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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십자수님 미군 이름여....

........2001.02.07 11:14조회 수 347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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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님이 올리지 않은 관계로 제가 대신 미군 이름 올리겠습니당..
어제 헬기장에서 총 3명의 미군이 있었는데 백인 두명에 흑인 한명 있었습니당...먼저 흑인은(마이클) , 백인1(리처드) , 백인2(존슨) 이렇게 그들은 우리가 티비에서나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봤던 이름을 쓰고 있더군요...
...................................................................................................................................
십자수 wrote:
>
>루키 wrote:
>>체력이 왐빵 좋으신 십자수님과 쑤니님은 아적도 대모산 타고 계신가 보네염~
>>
>>오늘 인상깊었던 사건들을 되짚어보지요~
>>
>>출석부
>>더맨/십자수/쑤니/루키
>>
>>노면상태...는 별루였다. 헬기장에서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려는 찰나 눈이 넘 많이 쌓여있어서 우린 어쩔수없이 되돌아가야만했다.
>>
>>라이딩 자체...는 잼있었다. 왜냐? 산성역에서 초반업힐과 헬기장까지 콘크리트업힐이 워낙 좋은 훈련 아니겠습니까? 저두 업힐 조아하그든여~ 게다가 힘들게 올라간 만큼 60km로 확실히 보답해주니까요! 진짜 살떨리더군여
>>
>>free talking....헬기장에 올라갔더니 미군 험비와 온갖 안테나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텐트가 있데요? 임시 중계소 만드는 훈련을 하는지... 인기척이 나자 텐트에서 한 G.I.가 나오드라구요~
>>와~ 십자수님 영어 잘하시데요~ㅎㅎ
>>보자마자 "Hello~man~"
>>G.I. 왈 "Hi~ How are you doing~"
>>
>>....슈퍼크런치 포기한후 우린 약간의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던 우리...
>> 그때 갑자기 더맨님이 "우리 저 친구들이랑 사진이나 찍을까요?"하시는거다~
>>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근데 누가 그말을 하느냐? 그것이 문제...
>>나는 어떻게 말해야할까하고 고민했다.
>>
>>'사진을 찍다가 take a picture니까 Would you like take a picture with us? 정도 일까?(맞을까?)'라고 생각하는데
>>
>>더맨님이 용기있게 가서 바디랭귀지를 하셨다. 깽~
>>그 친구들 흔쾌히 승낙~
>>우리사진기루 두방 찍구
>>그친구들 사진기와 디지털카메라(미군은 그런것도 가지고 댕기데여)로 한방씩 찍었습니다.(제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여)
>>
>>저두 한마디 했습니다. "Thanks~ man"
>>와~ 십자수님 영어 잘하시데여~ㅋㅋ
>>"Have a nice day" 까지~
>>와~ 더맨님 영어 잘하시데여~호호
>>"Have a good time" 와~
>>
>>바가지 사건...
>>미군들과 한참동안 그 몇마디를 이용해서 얘기하고나서 다시 콘크리트포장길루 내려갔지요
>>길은 군인아저씨들이 다 치워놔서 깨끗했는데...군데군데 모래가 있더라구여~ 쏘다가 자칫 미끄러워질까 두려웠습니다.
>>저랑 십자수님이 아래가서 기다리는데,,,
>>더맨님/쑤니님이 나중에 내려오시면서 넘어지셨다고...
>>다행히 외상은 없어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를 외치고 국수한그릇 먹으러 가게에 들어가서 쑤니님 바가지를 보니 금이 쫙 가있더라구여~
>>아찔하시죠~ 만약 바가지 안쓰고 있었다면...생각하기도 싫다~
>>
>>오늘의 교훈...
>>1. 바가지를 꼭 쓰고 다니자~
>>2. 영어 공부 열심히 하자
>>3. 공부하기 싫으면 외국사람앞에서 쫄지말자
>>
>>참...!
>>1. 십자수님 blackburn 체인커터기 말아먹으면서 까지 도와주신것 넘 감사드리구요! 국수도 자알 먹었습니다. 저두 탕슉을 빚졌군요~ 돈벌믄 탕슉뿐이겠습니까?~~짜장두 사드리지~헤헤
>>2. 술탄님~ 스니커즈 잘먹겠습니다.
>>행동식할라구 저번에 한봉지 샀는데 이거 넘 맛있어서 그날 다 먹어 버렸지요~헤헤 잔차산거 축하드려염~
>>
>>to beeeeeeeeeeeee con~~~~~~!
>
>
>
>
>
>
>지금부턴 십자수가 쓰지요.
>그후 우린 영에서 나와서 조금 길을 헤메다가.. 울 누님댁 근처란거 알았죵...
>태백산님께 전화 해서 조금 늦는다고 전화 하고(대모산)...
>누님댁에 들러서 오곡밥 김에 싼거 조카눔한테 한개 얻어 묵고.. 찍찍이 고무줄 열개 맏아서 챙기고.. 발굽님 바지는 아직도 그 자리에...불쌍한 바지....발굽님 죄송합니당...
>
>그후 잔차마실에 가서 라이도님과 그 쥔장의 트라이얼 시범 고꾸라지기....구경 3분 동안 하고... 온로드로 잠실로 이동.... 중간중간... 쑤니님은 체력이 달리는지... 계속 신호에서 걸리고.. 전 기둘리고....
