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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무주대회 참여기..그 좌절과 영광의..1편..

지방간2004.05.25 18:30조회 수 1718추천 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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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로 가는길...>



지금으로 부터 어언...약 2달전..;;

잠시 할일없고 애들은 아직 유치원에서 돌아올 시간이 남은 어느 오후..간만에마눌과 잔거

타기로 했다. 잔거 타는김에 #에들러서 메일오더한 SPY 다운힐 고글을 가져오기로 결정..

#에 도착했다. 오늘도 태권V님..펌프질을 시작한다.


"지방간님 ~ 대회함 나가셔야지엽~ 아싸~"


맨날 듣는 소리라 무시한다; 그런데 마눌이 관심을 보인다. 대회가면 재미나고어쩌고 저쩌고

#멤버들 일제히 펌프질..; 뭐 맨날 듣는소리라 무감각한 지방간...그런데 마눌이..


"옷 잼나겠네..당신은 왜 안나가? 나도나갈레!!"


헉;;; 진짜?? 마눌이 대회나간단다..;; 으음..그럼 이기회에 대회장이란데나 한번 구경할겸;;

그러면 XC연습좀 마눌과 해야하는데...태권V님 신나서 자기가 트레이닝 계획짜준단다..음....

하는 차에..써비님왈..


"딴힐 나가세요 딴힐..머하러 힘들게 1시간넘게 타요....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한 10분 헹~ 타고 말지~"



음;;? 그런가?;; 그러고보니 그것도 일리가 있다.. 타겟은 무주대회...무주대회를 고른 이유는

아주 순진 무구한 마음에서였다. 무주대회는 무주리죠트 스키장에서 열리는걸 알고있었는데..


1. 스키장에서 내려오는거니까 계단 암벽 같은 험로는 없겠지...

2. 잔디 밭으로 내려오는거니까 뭐 시언하게 슈웅 내려오면 되겠지...

3. 작년사진보니까 점프대 없던데...뭐 그렇다면야 나도 대강....

4. 리프트타고 올라가서 경치나 보면서 내려오면 되겠군....

5. 풀페이스 쓰고 폼잡고 사진이나 찍고...번호판이나 얻어오면 되겠군..남는장사다..ㅋㅋ


이런 이유였던 것이었다...

특히 생각이 번호판에...다다르자..반드시 나가야 겠다는 의욕이 용솟음 친다...

아.. 번호판.. 그것때문에 당한 설움이 어디 한둘이냐.. 왈바장터에 중고 번호판 매물나오는거

없나 몇날 몇일을 밤을 세워가며 폐인생활을 했던가~;; 게다가 다운힐 번호판이라니 으화화홧!!

그래 결심했써!!!! 카후~!!!!!!

이렇게 하여 어처구니없게도 동네 바이커 지방간은 무주대회 다운힐 시합을 나기가로 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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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신청과 준비 **


세월은 흘러흘러.. 지방간님 대회신청하란다..음??;; 옷..어느세 5월..;;; 세월참 빠르다;

에구 몸과 마음의 준비가 아직;; 그런데 대회일주일전에 마일드바이크 속초행 공지가 올라온다.

초장거리 속초를 뛰고 일주일후에 대회를....음..무리다..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할 순간......

그러나 욕심이났다. 둘다 내 바이시클 라이프에 있어서 놓치면 다시는 못할거 같은 이 느낌...

눈한번 질끈 감고 둘다 참가하기로 한다 --;; 2주 연속 주말에 집을 비우게 되니 마눌에게 무한

한 미안함을 느낀다.. 아울러 애들에게도...마눌은 오히려 잘다녀오라고..걱정말라고..음..;;;

그러니까 더 미안한거 있지 --;; 내 이번에 좀 오바하고 이후부터는 자중하리라 결심을...

대회 신청을 한다. 음.. 생전처음 해보는거라 뭘알아야지..음..소속? 음..일단 개인으로...

헥..뭐하나 잘못눌렀더니 첨부터 다시하란다 --; 윽윽..쓰는 항목도 많네;; 에고.. 한 3번인가

버벅 거린다음에 드디어 참가 신청완료.. 무주학산배 초급 DH참가... 신청결과가 보인다 ㅎㅎ;;

# 멤버들과 상의 해보니 upbike소속을 만들어서 나가자는 좋은 의견이있었다. 그래 소속이 있어

야 좋취~  수정하면 되는줄 모르고 신청취소를 했다가...다시 신청하느라고 힘들었다 --;;;

오케이......

참가비도 내고..본격적인 대회 야그들이 멤버들 사이에 오고간다. 숙소문제도 나오고...

첨에 무주콘도가 다 찼다고 하길레(빨리도 마감된다;) 열받아서 무주리죠트내 제일 비싼데가 어

디냐를 물었다. 디럭스랑 펜트하우스가 있다나.. 무조건 예약했다 ㅎㅎ;; 조아조아~;

자전거도 못타는데 숙소나 좋와야지 암..그렇고 말고 카카;;

그런데 몇일후 오버부킹이 됐다나 뭐라나 암튼 미안하게 됐단다 켁;;; 꼼짝 없이 노숙할 신세..

