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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라이딩 Story

........2003.06.24 16:45조회 수 709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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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리에 있는 고대산 임도를 다녀왔습니다.<br> 임도의 길이는 약 35Km 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아침일찍부터 의정부역에서 신탄리행 기차에 잔차를 싣고서 <br> 고대산으로 향했지요<br> 신탄리역전에 신망리역이라고 역장님이 아주머니더군요.<br> 손수 사진도 찍어 주셨습니다.<br> <br> 도로로 약10Km이동하여 임도가 시작됩니다.<br>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끝없는 업힐이 나옵니다, 죽을맛이죠~<br> 열심히 올라갑니다, 날도 덥고, 햇볕은 내리쬐고, 땀은 줄줄 흘러내려<br> 고글위로 뚝뚝 떨어집니다.<br> 정상에 다다러 잠시 휴식후에 고대산 순환임도가 시작됩니다.<br> <br> 고대산 임도의 특징은 입구에서부터 거의 정상까지가 업힐이고<br> 그곳에서부터 임도가 계속되는데, 임도의 하프구간까지는 계속하여<br> 업힐의 반복으로 많은 체력이 요구되고, 나머지 구간은 페달위에<br> 서있을수있는 힘만 있으면 완주할수 있는 임도라 하겠습니다.<br> 쉽게 말하자면, 반은 업힐이고, 반은 다운힐이라 하면 되겠지요.<br> <br> <br> 다운힐 구간에서는 슬립이 많이 일어나니 콘트롤에 주의 하면서<br> 내려와야 합니다. 구간마다 굉장한 스피드를 낼수있는곳도 있죠~<br> 너무빨라 카메라셧터를 누를 타이밍도 놓칠수 있습니다.<br> <br> 35Km정도 되기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립니다.<br> 무시하지 못할거리죠...노면상태도 약간은 거칠기 때문에 업힐에서<br> 속도를 내기 힘이 듭니다.<br> 배고플지 모르니 물과 비상식량은 꼭 챙겨야 됩니다.<br> 쉬지않고 올라가면 힘이듭니다,<br> <br> 그러나 다리에 힘이 남아있는순간까지<br> 자전거가 못가는 길은 없지요.<br> <br> 가다가다 끝이 안보이는 임도를 바라보면 후회되는 순간이 있습니다.<br> <br> 짜증나도 참으세요 마지막 다운힐 구간이 있으니....<br> 마지막구간정도 지나다 보면 조그만 개울이 몇군데 나옵니다.<br> 이럴때는 라이딩을 잠시쉬며 훌륭한 경치와함께 신선노름을 하는것도<br> 좋습니다.<br> 주위엔 아무도 없으니 옷을 훌러덩 벗고 개울에 풍덩 빠지는것도 좋죠~<br> 너무 오래있진 마세요, 엄청 차가우니까....<br> <br>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셨으면 이제 내려가야 합니다.<br> 시간을 많이 지체했으니 뱃속에서 밥달라고 아우성일테니깐요~<br> 밥을 먹으러 빨리 내려 갑니다.<br> 이제 임도가 끝입니다....즐거운 라이딩을 가슴속에 저장해놓으며<br> 밥먹으러 갑니다.<br> 밥을 다 먹었으면 이제 기차를 타고 다시 집에 가야합니다.<br>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시골 기차역의<br> 운치를 한껏 느끼십시요.<br> <br> <br> 이제 집으로 돌아가 오늘 충전한 산의기운으로 힘차게 일주동안 일해야 합니다.<br> 이상 고대산임도 리뷰...........끝 2003.06.24 의정부 가제트 맛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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