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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제 번개 후기...제목은 : 사랑해요 상봉대장...ㅠ.ㅠ

상민2003.06.07 03:44조회 수 58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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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도 안먹고...새벽까정 컴하고...늦잠자고...헐레벌떡 전철타고....갔더랬

습니다...지하철역에서 바퀴조립하다가 크랭크에 찍히고...출발할때부터 힘이

안나서 질질질...뭐 항상 그랬지만서도...^^ 도로시러~~~~ 승학산 가서두 바

뀌둘님이랑...rsm님이랑...같이 맨뒤에서..다른사람들 가던지..말던지...중간

에 약수터에서 머리도 감고~~ 룰루랄라...아니 근데 한번도 안쉬고 갈수가 있

습니까??? 넘해여~~~ 꽃마을내려가는길에 모두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더

군요...뽀빠이를 드시고 계시던 대장한테...나도 쫌주세요...하니까 울대장님

얼마나 저를 친동생처럼 생각하시는지....입안에 들어갔던 뽀빠이를 다시 뱉어

서주시네여...ㅠ.ㅠ  안먹을 수도 없고...눈물을 흘리며 먹었습니다. 대장님 요

즘 대장이 넘 좋아여~~ 번개치고 안나오질 않나...아마 오늘도 안나올려다가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나왔죠? 관광모드라고 시작할때부터 노래를 부르더니..

웬걸...내가 뒤에간다고 안봐서 그렇지..분명히....쌔리 밟았을거얌..맞죠??

ㅎㅎ^^ 다 농담이고...제가 대장 좋아하느거 알죠?? ㅋㅋ 그래도 담부턴 입에넣

었던 과자는 주시마세요~~ 내나이도 이십대 중반인데... 체면이 있지...

땅끄지도 아니고..ㅋㅋㅋ  글고 오늘 재미있던건 동의대 싱글을 지나서 임도가

끝나는 공원에서 모여있는데 거기 계시던 등산객 아주머니 두분이 준님보고 뻑

갔습니다. 스카119 님이나 다른 젊은분들도 계셨는데 말라서 싫고~~ 준님이

다리도 튼튼해 보이고..살도 통통하고..뭐...그러면서 끈적끈적한 말들을 하시

는데....이거 준님을 부러워 해야 하는건지..잘 모르겠네염...ㅋㅋ 좀 더 있었다

간 큰일날 분위기던데... 거 아주머니들 총각들 앞에서 넘 하셨셔~~~ 오늘 번

개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아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주 즐

거웠습니다~~~ 담에또 번개 칠때도 마니 와주세염~~ 오늘 오장터에도 많이

오시구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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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정말..재미있는 라이딩 이었습니다..
    항상 안전 라이딩 하세요..
  • 2003.6.7 09: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준님은 저런 분위기를 재미있어 하시는구나....
    음... 그랬었군... 아주머니.... 음.....
  • 2003.6.7 09: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상민님 살안찌는 이유가 있었네요!
    준님은 빨리 장가를 가셔야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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