지방간은 얼렁 왈바장터에나온 텐트를 구매하자고 의견을 냈으나;; snutno1 영수님이 기지를 발

휘하여.. 대회장 입구에 펜션을 예약할수 있었다. 다행.. 대회장에서 1키로라나..음...

방예약도 끝나고 ... 이제 가는 일만남은것 같다.



** 대회 코스 분석.. **

속초를 다녀온후 화요일... 내가 대회전에 잔거를 탈수있는 마지막 날인듯 했다.. 간만에 럭커스

를 꺼낸다 히히.. 대신 블리자드가 봉인된다..ㅋ...

왈바에는 노바님이 답사한 사진이 올라왔다. 얼렁 뛰어가서 본다.. 봤는데...

컥!!!!!!!!!!!!!!!!!!

웬..웬...1.5미터 높이의 드랍이;;;;; 웬...웬...쌍봉낙타 점프대가;;;;; 이럴리가..이럴리가;;;

이게 왜 코스가 바뀌는 거여 이래도 되는거여!!;;;;

무주대회 DH 코스 동영상이 주책소동님이 짱으로 계시는 dhclub에 떳다는 긴급한 뉴스가 전달된다.

오옷..얼렁 달려가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운로드...

화면이 나온다... 앞서 달리는 사람은 우리나라 다운힐의 지존중한사람인 서준용선수란다.. 음;;

이건또 웬 싱글트랙;; 이리저리 서선수가 달린다. 뒤에서 헤드캠찍는 사람은 주책소동님이겠지 음.

이리 휙저리휙 스키슬로프로 나와서 투투투...평지달린후 좌회전..드랍대를 행해돌진..휙~ 휙~

쌍봉점프대 휙~ 척~ ..끝...

음..뭐여 이거..너무 쉽게 타잖아...헐...초반에 싱글트랙은 초안산 수준이네..헐...

점프대 부분 동영상이 따로있길레 그것도 본다..

휙휙~ 잘도 넘는다.. 너무 쉽고 부드럽게..음..뭐여 이거.. 별거아닌가부네...흠~

약간 안심이되는(???????) 지방간... 그렇다면 나도 흠...좋아좋아 쫄지말자...(???????)

럭커스를 타고 #으로 간다. #주변에서 맴돌며 점프연습을 해볼 생각이었다. 서비님의 지도하에..

거기서 밍기적거리고 있으면 점프잘하는 상명군이나 켈로그나 성철, 승범님등이 오겠지..그러면

같이 연습해야쥐... 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하늘은 지방간 편이 아니었다...#에 도착하자 마자 내리는...비...비...비... --;;;;

할수 없이 이론교육만 하기로 한다.


지방간 : "거 서비님 동영상 봤수? 점프대 어케 생각하슈?"
서비   : "거 대략 위험하더군요.. 내리막상태라서요.."
지방간 : "음;;? 서비님이 그렇게 말하면 난 어떻게해?"
서비   : "뭐~ 인생 뭐있씸까 걍 뛰어 버리는거져~"
지방간 : "--;;;;;;;"

음음;;

그런가;;?;; 그래 거 동영상 보니까 가뿐하게 들...흠..그래..그건 그렇고 쌍봉이 문젠데...

이순간 이후부터 1.5미터 정도의 드랍대는 무조건 뛰는걸로 결정됐고 문제는 쌍봉 점프대 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놀고있었다는 결론이;;;

쌍봉을 어케 뛸까..쌍봉을..음..차도리님은 타고 넘으라는데..흠..그럼 족팔리자나..흠...

밥먹으면서도 쌍봉..운전하면서도 쌍봉...잠자리에 들면서도 쌍봉 생각..

이왕뜨는거 한번 꺾어줄까...흐~~~;;;

지금 생각해보면 참 철없던 순간이 아닐수 없다;;;;


** 참가 인원 확정...**

upbike팀의 무주대회 출전 명단이 확정됐다. XC 팀과 DH 팀으로.. 대단하다 ㅋㅋ....

XC팀은 강북라이더, snutno1, 석원, 범진 4명으로써..4명다 입상이 기대되는 우수한 멤바들이다.

DH 팀은...서비님, 켈로그님, 그리고 지방간 3명이다. DH 팀이 약간 우울하다.

평소에 나의 우상이었던 볼보승범님과 스타피즈신 성철님이 못가는게 매우 아쉬웠다. 음..같이

가줘야 든든할텐데;; 흠;;;

그러지 않아도 이렇게 될거 같아서 그전부터 바람을 잡았었다. 물리쪼님, 레드맨님, 씽크님 등등

심지어는 하드테일 타는 퀵실버님에게 까지 같이 대회 나가자고 했었다. 전부 거부 당한;;;

음;; 이분위기는 아닌데;;

차량이 징발된다. 영수님과 나의 트라제가 징발 됐다. 아후..이제..출발만하면....