>
>삼성역까지 가서 좌회전... 쭈~~욱 가면 일원터널... 그러나 다시 우회전 개집으로..... 짱우석님 라이트(헬멧용) 보러 갔다가 똑같은 제꺼랑 바꿔치기 해서 내껀 남겨두고 납치해서... 근데 그 개쌱 디따 이뿌데용...
>
>우석님 것두 분양하남요? 월매유? 한마리 될까용? 진담임당....
>짜슥 등치가 커선지 많이두 낳았데... 대충 봤는데 7-8마리?????
>
>그리고 나오는데... 장우석님의 철저한 준비태세... 개집엔 넘 작아서 큰 잔차는 안들어가니깐....밖에 세워 뒀었는데.. 어느새 시건장치( 쇠사슬 묶음)까지 해 두셨네용.
>
>땡큠당.
>
>이젠 대모산으로... 클리프님 댁을 지나고 일원터널 입구서 신호 대기 함서, 빠앙.... 위를 보니 깜박등이 번쩍번쩍...넘 늦었땅.. 8신데... 현재 시간이 8시 반....도착해 보니 이익재님과, 태백산님....
>
>답배 한개 피우고... 업힐.... 요 예!
>
>길이 끝내줍니다...태백산님은 죽어라구 못오를 나무(눈)까지 밟아대구.
>
>뽀도독 뽀도독은 아니고 얼지도 않았고 엥간한덴 슬립도 나지 않고,, 대충 치고 올라갑니다... 벤치 있는데(정상 올라가는길 바로 전의 업힐 끝나는곳)까지 각자 한 세번 정도 끌었나?
>
>올라가서 헥헥거림서 기둘리는데, 백업요원 태백산님이 올라와서...
>쑤니님 거의 퍼졌어요.. 그리고 체인도 말썽을 피운다나?
>
>점검을 대충 해 보니.. 업힐은 잔차도 힘도 다 빠져서....
>참고로 쑤니님은 오늘의 라이딩이 최고 기록임..
>
>그래서 정상쪽 포기 계단으로 다운힐(쑤니님 빽한다는걸 잡아서 다운만 있다고 꼬셨지요).... 사실 맜죠?
>
>그리곤 계단 다운힐....헤헤헤헤 눈이 다 녹아서... 텅텅텅... 짜슥 까불러 넌 죽어....뭉갰죠 계단을 (뻥아님당)...
>
>이젠 신나는 다운힐....... 어느새 버스 종점....
>계속해서... 쏘주 한잔 생각이 났지요.. 술 끊었는뎅...
>
>태백산님은 엄니께서 올라오셔서(코 수술..이비인후과) 눈치밥 먹는다고.. 집으로 가공...우린 이익재님 댁으로....
>형수님의 반찬 없단 소린 다 뻥....도대체 반찬이 몇가진지....
>
>이익재 쥬녀 둘도 보공...(종찬,종우.. 둘다 사내)짜슥덜 인사성 밝데요.
>가정교육도 잘 되어 있공... 아빠가 무서븐 가바여...
>
>울집에서 그래 무믄... 한달 안에 부도지요!
>정확하게 찌개까지... 10가지의 반찬....
>
>쏘주 한잔씩 하고.. 이익재님은 딱 한잔만 마시더군요... 마지막 입가심으로만 딱 한잔.... 엽기야 엽기....물켭이던가? 루키님 알죠? 맥주컵은 아녔어용...
>
>10시 50분경에 일어나서 쑤니님 3호선 타고 수서서 거여동까지 가신다고 해서 역 근처까지 바래다 드리공....
>
>근데 쑤니님 애인으로부터 계속 전화오고 남한산성부터.. 사실은 저 때문에 대모산까지 끌려왔지요... 약속도 파기하공... 어차피 약속은 깨지라고(?) 있는거니깐... 쑤니님 애인님 이해해 주세용...
>
>그리고 지금은 집 근처의 피씨방.
>
>@ 확인 하고 게시판에 이상한 글들 응징 좀 하고 현재는 후기 추가하고 있지요.
>
>장우석님 라이트 최고중에 최곱니다...
>대청봉님 고맙씸당.... 제꺼두 업그레이드 해 주세용.. 10W로요.계속 켜구 다녔는데 아직도 그대로....
>
>아고고 이젠 집에 가야땅.. 쑤니님 잘 들어 가셨을테죠 머....
>
>이젠 집에 가야합니당.... 집으로요... 딸랑구는 서초동에....
>마눌님으로부터 11시 반에 전화가... 집에 가는중(뻥) 피씨방인데...
>
>
>
>
>오늘의 라이딩 총거리 (52.76 Km)
>총 라이딩 시간 3시간 28분 20초
>
>평속 15.1 Km
>
>남한산성 온로드 평속은 12.7Km(4.5Km)
>그후 콘크리트 업힐은 평속 8.2Km(1.5Km)
>
>산성로 최고속도는 56Km
>약진로 최고속도 65Km
>
>쑤니님은 후기 쓰라니깐 오늘은 넘 빡쎠서 걍 골아 떨어질거라구 해서....
>
>
>목욜에 목욜에 또 가야징....
>
>에그 징허게 탔다...
>
>남한산성 슈퍼 크런치 탔지.. 온로드,, 일자산 잠간,, 영으로 온로드.. 대모산... 또 온로드...
>
>졸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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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앗 후기 쓰러 왔는데 벌써....이후이야기... (by ........) 앗~ 그 이후의 야그가...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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