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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렇게 보내야만 했습니다. 아주 즐겁게!

........2001.02.12 08:49조회 수 2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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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님 덕분에 남산구경 잘 했습니다.
아쉬웠던건 YS님 말씀대로 Freerider 일행과 인사도 없이
길을 달리 했다는 것이 좀 찜찜했습니다.

고수부지상태는 그런대로 양호했으나
청담대교와 성수대교사이에 3군데 정도가
10여미터 정도씩 빙판이었습니다.(2번 슬라이딩!)
암사동부터 청담대교까지는 괜찮았습니다.

YS님!
다음주일엔 어제 언급하셨던 외곽으로 함 바람쐬러
가볼 까요?
말 그대로 관광모드로... 버들강아지 꺾으러...
봄나물에 보리밥!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YS wrote:
>바람이나 쐬자는 nova 님의 제안에따라, 9시 45분 한강둔치에서 nova 님을 만나니, nova 님왈, "남산이나 가시죠 ?". 남산으로 riding 해 본 적이 없고, 또 nova 님이 평소에 road 에서는 좀 쏘시는 분이라, 망서려지긴 했으나, "그러죠" 라고 동의후 남산행.
>
>남산파의 homeground 를 살펴볼 좋은 기회(^^)라, 국립극장 부터 팔각정 까지 쉬지않고 riding 은 완료했으나, riding 중, 숨은 차고, 속도는 나지않아, 본인 자신에대해 실망. (네 자신을 알라는 말씀이 진리임을 새삼 깨달음.)
>
>팔각정 앞에서 Freerider 일행 (촌장, 정상희씨 가족 외, .....)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Hyatt Hotel 을 거쳐 내려간후, 한남동에서 점심을 같이하기로 했으나, down-hill 도중 Freerider 일행과 헤어지게 됨. (먼저 출발한, Freerider 일행이 택한 코스와 nova 님과 본인이 주행한 코스가 달랐던 듯...)
>
>Freerider 님들에게는, 본의아니게 점심을 같이 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
>
>압구정동에서, 간단한 점심을 들고, nova 님은 영우와 놀려고, 본인은 집에서 그냥 쉴려고, 각자 집으로 향했읍니다.
>
>nova 님, 오늘 즐거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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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남산 바람쐬기 (?) (by ........) 뜨아...버들강아지 !!!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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