** 그날이 왔다 무주로 가는 그날이........****

아침 9시 30분..#에 집결.. 이미 도착해있는 멤버들..트라제 두대에 바리바리 짐을 쌓아놓는다.

익익.. 마구 구겨넣는다. 자전거만 다 싣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 각자 장비들..특히 DH는 보

호대류가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게다가 풀페이스 3개..가 차안에서 굴러다니니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 간신히들 낑겨타고.. 무주를 향해 출발..

고속도로를 타기위해 태릉방면으로 진행중에 엇.!! 길가에 낮익은 분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저팔계 님이었다! ㅋㅋㅋ!! 어이!! 무주 가는길이라고 하니까 안색이 달라지신다. 저 안색은

"나도 따라가고 말텨"라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지 않은가~ 아아~ 굿굿..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차는 계속달려서 어느덧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다.

룰루랄라... 무주로가는길...무주는 첨가본다...스키장도 가본적없다...랄랄랄...

가는길에 잠시 휴계소에 들린다. 차를 파킹하는 순간..옷.. 인텐스 M1을 싣고 다른 차량이 우리

차옆에 파킹한다. 쿠쿵~ 오 멋지다. 라이더분과 가볍게 목례하고..음 틀림없이 무주가는 차량이

확실하닷~! 우리들은 침을 질질 흘리면서 저 높은 곳에 매달려있는 M1을 구경하다가 ㅋㅋ;;

사진 한방을 찍었는데..것참..우리차는 웬지 피난민 보따리 같은 분위기가;;






흠흠;; 아무튼 다시 출발...휴계소에서 산 여러가지 먹거리를 먹어가며.. 드디어 무주리죠트 부

근에 도착했다. 숙소 발견! 짐을 내린다. 트렁크에 쌓여잇었던 장비를 다 꺼내고...

XC팀은 오후 1시에 출발이니 늦게나 도착할것이다. 방에서 좀 쉴려고 했더니..서비님이 얼렁 올라

가서 한번 타보잔다. 음..피곤한데;;; 드러누울려고 했더니 다들 보호대 하는 분위기;;;

으음..그래 한번이라도 더 타보는게 좋긴하지..지방간도 벌떡~! 일어나 전신 장구를 꺼낸다.

전신가드 입고...무릎 보호대 하고...날이 더운거 같아 바지는 그냥 반바지 입기로 하고.. 대신

이번대회를 위해 특별히 구매한 보호 팬티를 입는다 ㅎㅎ;; 이 보호팬티 아주 착용감도 좋다~ 그

리고 이것만 입고 나오면 엄청 섹시하다고들 하더라 ㅋㅋㅋ;;

자..완전 무장 끝~ 풀페이스와 고글을 뒤집어 쓴다. 리죠트까지는 약 1키로..업힐이다;;;

자전거를 다시 차에 올리고.. 운전석에 앉기 위해 들어서다가 차 지붕에 머리를 박는다 쿵~!!

풀페이스를 쓰고있던 덕분에 끄떡없엇다 ㅋㅋ;;

자 출발~ 부웅~...

풀페이스 쓰고 운전하니까 꼭 랠리 드라이버같군..ㅋㅋ..;;

무주 리죠트 입구에 들어선다. 정문에서 풀페이스 쓴 우리를 보더니 물어보지도 않고 통과시킨다ㅋ

드디어....대회장에 들어섰다.......


** 대회 첫째날 ***********

사방에 널려있는 자동차, 캐리어 그리고 자전거들...사방에 돌아다니는 라이더들 오오..그래 바로

이 분위기야!! 자동차에서 잔거를 내리는 upbike 다운힐팀..서비, 켈로그 그리고 지방간 ㅋㅋ;;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정찰 라이딩중 ㅎㅎ;;


입구쪽에서 얼마안가 차도리님 발견 ^^ 반가움 ^^..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 쯤이다..

우리에게 전해진 무주대회 첫소식은....

오전에 상급자 DH 경기하다가 10명정도 쌍봉 점프대에서 굴렀단다;;;; 병원에 실려가고 어쩌고;;;;

허억;;; -.-;;;;;;;;;;;

모퉁이를 돌아보니...대회 전경이 보인다....아....XC 경기중인가보다. 열심히 달리고있는 선수들

아마 상급자 겠지...옷..신봉철선수가 달리는게 보인다.

저쪽으로 다운힐 코스도 보인다. 사진과 동영상 속의 그 모습...그런데...

드랍턱과 쌍봉점프대를 실제로 보는 순간 숨이 터헉;;; 막혔다;;;

이...이건 아닌데;  


지방간 : "........"


음음..정신을 차리고 좀더 가보니 본부석이 보이고...의료석이보이는데.. 웬 XC라이더 한분이 치료

를 받고잇었다. 턱을 심하게 다쳤는지 귀 아래부터 턱까지 빙 둘러서 반창고를;;;;;

음..;;; 무..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으음;;; 으음;;;

그때 xc 라이더들이 본부석 앞을 통과 하는게 보인다. 오우..엄청난 속도였다. 상급자들이어서 그런

지 몸매부터가 동네바이커들과는 틀렸다; 오우..;; 장내 아나운서 목소리가 날카롭게 들린다.


