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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앞에서 계단 타기

무소의뿔2004.03.07 20:18조회 수 1492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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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늦게 집사람과 잔거 타러 뒷산 운동장에 갔더랬습니다...

집사람은 물론 철티비...저는 러커스.....흐흐흐...추워서 가기 싫다는걸

낮잠자면 살찐다고 하고 델꾸 나갔죠....근디 눈이 하나도 안녹아서 이거

시멘트에도 눈이 걍 쌓여 있는거에요...그래도 어케 합니까..걍 탔죠...

집사람' 나는 왜 턴이 안돼지...?' 저..'아 그거 중심 잡고 슬슬 돌아봐.. 이렇게'

집사람 따라하다가 발로 땅을 안짚고...무릅으로 땅을 짚어 버립니다..ㅡㅡ""

그래도 눈이 쩜 있어서 큰부상은 아니었지만 가슴이 철렁 햇죠..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쩜 타고 가자고 하길래..ㅜㅜ...그랴 가자...하고 집으로 출발....

집가는길에 계단이 있어요..시멘트 계단은 아니고 바위로 아무렇게나 만들어

논 아주 좋은 곳이죠...카카카...그러더니 집사람이 뒤에서 따라오면서 계단

타고 내려 가야쥐 하고 농담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        

설마 제가 못타고 내려 갈줄 알았나 봅니다.

그래서 일부로..어...어....하면서 계단을 막 내려 갔죠..그랬더니 집사람이

으악....하면서 잔거 버리고 계단으로 띠오는 것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러더니 내려가는 저를 보더니...앞으로 잔거 타지 말라고...ㅡㅡ""

그렇게 위험하게 타는지 몰랐다나요...쩝...이게 위험하게 타는건가.....ㅋㅋㅋ

산에 가면 더한데 산에 가서 타는거 보면 우리 집사람은 아마 기절할겁니다..

어째거나 잼있었어요....집사람도 놀려주고...근디 땅이 쩜 말라야 더 잼있는

라딩을 할텐데요...눈이 넘 와서 아쉽네요....안전 라이딩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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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인지 소풍인지..초안산에 가긴했는데.. (by 지방간) 신월산 (by Blue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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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다음엔 잭나이프로 가슴철렁 한번 더해주세요..ㅎㅎㅎ
  • 거참 나쁜 남편입니다. 지어미의 가슴을 아프게 하다니;; 담번엔 필히 무쏘의뿔님의 롸딩장면을 찍어서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도록 하겠심다 으흐흐흐...
  • ㅋㅋㅋㅋ 딱 걸렸으~ ㅎㅎㅎㅎ
  • 으하하, 잼있습니다.
    이번주는 뿔님과 간님이 계시는 데로 라딩함 갔으면 하는데 빈데가 가능 합니까?ㅎ~
    코슨 진짜로 약한데로, 간님 사진보면 살떨립니다.
    의정부도 좋고 머 다 좋습니다.
  • 무소의뿔글쓴이
    2004.3.8 15: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민재아빠님....잭나이프라뇨...ㅠㅠ..스타피즈하다가 앞으로 전복 했는데...쩝..얼렁 시디하고 군복 줘욧...ㅡㅡ"

    지방간님...거 왜그러십니까...저두 그럼 지방간님의 해병대 타시는 모습을(베드민턴장 드랍을 포함)올리겠습니다..그럼 추라기에서 쪽지 올겁니다...^^

    레드맨님....레드맨님도 만만치 않으십니다...ㅎㅎㅎㅎ
    레드맨님은 괴성을 지르고 내려가시면서...ㅋㅋㅋㅋ
    그 사실을 형수님이 아시나요?...ㅎㅎㅎㅎㅎㅎ

    karis님...이번주는 제가 일토라....ㅜㅜ...라이딩 불가입니다...지방간님은 하실지도 모르죠..^^..아 언제 카리스님 사기 번개 함 나가봐야 하는데...ㅋㅋㅋㅋㅋ
  • 조만간 카리스님, 방간님, 무소님, 레드맨님, 왕창 라이딩이 이루어질 듯 ㅎㅎㅎㅎ
Blue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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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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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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