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훍내음

Biking2004.03.22 09:19조회 수 321추천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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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내음

흙속에는 에너지가 끌틀거리고 있다.
겨우내 참아왔던 초록의 애너지들이
하나 둘씩 흙속에서 일어나고 있는것이다.


무릇 흙은 삼라만상의 근원이 아니던가
우리는 흙속에서 나와 흙속으로 사라진다고 한다.
모든 동식물이 흙을 바탕으로 사라가고 있지 아니한가.

언제부터인가 이 흙을 대신하는 도시의 문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갈수록 흙의 자리는 좁아져가고
그자리에 콘크리트가 대신하고 있다

콘크리트
도시의 건물,도로,
흙을 대신한 콘크리트 문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우린 그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콘크리트는 모래와 자갈..그리고 석회석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석회석은 석회암..즉 산을 허물어 채취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만 있는게 아니다.
강과 바다에서 무분별한 골재 채취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흙의 자리에 콘크리트가 대신하니
비가오면 스며들곳이 었으니 당연이 홍수가 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고로 인간은 흙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질병과 가까와 진다고 하지 안았던가

아침에 출근하면 양재천 상류 뚝방길
향기로운 흙내음~
이 흙내음과 함께 초록의 잡초들까지..

간혹 구수한(?) 뒤엄..냄새도 나지마는
Offload 를 달릴수 있다는 것

화훼단지 하우스에는 출하를 가다리는 봄꽃이 가득하다.
잠깐의 눈요기 만으로도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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