"XXX 번 라스트!!!" "XXY번 라스트!!!"


정신이 버쩍든다. 으음...; 이게 대회라는거구나;; 헐;;; 언제나 언저리 바이크, 널널방만 바이크만

을 추구해오던 지방간...완존히 주눅들어버렸다;;

왈바사진에서 많이 보던 분들이 눈앞에서 왔다 갔다한다. 이런분 저런분...





좀더 가보니 왼쪽으로 4 cross 경기장이 눈에들어온다. 아..멋지다... 4 cross 참가선수들이 모여있

는게 보인다. 옷..우리도 가보자~

upbike DH 팀의 멤버인 켈로그군이 유일한 4크로스 출전자다. 켈로그군으로 말할것 같으면 에~

한 어반하는 청년으로써 최근 물이 올라 스타피즈신을 제치고 스타피즈계의 떠오르는 샛별로써 주목

받는...자전거는 비록 어번 하드테일이지만 거 외국 비디오보면 듀얼스라럼 내지는 4 cross할때 하드

테일 타는거 많이 볼수 있지 않은가~! 켈로그군은 사실 DH 신청은 하긴했지만 4cross가 원래 목표이고

DH는 나갈까 말까 하는 상태였다. 서비와 지방간은 4cross 신청하는 사실을 몰라서 오리알신세 ㅋㅋ;;

엇..대회 관계자분이 4cross 경기장에 서 왔다 갔다 하신다...


** 4 cross 코스를 타다!!! ****

얼렁 따라가 봤다. 옷..지금 부터 연습이란다. 리프트 타고 올라간단다~! 주의사항이 하달된다. 이건

연습이니까 절대 빨리 내려올라 카지말고 앞사람 추월은 금지란다. 코스가 어떤지만 보는 답사로 생각

하고 천천히 내려와 달란다.



주의사항 듣는중..음? 앞에 MUSSO님 등짝이 보이네..


upbike DH 팀의 4 cross 기대주 켈로그군..오클리 고글에 주목을...


지방간도 꼽싸리 끼었다. 지방간은 신청은 안했지만 뭐 올라갈때 검사같은거 안하더라 ㅋㅋㅋ 신난다~

내 평생에 언제 4 cross 경기장에서 딴힐을 해보겠나!!!! 그것도 국내 최초라는데!!!!

아아~ 머리속에서는 그 박진감넘치던 듀얼스라럼 비디오가 펼쳐진다~ 조와 조와~!!!

잔거를 들고 리프트를 타기 시작한다. 지방간 차례... 자전거를 번쩍 들고 쿠 무거워;; 리프트에 철

푸덕..앉았...더니..컥..럭커스가 나를 짓누른다.. 으..;;; 앞에 안전바도 내릴수없고...;;

자전거 안떨어트릴려고 필사적으로 오른손으론 럭커스를 부여잡고.. 나 자신이 안떨어지려고 왼손으론

의자를 부여잡는다 헉헉헉!!! 간신히 바퀴를 끌어올려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고 한숨돌린다 휴....

리프트 상승중.... 아흐.....

나와 같은 자세로 다운힐러들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 장관이다. 이건 마치 스타쉽트루퍼스의 한

장면 같잖아~ ㅋㅋ;;; 올라가면서 코스를 살핀다. 음..맨위에 모글..작은 점프대의 연속..벽타고 돌기

한곳..다시 작은 점프대..그리고 미니쌍봉 점프대....흠..;;

지방간은 나름대로 분석을 마친다.. 모글은 대충 통과하고...작은 점프대들은 배수로 수준이니까 뭐

별로 문제될거 같지않고...마지막 미니쌍봉은 걍 천천히 넘자.. 무리하지 말자... 분석 끝...

리프트에서 내렸다. 약간의 끌고 바이크를 해야 4 cross 출발선에 다다를 수 있다. 헉헉.. 한명씩 출

발한단다. 오케이...

출발선에서보니..출발하는 경사부터가 좀 쎄다; 음; 그리고는 바로 모글.. 모글이라..저런거 언제 타

본적있수? 당연히 한번도 없다; 어떤 느낌이들까..;; 설마 자빠지기야.. 긴장된다. 드뎌 지방간 차례

가 됐다..  음..;; 긴장;;; 출발 하란다;; 옛썰~;;; 휘익~! 자전거에 올라탄다...

아 대회 첫 라이딩이 시작 되는 순간이다.. 그것도 국내 최초의 4cross 경기장을 내가 ㅋㅋㅋㅋ!!!!

투투투... 모글에 진입하는 지방간....... 모글 모글.....


