.

고관절에 무리가 왔나 하여간 억지로 올라타서 발길에 노를 젖는다.
배를 채웠으니 다시 고행을 시작한다. 정선교를 지나서 가리왕산이 보이는 언덕을 오를쯤 한사나이가 앞에서  올라가고 있다.
잔차는 새거다 옷도 새거다 근디 사람은 흔거다...
반갑다고 지나치기엔 인연이 너무 깊은 것 같아 잔 차를 새웠다.
먼저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한 장 박았다. 내 카메라로...
그 친구는 사진을 찍으러 다닌다고 하면서 디카는 모른다고 한다.
웃어야 할지...
그 친구가 보고 잇는 것 같아 열씸히 밟았다. 한 200미터 올라가니 개 거품이 난다.
할 수없이 사진을 핑계대고 서서 쉬면서 노상 방뇨를 하였다. 아주 시원했다.
무슨 고개인지 이름은 생각이 안 나지만 이 고개를 넘으면 가리왕산 가는 길하고
북면 어쩌구 하는 다리가 나온다 절경 그자체이다.

여기부터는 오른쪽에 옥녀봉이 있고 왼쪽엔 강사이로 철길이 정말 그림같이
이어져 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은데 왜 난 이렇게 힘든 길을 가야 하는가...
모르겠다 그게 답인기라  자위를 하면서 경치를 보면서 시속 30키로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산사태가나서 그런지 아주 높다란 지게차인지 사다리차인지 때로 몰려와서 절벽에
말뚝을 박고 난리다. 한참을 가야 평창이 나올 것 같다. 자꾸 오늘은 해가 지면서
고생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비행기재를  넘어 드디어 조양강 다리를 맞이하였다. 여름에는 여기서 래프팅을 하고
산위에서는 행글라더를타고 그런다. 갑자기 평창읍 어느 시장바닥 짜장면 집이 생각난다.
해인가 아이들 20명을 데리고 국토횡단을 할 때 짜장면 집이 적어 몇 군데 찾아다니면서
꿀맛보다 더 맛있게 먹던 짜장면 집이 생각난다.

시내를 벗어나 주천 방향으로 기수를 돌렸다. 시내를 벗어나서 아차 하던 생각이 든다
수통에 물도 없고 배도 고팟다. 마지막 동내 슈퍼 크림빵을 찾았으나 곰보빵밖에
없었다. 우유를 찾았지만 팩으로 만튼 우유밖에 없었다.
에라 닭 대신 꿩이다.

해가 서산에 걸쳤다 뜨거웠던 한낮의 열기도 식었다. 아무리 주변의 경치도 좋지만
소금이 버적거리고 무릎이 시큰거리니 무릉도원의 경치도 귀찮아 지기 시작이다.
원주라는 이정표와 제천이라는 이정표가 자주 나오는 것으로 봐서 얼추 반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주천을 지나서 황둔으로 접어 들었을 때 찐 빵집들이 눈에 선 하다 그런데 별로
마음이 내키질 않아 그냥 지나친다. 2년 전 그렇게 잘나가던 부동산도 문을 닫아
을씨년스러웠다.
이제 해는 서산에 걸렸다 아직 4시정도인데 송계를 지나 아주 긴 고개를 넘으니 신림이
나온다 내리막을 내리 가자마자 중앙고속도로 신림 I C 이다 이제 차들도 라이트를 키고
다닌다. 큰일이다. 라이트와 테일 라이트도 없다. 이제 달리는 차 뒤에 빈대 붙어 다니는 수밖에 없다.

신림에서 우회전 하면서 이제 암흑이다 여기서 백운까지 19키로가 지름길이지만 인적이 없고 차도 잘 안다닌다.  이왕 늦은 것 밥이나 먹고 가자 언덕을 오르기 전 어설픈 식당이 하나 나왔다. 산채비빔밥을 시켜서 먹는데 이것은 산채가 아니라 나무토막을 쓸어 넣은 것인지 이빨사이에 고사리가 끼어서 신경 Tm이게 만든다. 이빨을 딱 을 수도 없고 해서 수통에 물을 채워 밖에 나와 양치를 간단히 하였으나 그늠의 작대기 같은 고사리는 그대로 박혀 있었다.
찝찝하다 아무도 없어서 긴 쫄 바지와 윈드 자켓으로 무장하고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이제 앞은 한 치도 안보이지만 도로에 칠해진 휜 페인트가 오로지 나의 길잡이다
가끔 아주 가끔 가뭄에 콩 나듯 지나가는 차의 해트 라이트가 비치면 죽을 힘을 다해 폐달을 밟는다 그러길 두 번 아뿔싸 체인이 뚜~욱! 큰일이다. 이 캄캄한 밤중에 그것도 언덕 가로등도 없는 아이고 무서버라 가만히 생각해 본다 가방에 채크 나이프가 있고 아니 그것밖에 없다

짐승이 달려들면 잔차로 카버를 하면 되지만 귀신이 달려들면 어떻 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잔차에서 내려 달려본다 신발에서 나는 소리가 내귀에는 여러명이 뒤에서 쫓아오는 발소리 같고 뒤를 돌아보면 어슴 프리 올라오는 안개들이 꼭 거시기 같아 얼른 앞을 보면 언제 앞에 왓는지 앞에서 어른거리는 것 같아 걸음아 나살려라 호르라기를 잇는 힘껏 불며 또불며 식은땀 나게 달려 가보니 어째 발이 허전하면서 힘이 안 든다.

