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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가족이 놀러간다는 것인지...

........2002.07.17 23:49조회 수 345추천 수 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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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생각했습니다. "다같이 월차를 내기로 했나?", "축구 잘했다고 하루 논다더니 그게 오늘인가??", "...?"....
아까는 그냥 나갔었는데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제헌절인거 맞지요? 7월 17일! 그날 놀았던가요?

끈 떨어진 연이라는게 이런거네요. 이렇게도 감이 머니.. 우리 축구 4강전 하는 날이 언제인지 몰라서 못보고 지나간 건 말씀드렸던가요? 바로 전날까지도 한국사람들끼리 그랬어요. "언제야?", "터키랑 하는거야?", "낼 모레 아침이지?".... 나중에 알고보니 낼모레 아침은 결승전이었어요. 기가 막혀서..

잘들 놀고 오세요! 쩝..! 그렇게 가족들 모여서 지내는 거.. 정말 좋아했었는데... 김현님, 내내 수리산 그 자리인가요? 참숯 한덩이.. 그 숯 진짜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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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수리산 파리는 가족이 함께 참가할 것같습니다. (by ........) 오늘은 잔차님 새아파트로 이사하는날..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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