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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이냐 보개냐

........2003.09.22 12:09조회 수 313추천 수 2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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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지장야 보개야
산입구에 도착하니
돈부터 내라고 하니
보개산은 없고 지장산만 있구나
이름이 뭐 그리 중요하랴
매미가 여기도 울고 갔구만 이놈에 새끼
차끌고 억지로 갈때까지 간다 내차 작살나네
군장꾸리고 안부로 올라 간다
아 돌무더기 또 처음부터 욕나오네 이런 ㅆㅂ
안부도착 지금 내눈으로 보고 있는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자연이 그대고 살아 있다
안부에서 이런 살아 움직이는듯한 자연을 보다니
감탄 또 감탄 오늘 라이딩 못해도 좋아
본전 뽑았다 ㅎㅎ
감탄은 잠시 들머리를 바라보니 흐미
오늘은 아니구나 그래 본전은 뽑았으니 이거는 꼼평이다
생각하기가 무섭게 빨딱선 능선을 치고 올라간다  
욕만 나온다 누굴을 원망 하랴
그래도 오늘은 좋다
시원한 바람에 아주 상쾌 하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아름다움이 펼쳐저 있다
죽을똥을 싸며 정상을 밟는다
아무런 말이 필요없다 그저 바라만 봤을뿐
혼이 날아간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
북녁에 저산들은 언제나 갈수 있을까

하산길 초장부터 초를친다
돌아 갈까 생각도 해본다
도저히 이건 아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온길인데
그래도 여기서 뼈를 묻잖다 가자  어떻게 되겠지
진빠리 혼자 신났다
로프타고 점프 비스무레 뛰어본다 ㅎㅎㅎㅎㅎㅎ
우리 모두 신나게 웃어 본다
앞으로에 고행길을 비웃듯
얼마를 왔을까 눈앞에 뭔가 뻘떡섯다
로프에 등산객들이 떨어지지 않을려고 발버둥을 친다
앞으로 이런거4개에 더 긴것도 있단다
진빠리 로프 타고 점프한번 더하고
더 이상은 무리다 이정도면 꼼평은 충분히 받았다
내려가자 이런 ㅆ ㅂ 둘무더기 계곡길이다
오늘 정말  쥑여준다
그래도 본전 생각 않나면 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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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음...... 역시......
    제생각에도 능선상은 아마... 탈곳은 커녕 암봉이
    많은 그런곳 같았습니다. 그랬군요.......
    저수지에서 매운탕에 쏘주 한잔 했습니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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