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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남한산성 투어의 전말....& 요약

........1999.10.10 04:26조회 수 1433추천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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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광명출발 용산도착 또 출발, 잠실 2시 40분 도착...아...3시 약속인데. 벌써 2시 40분이다. 전철타자. 잠실역 역무원, 자전거안돼, 최재영 ~ 돼~ 앞바퀴 빼지~~~ 앞바퀴만 빼고 전철 입성.. 3시 55분 산성역 도착...아~~~ 오늘도 제시간에 도착했군..안도의 한숨.
앗~? 사람이 많다. 혹시 다른 팀?

아는 얼굴...아~ 와일드 바이크....처음듣는 생소한 성함들...마이 갓~~ 와일드 바이크를 지켜보시는 침묵하는 다수를 오늘 만나다니... 기쁨....
길 건너편에 이상한 쫄쫄이 바지 입고 자전거 타는 3사람 발견...운영자 최재영...간다 최재영...미친 듯이 도로 중앙의 안전지대로 무단횡단후 소리침......" 와일드 바이크 "....깨갱...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와일드 바이크~~~~~~~~크크크~~~"...앗 한분이 쳐다본다...벗. 곧이어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신다....
왕따 당했슴다. 그분들은 따로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3시 20분가까이 ....가자~~~ 업힐 시작....성민님...걷기 시작 ^^, 새로운 자전거가 익숙치 않은 듯. 헉헉헉~~~헉헉헉~~~ 로타리 진입 200미터 전....어? 아까 걔네? 어메리칸 등장...Hi~~~~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 최재영 바이크홀릭 최재영 태연하게 지나침....로타리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벗뜨....그 어메리칸은 오늘의 목적이 온로드인 듯 계속 도르를 따라 내려감.. 김지훈씨 왈. 걔네들은 온로드.

아~~우리의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 바이크홀릭 최재영( ~아~ 길다) 왈~~~ " 가죠 "
오프로드 시작....
20여분 탐험후.... Steve 와 B.B(?) 포착! 그들은 오늘의 코스(업힐 30% 다운힐70%)를 거꾸로 타고 있었다....아....어메리칸들이여 그들의 체력의 한계는 과연 어디인가?

최재영 왈....하이 스티브....나 너한테 메일 썼다....
스티부 왈....Yes I Received It... Thank you.
최재영 왈.... 어디가냐?
스티부 왈.... 코스 거꾸로 돈다.
최재영 왈....( 미친넘들...힘이 남아돌아 이젠 거꾸로 도는구나) 오.....니들 정말 대단해 (실제로는 영어였음)
스티부 왈....재영아 나중에 전화해(내가 홈페이지 한글화 작업 도와준다는 심심풀이 메일을 보냈음)
최재영 왈.... 응 전화할게( 좀 오래 기다려야 돼~^^)

Bye~,.
그들과의 헤어짐이후 본격적인 코스 시작.....나중에 초보맨님의 설명에 의하면 빠이어님...몸 안사림....집에 두고온 가족 생각도 해야지 몸 막 안사림....빠이어님 웨이벡중....나무에 정면충돌...남자의 중앙부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최재영에게 계속 하소연..."둘째 보기는 틀린 것 같아요"
최재영 말대꾸 " 충격 때문에 오히려 강해질 수도 있죠"
여기까지는 미성년자는 잊어버리시길...^^

앗? 앞에가던 깜장바지님 일행 없다? 최재영 일행...15분여 기다리다가....최재영 바닥에 낙서를 함...."Wildbike ---> " 방향 표시 기타등등 헛소리를 바닥에 갈김.....우리들이 안오면 잘못온지 알고 돌아올껴..하는 속셈.

5분여의 주행후....앗? 빠이어님? 앗 김지훈님? 앗 ....임...XX( 아..기억이..)님?
그들은 길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었다.

