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눌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

iambaba2005.02.08 01:10조회 수 1860댓글 12

  • 2
    • 글자 크기






마눌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간이 부어서
베란다에서 거실로 끌고 들어와 자빠쳐놓고 슥슥삭삭 기름칠 했습니다.
증거를 없애려 평소 안하던 청소기도 쓱싹밀고다니고,
테프론 오일냄새 없애려 환기도 하고
알면 죽음입니다.
참 산타크루즈 블러로 21인치(XL)입니다.
제키가 185인데 약간 섭섭해서 싯백입니다.

사실은 동네뒷산에 멋진 코스를 어제 발견해서 오늘가서 사진찍어 해룡회장,부회장님에게
코스자랑할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와서 정비나하자 하고 했는데 마침 마눌님이 자리를
비워주네요.


  • 2
    • 글자 크기
불문맹-남한산성 야간 밤새기 종주 (트랙) (by nightpapy) 마눌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 (by iambaba)

댓글 달기

댓글 12
  • 와앙~ 님 너무 귀여워요.. ^_^ 죄송 ..
  • 땟깔 작살입니다... 우왕~~~~`
  • ㅋㅋ 전차손질에 스릴을 느끼시는 가보네요...몰래몰래 하시는걸보아...21인치 너무 안큰가요?산타도 타브랜드보다 작게 나오지는 않을건데....
  • 그간의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자전거맨들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단어는 '마눌님'같습니다.
    하다못해 체인에 기름을 치거나 프레임을 닦거나 할 때도 '마눌님'을 경건하게 생각해야 하니
    마눌교라 한들 이보다 더 하겠습니까?
  • iambaba글쓴이
    2005.2.8 08: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고 마눌님신앙에 대한 이해를 하시는 분을 보니 참 반갑기 그지없네요 ^^
    사이즈는 게리피셔 19인치보다 작은것 같습니다. 탑튜브가요, 싯튜브는 길고요.. 그래서 폼안나게
    싯포스트를 10센티정도밖에 못 뽑았고, 탑튜브땜에 싯백포스트를 씁니다.
    아무래도 스템이 현재 110인데 120으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 간이 크시군요*
  • 블러에 레바 샥 사용하시네요...^^ 저도 블러 하나 조립할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탈라스 생각하다 프레임 권장 트레블을 지나치게 초과하는 바람에 레바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바 느낌이 어떠신지요? 레바 팀 인가요? 은색이 이쁜데 레바 레이스 나 팀 유턴에 은색이 공급이 되는지 궁금 하네요...
  • 넘 멋진잔차군요! 구경만하고갑니다. 그리고, 침만..........
  • 저는 부모님 눈치를 엄청 봅니다. ^^
  •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사람이 마눌일수도 있지만 제일가까우면서 모든걸이해하고 협조해주는이가 마눌이기도합니다.
    이런말 1급비밀인데 공개해도 될지??
    라이딩갔다올때마다 변머시기가되어 확실한거보여주면 거실더럽히고 베란다에다 잔거 냉동댕이처도 마눌이 알아서 정리하고 군소리없이 청소다합니다. 휴일만되면 오늘도 라이딩 가시죠 하면서 먼저선수치며 물병 배낭 헬멧등 준비다해놓고있으면 목에 힘주고 잔거끌고 나오면 되는데............ 마눌무서운게 아니라 남편을 하늘처럼 섬기게됨니다.
  • 저는 마눌님이 아니라 마나님인데.. 무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아쉽내요 스펙이...
첨부 (2)
IMG_0618.jpg
131.8KB / Download 0
IMG_0619.jpg
150.7KB / Download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