컬;;;;;;;;


모..모글이..볼때랑은 틀리다. 생각보다 높낮이가 심한 모글! 헉스;;; 쿠헉..자전거가 하늘로 들렸다

가 땅으로 꼬꾸라졌다가 허부적허부적;;;으;; 간신히 빠져나왔다 헉헉..머..머시여이거;;;


평지내리막으로 진출...흠흠;; 자빠질뻔했자나이거;;헐;;; 투투투..천천히 내리간다...속도 내면 안

되지..암..아까 추월금지랬자나..이러면서 속으론 뒷사람이 너무 느리게 간다고 신경질 내면 어쩌나

걱정이 되고있었다;; 음;;; 설마 심판이 추월금지랬는데 추월이야 안하겠지;;; 그러는 사이에 첫번째

작은 점프 지점이 눈에 들어왔다. 흠..이정도 쯤이야 가볍게....


참고로 지방간의 점프 능력..그것을 알려드린다. 지방간은 인도턱 점프는 쫌 한다. ㅎㅎ;; 그리고 약

50센티 정도되는 턱을 태어나서 3번정도 뛰어봤다 ㅎㅎ;; 그리고 우면산 점프대 다 철거한 후에 가서

경사면을 이용해서 2번 정도 뛰어본게 전부다 ㅎㅎㅎㅎㅎ!! 즉..전부 수평으로 진입하다가 휙~ 이게

전부다. ㅋㅋㅋ;;;


첫번째 점프대에 진입한다. 음?? 어? 끝이 약간 솟구쳐있다. 헐..이건..앞바퀴가 하늘을 향해 뜬다.

착지면을 보는 지방간 엥!!! 착지면의 땅을 파놨다 켁!!! 우헉!! 도약지점이 위로 들려있고 착지지

점이 푹 들어가있어서 이거 실제 높이는 만만치 않다!! 쿠헉!! 쿠쾅;; 어케어케 넘었다;;;


난리났다!! 이런게 앞으로 5~6개 있던데!!! *_*!!!

걱정할 틈도 없이 두번째 작은점프대가 다가온다 커헉.. 히얍! 앞바퀴 들기!! 속도가 낮았다 앞바퀴

가 들리자마자 앞으로 떨어진다 아악.. 퉁~슉!! 앞삭이 이번엔 날 살렸다. 앞바퀴로 착지 했는데 대

충넘어갔다 헉헉헉;;; 헉 또 다가오는 점프대 컥...히얍!! 이번엔 좀 제대로 뛴거 같다. 헑!! 바이킹

탄 이느낌...무중력상태...쿠쿵;; 뒷바퀴가 먼저 착지 됐다. 순간 허거덩;;; 왼발에 페달에서 빠져

버렸다.. 캥!! 한쪽발로 간신히 중심을 잡고 허부적허부적..자전거는 계속 전진한다;;;


안되겠다;; 속도를 줄여서 타고 넘자..; 제일 약한부분을 골라 그부분으로 타고 넘기로 한다. 이어지

는 코너링..자전거를 확....  뭐..확? 웃기는 소리다. 바닥이 완존 잔돌이다;; 컥컥..간신히 코너링..

털털털.. 다시 어영구영 점프 T_T 허거덩;; 마지막 좌회전 코너링...벽타고 도는 코스..벽을..벽을

타야 하는데;;; 삐질삐질 대강 돌아나와서...작은 점프포인트 하나에 미니쌍봉 점프대 하나 남았다.

헉헉.. 마지막 작음 점프포인트는 그냥 타고 넘기로 한다. 바퀴를 들이민다. 텅~  푹 파놓은 부분에

바퀴가 떨어진다. 타고 넘어..가야....


쿠헉..;;; 자전거가 전복됐다 케켁;;; 앞으로 날라 가슴으로 착지한 지방간 --;;;; 이..이런 망신이

있나;; 엄청 쪽팔렸다 --;; 잽싸게 벌떡일어나서 데굴데굴 쌍봉 점프대로... 이걸 점프를한다고???

말도안되는 소리 --;; 지방간은 남들 날라다니는 점프대를 업힐로 올라간다 --;;; 데굴데굴...

업힐 다운 업힐 다운..으로 미니쌍봉점프대를 통과해서 골인하는 지방간  T_T



헉헉헉헉헉헉!!!!!!!! 전신가드덕분에 다친데는 하나도없다 헉헉헉헉!!!!!!!!!!

정말 어처구니없는 경험이었다;; 으휴..이게 밑에서 볼때랑은 완존 딴판이네;;;  골인하고나니 심판

이 나에게 물어본다..


심판   : "지금 뭐죠? 중급입니까 초급입니까?"
지방간 : "아..;; 네?;;; 저..저는;;; 초급인디요;;"
심판   : "천천히 내려오세요 천천히"


음..초급이라고 대답하면 쫒겨날까봐 걱정했었다 --;; 으휴...서비님과 켈로그 upbike dh팀이 다시

모였다. 흠;;;


지방간 : "켈로그...어때;; 할만해?"
켈로그 : "흠..만만치 않은데요.."
지방간 : "음 --;"


결론은 이미 났다. 내가 평소에 존경하던 라이더인 켈로그 군의 반응이 저정도인데..내가 저걸 왜

탄거지;;;; 4 cross 경기장이 무서워보이기 시작했다 T_T

아....우울해 지기 시작한다; 다른 라이더들이 숨을 돌리고 다시 리프트로 향한다. 멀뚱멀뚱 서서

구경하는 지방간.. 아직 XC경기가 안끝나서 DH코스 답사는 못하는 상황... 4 cross를 다시 한번 탈

까 말까..갈등중..

