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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져 버린 959 페달...ㅠㅠ

bioman2005.10.29 23:10조회 수 2005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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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정신없이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지난주 시험을 쳤는데 자신있던 과목에서 의외의 실수를 하는 바람에
처참한 결과가 나와 기분이 다운되어 있던 참이었지요.
바쁜탓에 근 한달간 자전거를 못탔는데 오늘따라 지저분한 페달이 눈에 띄더군요.
기분 전환도 할겸 청소나 해주자 싶어서 분해를 했는데...

아아~ 비비나 크랭크에서 페달 빼는건 좌우가 반대라는걸 알면서
요녀석도 그럴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ㅠㅠ
일반 나사 풀듯이 반시계방향으로 힘을 줬느데...안풀리더군요...
그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우울하던 기분탓에
'어쭈~ 한번 해보자 이거냐~? 좋다~!!'  
페달녀석의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헬스로 단련된 두 팔에 힘을 가했죠.
약간 돌아가나 싶더군요.(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힘이 좀 쎕니다...)
'니가 안풀리고 베길쏘냐~!!ㅎㅎㅎ'
순간 뚝~ 부러지며 떨어지는 페달...ㅡㅡ;;

예상치도 못한 페달 다운 그레이드에 기분도 완전 바닥까지 다운...

혹시나 959 페달 분해해서 청소생각하시는 분들 좌우 반대 방향으로 풀어주세요~
저처럼 어이없는 실수 하지 마시구요~ㅋ

그리고 혹시 959오른쪽만 가지셨거나 장력볼트 혹은 스프링이 나가서 안쓰는
페달 있으신분 또는 주위에 지인이 가지고 있다 하시는 분은
제가 장터 '구합니다' 란에 글 올렸으니 좀 도와 주십시오~ㅠㅠ
한세트로도 구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오늘 페달 다운그레이드를 당한 저의 친구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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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아니.. 일부러 뽀개려고 해도 안뽀개 지는걸 저렇게 쉽게 반토막을 내시다니.. ㅡ.ㅡ;;
  • 참 대단하심다. 팔보다 더 강력한 다리힘으로 그렇게 삐대도 버티는 넘을..어떻게 손으로 날리셨습니까...................
  • ㅎㅎ 힘이 넘 세도 탈이군요
  • 으흣.. 아깝네요. 저도 959 쓰는데
    하지만 959 안심하고 탈수 있겠네요..
    페달축의 엄청난 강도.. ^^ 959 짱~~! 다시 장만하세요.. 959로..
  • 헬스로 단련된 강한 체력을 잘못 쓰셨군요..ㅋㅋㅋ
  • 2005.10.30 02:40 댓글추천 0비추천 0
    혹시 맨손으로 황소를 때려잡고 손가락 두 개로 동전을 굽힐 수 있는 그런 괴력의 소유자?? 덜덜덜

  • 전 산에서 다운하다가 돌에 찍혀 부러진것을 분리해 둔것인지 알았습니다.....ㅋㅋ
  • 정.력. 볼트..인줄로 .. -_-;
  • 이왕이면 부러진 페달 사진 밑에 무지막지한 팔뚝 사진두 같이 올려주지 그러셨어여 ㅎㅎ
    글구 혹 산에서 멜바하실 일 있으시면 프렘 넘 꽉 잡지 마세여, 크랙 생길지두 모름다.^^
  • bioman글쓴이
    2005.10.30 18:27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하하... 저 그냥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쓰긴 했지만 부러뜨린다고 정말 힘들었어요~^^;
    여튼 저를 도와주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2005.10.30 18: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움..이름부터 바이오맨...예전에 만화 제목. ㅋㅋ
  • 959가 육각렌치로 풀도록 되있던데, 어찌 패달 몸뚱이 중간부분이 동강난거죠.
    바이오맨님의 팔힘에 경의를 표합니다.
  • bioman글쓴이
    2005.10.30 2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아 크랭크에서 분리는 육각렌치로 똑바로 하고
    페달 자체를 분해하다가 일을 저질렀습니다...스페너로...
    근데 리플에 의해 제가 초인화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ㅎㅎ
    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주 약간 힘이 쎄다는 것 뿐...ㅡㅡ;;;
  • 체력이 넘쳐도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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