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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상가집에 있었습니다.

nitebike2008.03.24 11:34조회 수 1048추천 수 1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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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오십밖에 되지 않은 이모부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거의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술로 나날을 보내던 분이셨습니다.
야간일 마치고 술한잔 드시고 주무시다가 호흡곤란으로 돌아가신것 같습니다.

저희집안에는 술로 돌아가신분이 많습니다.
저희아버님. 큰이모부님. 요번에 돌아가신 막내이모부님. 어떤분은 술을 무쟈게 많이드셨는데..
뇌출혈로 쓰러진경험이 있고..다행이 치료를 잘해서 지금은 말만 좀 어눌할 뿐 그래도 모든게 정상입니다.

상가집에서의 화두는 대부분 술이야기였습니다.
"술먹지 마라, 조심해라,등등

젊은나이 50에 간다는 것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좀 다릅니다.
특히 우리처럼, 자전거 타고..뛰고..닥치는대로 운동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술도 맛있게 먹는거죠.
저희 회사내부나..또는 제가 아는 동창들...관련업체 분들과 대화를 해봐도 운동을 하는 사람이 극소수입니다. 젊은 친구들은 인라인정도가 취미라고 하는데..그것도 시들.
헬스클럽이나마 다니는 사람은 그나마 다행...
제 주변에는 운동이 중독된 사람들만 있습니다. 수영.마라톤.엠티비등등..

저도 어렸을때는 술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면서부터 술이 입에 짝짝 붙더군요.ㅎㅎ.
나이가 40이 넘으면서 점점 술이, 술이 아니라..음료수가 되버렸어요.ㅎㅎ

월요일 아침..조금 쌀쌀하군요.

좋은 한주 시작에 제가 너무 씁쓸한 얘기를 두서없이 꺼냈나요? ㅎㅎ

운동하자는 얘기입니다.

나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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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버노 (by gsstyle) 강원도 댕겨 왔습니다. (by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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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대장님 다우신 말씀 이시네요^^

    불량스럼움은 어디로 가신건지..ㅎㅎ

    전 술 잘 못하는데요...
    30여년 살다보니 ...술은 그냥 기분좋게... 다음날 일하는데 지장없을 정도로..
    요렇게 지키시는분들은 탈없이 지내시느거 같더라구요.^^

    한주를 여는 월요일 아침날씨 날씨 좋습니다.

    좋은 한주 맞으세요^^

    남부군 화~이~팅~~
  • muj
    2008.3.24 1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운동..해야지.....빡씨게 돌려야도ㅑ...
    쥐에슨 많이 돌려야것드라~
  • 나두 요점 운동마니 하는데....
    잠자리에 들기전에 골반체조...
    자고나서 또 골반체조...그리고 허리들어 올리기...
    출근해서 헬스장가서 또 이런저런 스트레칭...허리 및 복근강화 운동...
    그리고 점심시간에 또 요가매트 깔고 스트래칭....
    퇴근해서 다시 헬스장기서 스트래칭...
    자기전에 또 스트래칭...

    그리고 주 삼회 침...척추교정시술....
    머!...주로 스트레칭이지만서두...
    이번 기회에 절박한 심정으로 허리 잡아야 합니다요....
    안그러면 자징고고 머고....다 땔쳐야...
  • 에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요. 운동 하면서,근강하게 오래 오래 잔차타자구요.
  • 오늘도 먹고 왔슴다.. 새로운 자리에 제자리를 잡을려니까 술 밖엔 좋은 방법이 없네요.. 술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술 잘 먹는 멋진 사장(??)이 되어 보일려고.. 쩝..
  • 대장님.
    취임기념 라이딩합시다.
  • nitebike글쓴이
    2008.3.25 1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취임 기념 음주 라이딩이라굽쇼? ^ ^ 해이지..4월한식날 한강한바쿠 돌까요?
  • 대장부터 군기를 잡아야겠구면.
    먼 한강이야.
    꼬끌이나 갱숙이 잔차있잖아.아님 내가 인텐쮸 빌려준다.
    가랭이 찢어지거나 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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