음..내일 DH시합에서는 1.5미터 드랍을 해야하는데 이정도 미니점프도 못해서야 어디..흠;;;

오기가 발동한 지방간..다시 올라가기로 결정한다. 리프트로 향하는 지방간.. 턱 올라타고....

사실은 이기회가 아니면 언제또  4cross 경기장에서 타보랴 하는 본전뽑자라는 생각도 많았다.ㅎㅎ

다시 출발점에서... 이번에 각오를 다진다...

미니점프포인트 나올때 마다 쫄지말고 속도를 높여서...앞바퀴를 들생각말고 웨이트백을 하면서리

레이싱 점프를 해보자...아까 대부분 실패한게 도약이 너무 약해서 앞바퀴가 깊은 고랑을 제대로

넘지 못한것이 원인이였어~ 나름대로 분석을 한다. 오케이...

출발~!!! 히얍!!! 모글에 과감히 돌진..시작만 과감했다. 켁.. 오르리내리리..정신하나도없다;;;

거참 이상하네 비디오보면 외국선수들이 이런걸 후라다당~ 후후룩~ 멋지게 넘어버리던데;;;

정신을 차리고 흠; 첫번째 점프 포인트가 시야에 들어온다. 오케이!

페달질을 한다! 파파팟~! 가속하기 위함이지~! 자자 쫄지말고~; 인도턱이라 생각하고~!

히얍~!!!! 가속붙은 상태에서 앞바퀴가 나가는 순간 웨이트백~!! 앞을 앞으로 쭈욱~뻣어서 레이

싱 점프자세를!!!!! 오옷!!!!!!!!!!!

.....................

도약지점은 살짝 들려있다고 언급한바있다. 앞으로 확보낸 앞바퀴는 살짝 들려있는 도약지점덕분에

확 들렸다가 바로 떨어지면서 깊게 파놓은 고랑으로 떨어졌고.. 페달질까지해서 가속해놓은 속도로

지방간은 180도 바로 전복....머리로 착지 했다.......


컥..머리, 턱, 그리고 고글 오른쪽에 뭐가 갈리는 소리가 나는거 같았다.. 컥컥..;;; 턱이 왜 쓰라

린거지;;; 벌떡일어난 지방간....그리고는...........


...............................................


4 cross 경기장을 올려다보며 지방간은 서있다. 아 우울하다~. 햇볕은 따갑고~ 바람은 차고...우울;

그런데..이상했다. 내가..내가..어케 여기..이곳은 피니쉬 라인 바깥인데..? 옆에 서있던 서비님에

게 담배 하나 달라고 하고는....음...헬멧을 벗었다. 턱이 따끔거린다. 그런데 그사이에 어케된건지

기억이 안난다.


지방간 : "서비님..나 어케 내려왔어? 내려온게 기억이 안나네;;"
서비   : "헉! 왜이러세요..무서워요;; 진짜 기억 안나세요??턱도까지셨어요!"


음;;; 이..이런..;; 머리가 띵~ 하다. 진짜 기억이 안난다 --;;; 서비님 여친이 보다못해 설명해준

다. 아까 거기서 넘어진후 일어나셔서 안전하게 잘 타고 내려오셨단다. 음..그런가;;;

근데 나는 기억이 안난다; 그런거 같기도하고 --;;; 우울하다 T_T

이때 xc팀이 숙소에 도착했다는 소릴 듣는다. 일단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휴....

차안에서 계속 내가 이상했었다고 한다. 담배를 줬는데도 계속 달라고 하질않나..;;;;;;

음음;;;

아무튼 숙소에 돌아와보니 xc팀이 도착했다. 피곤이 밀려오는 지방간..머리는 계속 띵~ 하고...

xc팀은 신바람이나서 잔거조립하고 답사하러 올라간단다. 전부 자전거타고 나가는 xc팀...

으음...몸도 마음도 피곤한 지방간.. 침대에 드러눕는다... 으휴...머리에 충격을 받은걸까....

서비님은 장보러 따라나가고...으휴...우울하다...내가 대회를 뭐하러 따라와서 이런;;;

갑자기 저팔계님이 기다려진다.. 나와 동급 몸매를 가지신 저팔계님이 오시면 위안이 될거 같은데.

