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쓰러져도 다시...

알티비2009.05.28 00:10조회 수 765댓글 3

  • 1
    • 글자 크기


공동구독 배너





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렇게.....



(위에 사진을 자세히 관찰해 주세요.
처음 저 나무를 스치면서 우연히 보았는데..
시선을 잡아 끄는 묘한 마력(마술의 힘 같은~)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트코스 돌면서 몇 번이나 찍어야지..
다짐했지만, 꽤 오랜 시간 못 찍고, 지나치다 저 번 주에
그나마 지나쳤다가 잔차를 돌려, 되돌아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치는 과천 청사 가기 약 1Km전 쯤  양재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잘 보시면 나무는 쓰러져 있습니다.  그 끝으로 가지가
3줄이 나있구요.  가지 3줄 끝으로는 뿌리를 내리려하다가..
개울 물 높이가 일정치 않은 탓으로 멈춘 듯한 모습입니다.
만약 물 속에도 뿌리를 내렸다면, 뿌리가 2개가 될 뻔한 나무이지요..
약간 뿌리를 내리려 한 흔적이 보입니다..
(라이딩 멈추고 한참동안 관찰한 결과이지요....)
담배값보다 작은 600만화소 디카(모델명:카시오600s)로
멀리서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진 않은데요..
실제로 보면 대단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정말이지 살려고 무지하게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식물로써 인간에게 보여주는 생명력에 대한 감동 그 자체 입니다.)
  • 1
    • 글자 크기
던컨............................. (by 알루체) 새로운 목격자의 진술 (by s5454s)

댓글 달기

댓글 3
  • 문제는...

    뿌리를 뽑고 제초제까지 뿌려대는 발악을 해대고 있으니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다고 뿌리가 뽑힐만큼 허약한 건 아니지만 다시 뿌리 내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 알티비글쓴이
    2009.5.28 0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다림과 고통의 시간은 오래 걸리는 듯 하지만,
    막상 지금 이 시간에 과거를 돌이켜보면...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때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했지만,
    지금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이의 동심이 그리워지고...
    '그 때가 정말 좋았지..'
    회상하곤 하지요..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릴 지 언정 역사는 변하지 않습니다..

    세게 조이고 비튼 만큼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MTB에도 적용이 되지요..지 아무리 강한 티타늄도,
    카본도, 세게 조이면 부러집니다..ㅋㅋ)
  • 제가 만약 저 나무를 보고 뿌리에 알맞은 흙을 덮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나무는 열심히 자라나 우리가 호홉하는 산소를 더 많이 남겨주겠지요..
    물론 사는데 필요한 대사에서 우리가 이산화탄소를 내 놓듯 나무도 산소를 내 놓지요..
    이 예가 적절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뿐만 아니라 자연은 그렇게 공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에 그럴 연..
    인간의 사회 또한 그렇지 않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3 Bikeholic 2019.10.27 40342
182173 3시...5 channim 2009.05.29 536
182172 던컨님 총포사 명함 다시좀 부탁드립니다.4 dk2327 2009.05.29 1092
182171 무분별한 펌 및 링크와 저작권 상식에 대하여14 키노 2009.05.29 778
182170 오늘 라이딩 중에......2 알티비 2009.05.28 673
182169 변화8 STOM(스탐) 2009.05.28 648
182168 아래 던칸님 관련글...6 sura 2009.05.28 1038
182167 마지막 가시는 길에 붙여....5 송현 2009.05.28 629
182166 dunkhan 이 자기글 모두 지우고 튀었으므로 제글도 삭제합니다10 알루체 2009.05.28 1165
182165 노무현 - 전 청와대 출입 기자단 제작 동영상2 uranos227 2009.05.28 596
182164 웹상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1 뽀스 2009.05.28 1087
182163 1년만의 허브청소4 kimchopin 2009.05.28 1004
182162 밑에 던칸 글 클릭하는 순간 그 자에게 당하는겁니다. 무시합시다.4 citysign 2009.05.28 910
182161 할거 다 하는 룸메이트 형..!?4 mjinsik 2009.05.28 741
182160 어제 대한문에 갔다왔습니다.1 blackblue 2009.05.28 582
182159 던컨.............................19 알루체 2009.05.28 2186
쓰러져도 다시...3 알티비 2009.05.28 765
182157 새로운 목격자의 진술2 s5454s 2009.05.27 916
182156 안자고 계신 분중에 파워포인트2003을....4 그루퍼 2009.05.27 574
182155 3 channim 2009.05.27 500
182154 2009년 5월 24일 무주대회 사진입니다.2 bikenuri 2009.05.27 677
첨부 (1)
CIMG4501.JPG
1.01MB / Download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