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4 회 랠리의 운영팀을 모집합니다.
신청자 명단을 볼때 늘 그렇듯이 첫날 체크포인트 3까지의 구간에 다수의 포기자가 발생할것같습니다.
포기자중 상당수를 현장에서 운영팀으로 강제차출하여 추후 체크포인트에서 목석되기, 베이스캠프에 먼저 도착해 진지 꾸미기, 돌아댕기며 감시조활동하기등 곳곳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최초 운영팀은 5인정도 접수받도록 하겠습니다.
랠리 출발전 진도배포 과정에서 간단한 업무를 도와주셔야 하며, 랠리 시작과 함께 적재적소에 배치되실 분들입니다.
랠리 운영팀은 자원봉사로 구성되며 지난 랠리 참가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깜깜한 깊은 산중에 홀로 망부석이 되어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영팀 역시 일체의 지원이 없으므로 식사 및 취침등과 관련해 일체의 준비물을 챙겨오셔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자전거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역시 자전거는 지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운영팀의 공식운영차량은 현재 2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 차량 1대와 참가자들의 짐을 베이스캠프로 실어나르는 차 1대입니다.
각 체크포인트의 운영요원을 제가 일일이 픽업해다 옮겨드릴 수가 없으므로, 지원조로 오신분들 및 참가자들과 협의하여 현장에서 차량섭외 혹은 자력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랠리 운영팀으로 이틀간 자원봉사 하시는것 역시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운좋은 상당수의 분들은 베이스캠프에서 편히 쉬실수도 있겠지만 몇몇 분들은 밤늦도록 산속에서 추위와 함께 극한 고독과 싸우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틀내내 끊임없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으므로 운영팀들 챙겨드리지 못하는점 감안해주시고, 랠리 직접 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정도 고생쯤이야~~~~ 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운영팀역시 일체의 지원이 없습니다. 고생하실 각오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으실 겁니다. ㅎㅎㅎ
운영팀 역시 지도는 당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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