일행들이 돌아왔다. xc팀은 답사결과 뭐 특별히 어려운데는 없다고 히히낙낙한다. 좋것다;;;;

식사준비들을 하고...강북라이더 마눌님과 서비님 여친이 식사준비에 대활약했다. 감사~;

저녁을 먹고 어쩌고 하다보니...기억이 되살아난다. 흠..;; 아까 자빠진 이후 헉헉 거리면서 일어

나서..느릿느릿 모든 점프포인트를 타고 넘어서 내려온것이 서서히 기억이 난다....흠;;;;;

으휴...머리가 무지하게 아프다..소화불량인가..감기기운인가..아니면 아까의 충격때문인가;;;;

식사후에 전야제를 가보기 위해 일행 모두 리조트로 다시 가봤다.

날도 춥고 피곤하고;;; 전야제 중간에 가보니 뭐 어울리기도 그런 분위기;; 다시 숙소로 내려온다.

그러는 사이에 반갑게도 화약퍽파님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오잉?

화약퍽파님..정이 많은 분..일부러 전화까지주시고 찾아와주셨다. 감사하기 그지없다; 퍽파님도

따로 일행이 있으셔서 이따가 만나기로하고... 우리는 슬슬 이불펴고 누워서 TV를 보는데...

어쩌면 그렇게 TV에 볼게 없던지 --;;;; 그렇게 누워서 밍기적거리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쿨쿨쿨....




** 대회 둘째 날!!! **************

아침에 기상...컨디션이 영 말이 아니다.. 머리는 여전히 띵~하고..속은 답답하고..담배를 너무 많

이 피운탓인지 목도;; 음음..컥컥...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어제 돌아올때 본부석에서 확인한대로 오전 10시 4cross 경기..오후 1시 xc초급...

그리고 오후 4시부터 DH 초급이었다. 후흡~...

오늘의 첫 라이딩을 할 켈로그를 위해 얼렁들 이불개고 짐챙기고 등등.. 경기장 무주리조트로 올라

간다.. 오~!!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르게 더욱 많은 라이더들이 모여들고있다. 캐리어에 자전거를

올린 차량을 길에서도 쉽게 발견할수 있었고.. 우리보다 숙소가 멀리떨어졌는지 어디선가 자전거를

타고 무주리조트로 올라가는 라이더들도 볼수있엇다.

한마디로 북세통이었다. 넘처나는 라이더들 넘처나는 자전거들..오오~ 어제와는 비교가안된다.

잔디 밭에는 빈틈없이 각 팀들의 천막이 세워져있고... 천막이없는 upbike팀은 인텐스 코리아 부쓰

옆에 빌붙기로 한다 ㅋㅋㅋ;; 사장님과 이부장님께도 인사드리고 ^^;;;

후읍..많은 라이더들을 보니 다시 힘이 솟는다. 흡!! 흡!! 여유도 좀 다시 생기고....

사람들이 많은 북세통이라 잠깐 한눈팔면 일행을 잃어버리기 일쑤였다. 이런..;;

켈로그님이 4cross 경기장에 갔다가 비보를 접한다. 4cross 예선이 오전 9시에 이미 끝났단다 켁;;

이런 우울한일이!!! 어이없이 서있는 켈로그님을 끌고 4 cross 경기장으로 가서 강력히 어필하는 지

방간... 뭠까이거! 10시라고 어제 봤는데욥!  오늘 9시에 방송하고 전화때리고 해서 공지했단다 --;

MUSSO 님이 있길레 물어보니 벌써 1차전 끝난상태란다. MUSSO님도 갑자기 방송이 나와서 달려와서

경기했단다;; 심판에게 어필하니 번외경기라도 주선해 줄테니 번호판을 받아오란다. 흠; 번호판을

받으러 가봤다. 윽..세상에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서서 번호판 받을려고;;; 그도 그럴것이 곧있으면

xc 초급경기가 시작되기때문에 으음;; 이런;; 본부석 안으로 들어간다. 아까 4cross 장의 심판을 팔

면서 심부름 온척~ 해서리..번호판을 빼내는데 성공..ㅎㅎ;; 다시 4cross 경기장으로 달려갔다~

관계자들에게 이 선수가 4cross 전문선수인데..오직 이것만을 위해 무주에 온거다~! 이렇게 유능한

선수를 출전안시키면 되겠는가!! 라고 역설을 한후..ㅋㅋ;; 켈로그님보고 여기서 무조건 죽치라고

말해놨다 휴...

다시 돌아오니..upbike xc팀의 무서운 신예 고딩인 석원 범진 두명이 시합에 출전한다. 오우..

