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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번개- 일명 밭빙수 라이딩

........2001.02.04 22:22조회 수 292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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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은 날씨( 땀 나도록 푸근한 날씨였죠) 속에서 라이딩 한 날이었네요. 아 오늘이 입춘이랍니다.
넘 좋아서 길이 좀 엉망이었죠. 눈은 반쯤 녹은 상태로 모두들 밭빙수라고 한마디씩 했죠.
밭=질퍽거리는 흙, 빙수= 반쯤 녹은 눈

뒷 바퀴 슬립으로 올라가기 힘들더군요. 느낌에 제자리에서 헛바퀴만 도는 듯 하더군요.
팔각정에서 사진 2방 박고 서민 아파트쪽으로 방향을 돌렸죠.

중간에 시원한 약수 한 잔씩 마시고 내리막길을 스릴있게 내려 갔습니다.
잔차가 진흙과 눈으로 세수를 좀 했지만 그래도 겨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왔던 길로 다시 와 안산 진입로에 있는 버스 종점에서 모여 집으로들 가기로 하고 이날의 번개를 마쳤습니다.
프리라이더 분 9분과 바이크 러브님, 마징가님, 이모탈님, 카레님, 두선군, 이렇게 총 14분이 참석하셨습니다.

프리라이더 신대위님과 바이크 러브님, 마징가님, 카레님과 저는 방향이 같아
홍제동 근처까지 같이 오다가 신대위님은 고가 도로 타고 넘어가시고 나머진 뭐라도 먹기로 가고
분식집 찾아 불광동까지 와서 이것 저것 먹으며 얘기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오늘 즐거웠구요, 모두들 잘 들어 가셨죠.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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