아니 내가 공중부양을 한 것 일까?
가만히 걸음을 멈춰보니 내리막길을 달리는 줄도 모르고 가고 있던 것이다.
나참 허무해라 공중부양아 나 좀 살려줘라~!
이제 페달질은 안 되도 내리막은 타고 갈 수가 있다. 한참 브레이크에서 탄내 나도록
내려가는데 저 멀리 가로등인지 도께비 불인지 희미하게 보인다 식은땀이 오삭 해진다.

집은 없는데 왠 가로등이 있는지 아뭏튼 가방에서 체인 커터를 찾아 체인 하나를 잘라내고
체인을 잇는데 걸리는 시간 일분 와! 내가 이렇게 잘 하는 줄은 나도 몰랐다하며 속으로 잘난 체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그래도 조심해야지 하며 발을 살짝 굴러보았지만 워메! 이게어쩐거여!
그대로 잖아 내참 내려 온길 다시 올라 갈 수 도 없고   아이고 바보 따로없내  워터게
한겨...

또 가로등이 잇겄지 하며 백운계곡을 내려간다. 다행히 외딴 집이 보인다. 외 딴집 담에 기대어놓고 보니 워메 이게 어치기 된겨 배속에 가위넣고 꼬멘다는 말이 맞구먼 앞 디레일러 가드를 빼고 그냥연결해서 잔 차가 구르지를 않았던 것이다
이번에는 어림없지 신속한 동작으로 끈고 잇는데 일분 이번엔 정말 자전거방 주인보다 더
빨리 고쳤다.

근디 언제 평택까지 가나~!
하여간 눈에 뵈는게 없으니 더 빠르게 달리는 것 같다. 낮에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탱자 탱자 하였던 것 이 후회가 된다. 우리내 인생도 그런 것 일까?
하여간 19 키로를 달려 백운까지 오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시간이 여덣시 30분인 것 같다. 여기부터는 4차선 도로 제한 속도가 80 키로이다
이제 과속으로는 걸리지 않겠지 가끔 나오는 카메라에 혀바닥을 낼름거리며 과속을
해본다 흐미 좋은거 지가 지금 차를 타고가는지 착각하고 있는 거다

그렇게 한대도 안지나가던 차들이 이제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달리고 있다
갓 길 이래봐야 1메타정도도 안되고 가끔 버스나 탱크로리가 지나 갈때는 왠병
왜 이리 크락션은 울려 되는지 그렇지만 나는 다 방비를 해 두웠다.
MP3가 바로 그것이다  내가 즐겨듣는 노래 60곡을 다운받아 볼륨 이빠이 올려놓고
하얀 줄을 벋어나지 않으면서 굳세게 달리는 것이다 4차선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밤이라서 그런지 속도감은 괭장히 빠른 것 같다.

하여간 이번에는 박달제를 안 넘은 것이 다행이다 박달제 밑으로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아마도 박달제를 넘었다면 나는 어떻게 됐는지 상상도 하기 싫은 것 이다.
자동차 불빛에 의지해 위험한 라이딩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포기하느냐 여러 생각들이
교차한다.  앞으로 갈 길은 100키로 정도 더 남앗 는데 언제 가나 적어도 5시간을
가야 하는데 아이고 렌턴아 아이고 깜밖아 후회해봐야 소용없다.

장호원에 도착하여 전화를 하였다 주명호샘 나좀 살려주소!
오 갈길 없는 이 중생 좀 태워가소! SOS는 정확히 먹혔다.
10시다 마침 한국유통마트가 문을 닫는 중이다. 이 길을 오면서 자짱면과
크림빵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짜장면은 포기다 그래 크림빵이라도 왕창
먹어두자 마침 크림빵이 있었다.

5개를 삿다 생각 같아선 이것도 모자랄 것 같은데 하면서 얼른 비닐을 뱃기는데
왜이리 안배껴지는거야....
두개를 먹었더니 후회스럽다. 이걸 어떻게 다먹나하는 후회다. 사람참 갈농 맞다.
30분이 지나니 드디어 우리의 구세주가 나타나주었다 미리 잔 차를 분해해놓아서
트렁크에 간단하게 적재를 하고 오는데 이렇게 승용차가 좋을 수가 없었다.
늦은 밤에 장호원까지 달려 와주신 주명호샘에게 감사드리고 몇몇 나를 걱정해주시는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나지신이 도를 닦는 기분으로 모든 일을 사심없이 하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깨우쳐지길 바란다. 지난주에는 심폐소생술 이제 다음주에는 페이스메이커로써 자원 봉사를 하게 되니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템이 되도록 노력해본다.

* 강릉에서 장호원까지 거리는 220키로
  걸린시간1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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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데 언제가는 강릉을 가고 싶었는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혼자는 외로워서리 ~~~
  • 제 고향 임계... 글을 읽다가 갑자기 전율이 흐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ㅠㅠ 눈물도 ,,,
  • 미리연락이라도 주셨으면 길정보와 최단거리및 정선의 가이드를해드렸을텐데~~ 안타까워요~ 헤~~
    맞아 저는 정선에 사는 박공익이라고 하구요~ 아마도 저와 길이 엇갈려서 못만난것 같습니다~!! 헤~
    담에 연락한번주이소^^
isolist
2004.10.19 조회 2789
banggori
2004.10.19 조회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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