고고...go...go...계속 라이딩....하니비 코스 땡~~ 앗...또 성함을 모르는 오늘의 최고령(?)님...가시밭속에 쓰러져...자전거 꺼내는 대만 5분이상 걸리심.....이상타...초보맨님 안보인다.
구조대를 조직해 급파하기로 이 운영자 결정....하지만 아무도 호응 안함....결국 불굴의 운영자. 혼자 탐색....4km 가까이 등산을 한 후.....초보맨님이 다른 길로 잘못들어 미아가 되었음을 판단....되돌아 감...아~~멀다...4km를 어떻게 걸어간다?.. 그래도 걸어간 운영자....100m 남은 지점..삼개월님 전화....찾았어요? .......최재영 왈....없어요....
하지만 타이어 자국을 미루어 보아...초보맨님이 비명횡사하지 않았음을 간파한 우리의 자랑스런 운영자 바이크홀릭 최재영...도착후 강한 어조로 말한다.
" 아는 곳은 그 식당 뿐이죠.. 어느길이든 도로를 만나면 초보맨님 그쪽으로 오실겁니다"라고, 일행을 꼬신 후 , 4명의 인원을 질질 끌고 15km 정도 남으로 남으로....식당 발견...김지훈님....찾아볼께요...앗~~~ 초보맨님 구출 완료..
그는 이미 와있었다...으.....
보리쌈밥정식....배불리 냠냠.....
이미 하니비에서 미리 빠이어님을 포함한 바쁘신분 3명 귀향...그자리에서 어두워진 최재영팀....같은길로 하산.... 그 후 상봉....

동해물과...백두산이...마르고 닳도록....그는 무사하였습니다.

식사합시다.....아줌마...반찬 적게줌..최재영 투덜투덜...아줌마 더줘요... 아무도 호응 안해줌...혼자 속 좁은놈 됐음...나중에 반찬이 남았음...결국 속좁은놈 됫음....흑흑,...

집에 가기 겁나 (잠실까지 2시간 이미 7시가 가까워 오는데) 봉고빌려 서울행 문의...아줌마 왈....15만원....싸다 싸.....졸라 싸다...10만원....힉~~~~ 안돼요.
결국 다시 남한산성 타고...산성역으로 가기로 결정....산성통과중...이건 정말 M.T 분위기...
최재영...왈...민박 잡을까요? 김지훈씨 왈...좋죠...
그외 아무도 호응 안함....솔직히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 바이크홀릭 최재영....워낙 와일드해서...한명만 더 오케이 했어도 민박 잡음...

업힐도주이..아반테....빵빵빵......최재영 속으로 생각...."니두 함 타봐"
산성역 도착...모두들 왈~~ "여기까지 온거 뭐 그냥 타구가죠 "
그냥 고~했음....잠실 도착...성민님...빠빠이.....중간에 무신 대교더라? 암튼 한강을 지나는 다리중 하나에서 임명진님 빠빠이.....

아....난생처음 대교위에서 무단횡당......차들 사이를 뚫고, 뛰어다니다가 무단횡단....깜장바지..김지훈님이 우릴 범죄자 만들었음....계단이 있다고 꼬셔서....도로 중앙에 끌고가 범죄자..만듬....엇? 한강대교네? 김지훈씨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에게 업데이트에 필요한 자료제공의사 밝혀....계속 따라감...가깝다고 해서 따라감.....졸라 멀음....도착....이런 저련 예기...디스 피니 이빨 아파....빠빠이..여의도 도착....초보맨님...아니나 다를까? 막걸리나 한잔 할까요?
좋죠..... 해서 두병 마심....조심운전..집에 도착...
우리의 야니(요크셔 테리어)~ " 엉아 왜 이제 집에 왔어?????" 하며 오줌을 질질 싸며 좋아함....비켜 짜샤...아차....디스 플러스...

이것저것 놀다가....새벽 1시 가까운 편의점으로 차를 몰아...디스플러스, 롯데 떡~갈비, 참진 이슬로, 구입후 집에 옴....우리 똥깡아지...또 졸라 좋아함...좀전에 봤잖아 임마...

소주 한병 먹고 씀......
말이 앞뒤가 안맞아 기분 나쁘신분....항의 메일 얼마든지 받음....
단 ^^ 는 가끔 해주시면 모든게 용서됨...

현재시각 새벽 4시 30분......갑자기 요즘 유행하는 (예전에 유행했나?)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키는 문장 사용해봄....

항의메일 보내는 사람...IP 추적해 끝까지 괴롭힘...각오하고 메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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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남한산성 번개 후기 (by ........) Re: 10월 9일 남한산성 투어의 전말....& 요약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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