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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투어(3)

댄서2003.06.15 10:24조회 수 104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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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4:30 새소리에 잠이깬다. 날은 밝아오고 정동진 역으로

들어오는 열차 소리가 덜컹된다. 잠을 잘잤다. 숙면을해서 그런지

몸이 가볍고 상쾌하다. 꽤오래 스트레칭 으로 몸을 푼다.

5 시쯤 빵과 두유.참치켄.아몬드로 아침을 먹고,화장실서 체중조절을한다

아랫층에 내려와서 안방문을 두드려 아들을 깨웠다.

할머니는 라면 이라도 끓여줄테니 먹고 가란다. 할머니와 아들이

집밖까지 나오면서 조심해서 여행 잘마치라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준다. (정동진 3 리 033-644-5165 )회원들 혹시 정동진

갈기회 있으면 이곳서 쉬어가면 아늑해요.

날이 추워서 몸이 떨린다. 안인항의 떠오르는 태양이 아름답다.

매점에서 식수와 카메라용 건전지를 샀다.

원래 예정은 어제 주문진이나 양양쯤 가서 1 박할 예정 이였는데

원덕에서부터 나타난 큰 언덕들 때문에 일정이 조금 늦어졌다.

어제저녁 나의 결단이 옳았다는것을 오늘 아침에 느낄수있다.

정동진에서 강릉까지 한시간이나 되는 거리에 중간에 민가도없고

가로등도 변변해서 날이 저물면 오도가도 못할뻔했다.

강릉 시내를지나 주문진 까지는 길고긴 언덕을 만난다.

주문진부터 양양까지 길이좋고 갓길도넓어 제법 속도가 붙는다.

07;50 양양도착 사진한장찍고,군부대앞 해변에 앉아서 수첩에 기록을했다

이곳은 사진촬영 금지다. 30 분쯤 페달링을 해서 대포항의 어수선한

도로를지나 09:30 속초시내 고속버스 터미널을지나 미시령 바로 아랫을

에서 해장국으로 밥을먹고,식당의 정수기물로 수통을 채우고

한화 콘도앞도착. 이곳이 미시령 초입이다. 여기서 용대까지 17 Km

오늘 이미 80 Km 나 되는 거리를 타서 미시령 오르기에 힘이 부치지만,

오랜만에 설악의,울산암을 보니 즐겁기만하다.

울산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오르는도중 우측 계곡에서

가늘게 떨어지는 물을 손바닥에 모아서 얼굴과손을 씻고 잠시숨을고른다

잠시후.60세 가량 되어 보이는 라이더가 MTB 로 힘겹게 혼자 오른다.

어제 차량으로 속초에 내려와서 자고,자전거로 서울까지 가는 길이란다.

예기를 나누다가 함께 출발한다. 조금뒤 연식이 구형인 라이더는

저밑 아래쪽에 점으로 보인다. 지나치는 차들이 옆을 스치면서

화이팅을 외쳐된다. 왼손에 수통을 빼들고 페달링하며 연실 목을축인다.

미시령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이 11:40 물 두병을사서 한병은 원샷하고,

한병은 수통에 채운다. 옆사람에게 부탁해 속초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박았다. 조심스럽게 용대리로 다운힐을한다. 용대 삼거리에서

시원스런 폭포를 배경으로 셀프사진 한장 찍었다.

용대부터 인제까지 27 Km 홍천까지 90 Km 이다.

인제에 도착해서 막국수와 덤으로나온 맛있는 황태무침을 먹었다.

지금시간 1:20 햇빛이 뜨거워 가게앞 파라솔에서 아이스께끼를 먹으며

2:00 까지 휴식. 바람이 솔솔부니 졸립다.

인제를 지나면서 부터 교통이 잠시 정체된다. 4:20 홍천도착.

부라보콘과 아몬드로 간식을했다 또 졸립다. 엉덩이는 이미 물집이

잡히려 고통스럽고,양 어께마져 저려온다. 햇빛에 다리는 따갑고,

발도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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