달려가서 사진찍어주고 화이팅 해주고~ 등등~.. 헉헉 4cross 2차전 3차전이 시작되길레 다시 달려

가서..구경..헉헉..바쁘다.. 4cross경기는 중계방송도 해서 박진감 넘쳤다 ㅋ~ 중간에 어떤 외극인

이 마지막 미니쌍봉점프대에서 4~5미터 붕 나르더니..90도를 돌더니 머리로 착지했다 컥 --;;;;;;

으음;;;; 구경하던 사람들사이에 잠시 정적이;;;으음;;;

다행이 크게 안타쳤는지 일어난다.. 일동 박수..헐..서양인들은 골격이 동양인보다 튼튼한걸까 --

그외에도 몇 선수가 대차게 자빠지는걸 목격..으음.;;; 꿀꺽;;; 에휴 ....;;;;;

다시 xc쪽으로 와서 석원군 & 범진군의 역주장면을 사진으로 찍기 위해 기다린다. 이것참 북세통에

왔다갔다 할레니 정말 힘들다. 게다가 장비에 자전거에 정신이 하나도없다; 이래서 지원팀이란게

필요한거구나;;; 우리 upbike팀은 서비님 여친이 사진부터 물품보관까지 담당했다; 수고했으요 ㅋㅋ

오옷~! 들어온다! 사진 찰칵~!!!!





오우 대단해요~ 두사람이 지나간후 구경하던 우리는 다들 한마디씩한다...지금 제네들 표정봤냐는둥

무서웠지않냐는둥...입을 보니 욕하며 타고있는거 같다는둥;;; ㅋㅋㅋ;;

두사람이 꼴인했다.. 오우!! 나란히 5등 6등 했단다. 지화자~!! 경사로세~~ 밥을 먹기로한다. 밥먹

기위해 번호판을 받으러간다. 이제서야 나도 번호판을 받는다 두근두근... 배번 확인....


211 번..!!!!!!! 번호 좋고!!!!!! 오오 나도 드디어 번호판을!!! 이걸 액자에 넣어 자손대대로 물려

주리라!!!  211 번!!


일단 번호판은 잘 챙기고 식권을 꺼낸다. 밥을 먹기 위해서쥐.ㅋㅋ;; 식당으로 갔다. 갈비탕이 나왔

다. 예상외로 맛은 괸챦았다~. 강북라이더님은 레이스를 대비해서 일부러 조금만 먹고...식사를 마

치고 드디어 xc 시니어 부가 시작된다. 잠깐또 한눈파는 사이에 강북님 & 영수님 사라졌다 헉...

사진찍어줘야 하는데..;; 출발선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도저히 분간이 안갔다. 뒤부터 차례

대로 찾으며 가는데 "지방간님!!! 요기예요!!" 하는 소리가 들린다. 뒤쪽에서 강북님과 영수님이 손

을 흔드는게 보인다 ㅋㅋㅋ.. 다행이다 발견해서 ㅋ...








드디어 xc 시니어 경기가 시작되고......음.........이게 끝나면...드디어 ...흠..;;;

드디어 DH 차례가 온다!!!;;;

경건한 마음으로 차로가서 전신보호대를 입는다...헬멧을 쓴다...흠...

켈로그님이 내 번호판을 달아주고있다..흠..튼튼하게 잘붙여야 할텐데..걱정스런 지방간...

드디어 출격 준비 완료... 포스의 힘이여..;;;





잠시 딴지...

거 왼쪽 자전거는 upbike팀의 주장이라할수있는 서비님의 자전거인데 번호판 색깔이 틀린걸 보실수

잇을것이다. 팀원들은 전부 upbike소속으로 출전했는데 혼자만 "개인"소속으로 접수를 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색깔리 틀린 --;;; 본인말로는 대회본부에 수정해줄것을 여러차례 요청했다나;;;

음;; 동호인들이 전부 #소속으로 나가는데 어케 #주가 개인자격으로 --;;;

흠;;

아무튼.. 2편에서 계속 된다..

으휴...기대해주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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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2편, 왜 여태 안 올라와요?
  • 아아 재밌게 잘 봤슴다. 턱은 괜찮으세요??
    읽어보니 아무래도 이 생활 빨리 청산하셔야겠슴다.
    이거 점 잖은 체면에 데골데골 굴러다닐수도 없고.. ㅋㅋ
  • 2편! 2편! 저엉부는~! 2편을 즉각 올려달랏! ㅋㅋ 이야 넘 박진감 넘치는 후긴데요~^^* 자자 후비고우~!!
  • 2편이요? 지금 같이 술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지금쯤 집에 다가셨을라나? ㅎㅎ
  • 그러게.. 작년에 받은 포스를 출발전에 돌려줬건만...으이구....
  • 지방간님 엄살 장난이 아니군요.
    초급 70명중에 26등 잘한거 아닌가요? 첨 대회 참가한거... 좋은 성적 ㅊㅋㅊㅋ
  • 이제 진정한 승부를 보셔야 할때!
    280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쿠화홧!!!
    너무 재미있슴돠. ㅋㅋㅋㅋ~~
  • 지방간글쓴이
    2004.5.26 22:56 댓글추천 0비추천 0
    2편이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것도 큰일이네요 정말;; 턱은 괸찮은데 뒤늦게 갈비뼈에 통증이 오네요;; 퀵실버님 내년에 제가 럭커스 대여해드립니다 아자 화이륑~
  • 이제 고수의 지름길로 접어드신듯 합니다
    고생길이....^^
jarre
2004.05.27 조회 1276
현이
2004.05.24 조회 1840
kwakids
2004.05.23 조회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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