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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갈려요...T_T

........1999.10.30 10:04조회 수 971추천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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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금요일 저녁때 무리해서 타지 않을 생각입니다."
B)"그래서 여의도 고수부지 유람이나 간단히 할까 생각중입니다."
C)"자전거 타고 뜨끈한 사발면....혹은 즉석 라면..."
D)"음...너무 약한 번갠가???"

AA)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엄청나게 무리했습니다.
BB)여의도 고수부지 유람?--- 그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CC)사발면은 어떻게 생겼나요?(하지만, 라면은 정말 맛있었어요.)
DD)으~~~허허헉.

처음부터 끝나는 순간 까지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고, 두다리는 한강대교를 출발하자마자 무거워 졌습니다..... 결국 Riding 하는 동안 내내 Wildbike Team의 운행속도를 좌지우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지요. 게다가 왠 펑크..... 그러나, 뒤로 쳐질 때마다 제 옆에 바짝 붙어서 응원 해 주시고, 펑크 때에도 너무나도 신속하고 정확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신 ,Wildbikeman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참가한 Wildbike 번개 !
결론1) " 역시 Wildbikeman은 Wild 하더라"
결론2) " 빠이어님의 허벅다리 두께가 내 허리보다 굵더라"

바뜨 ! 비록 이번 사발면 번개에 참가하여 Wildbikeman여러분을 매우 부담스럽게 해드렸지만, 그렇다고 기죽어서 고개숙일 제가 아닙니다. 이번 번개에서 저는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음번 번개때에도 참가하여 Team의 평균 주행속도를 팍팍 낮추도록 해서 , Wildbikeman여러분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는데 확실히 기여 해야 겠다는 역사적 민족적 사명감 입니다.

정말 즐거운 1박 2일 이였습니다.(^.^;

김성민 wrote:
>사발면 번개 후기라고 썼지만..
>
>사발면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
>
>잠실에서
>장우석님,빠이어님,안재호님,휠러7900zx 타신분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머리가 나쁜데다 .. 오늘 머리에 찬바람을 맞으며 달렸더니.. 흑흑 T_T) 과 함께 8시 20분경 한남 대교로 출발...
>
>한남대교에서 클리프님 합류후 잠시 뒤 홀릭님,니콜라스님,김영호님 합류 ^^
>와일드 바이크 역사상 최대 인원참가한 번개가 기록 되었습니다 ^^
>
>한남대교에서 안재호님과 휠러7900 타신분(또다시 죄송 T.T)께서는
>집으로 향하시고..
>다른분들은 남산에서 기다리고 계실 임명진님과 합류 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
>남산에 도착하여 약속장소를 착각한 저희는 한참을 기다리다.. 임명진님께서.. 기다리다 지쳐서 남산 정상으로 올라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정상을 향해 쏘기 시작했습니다 ^^
>남산 정상에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일요일 투어에 대해 이야기 하다 대학로에 가서 커피 한잔씩 더 마시기로 하고.. 다시 출발 ..
>대학로에 도착후.. 이상한 분위기와 함께 모두 열씸히 트라이얼을 ^^;;
>스텐딩, 호핑, 잭나이프, 윌리.. 음.... 모두들 잘 하시더군요 ^^
>대학로에서 압구정동 포장마차의 라면을 먹기 위해 출발 하자마자
>김영호 님의 타이어에 펑크가 !!
>모두들 협력하여 펑크를 때우는 훈훈한 분위기 (?) 연출 !!
>펑크를 때운 후 임명진님께서는 집으로 향하시고.. 압구정동으로 출발 ..
>압구정동에서 맛있는 라면으로 포식하고.. 일요일 투어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다... 음... 역시 여태까지의 방식 대로.. 일요일날 되서 정하기로결정봄 ^^
>라면집에서 포식을 하고.. 몸을 녹히고 나니... 으... 밖이 엄청 춥게 느껴 지더군요 ^^
>그곳에서 한강으로 들어와 모두들 집으로 향했습니다. ^^
>
>집에 들어오니 03:17분 이군요 ^^
>역시 오늘도 와일드한 번개 였습니다 ^^
>달린 거리는 57Km 로써 그렇게 많이 달리진 않았지만 ^^
>추워서.. 힘들었네요 ^^
>
>이제 그만.. 저두 자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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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독을 씹으며. . . (by ........) Re: 금요 사발면 번개 후기 ^^;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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