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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시속 45㎞…보쉬, 전기자전거 시스템 국내 출격

mtbiker2020.09.11 11:09조회 수 16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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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시속 45㎞…보쉬, 전기자전거 시스템 출격

 

보쉬 전기 자전거 시스템. [사진 제공 = 보쉬]

사진설명보쉬 전기 자전거 시스템. [사진 제공 = 보쉬]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이자 모터 분야 강자로 손꼽히는 독일의 보쉬가 이달 한국 전기 자전거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가을 유명 자전거 브랜드들이 보쉬의 전기 자전거 시스템을 장착한 제품을 국내에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보쉬의 글로벌 전기 자전거 시스템 제조 브랜드인 보쉬 e바이크 시스템스(Bosch eBike Systems)는 이달 한국 딜러망을 통해 국내 전기 자전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 자전거 유통기업 세파스와 제휴해 이달 초부터 독점 사후서비스(AS)도 제공한다.

보쉬는 자전거를 직접 만들지는 않는다. 대신 전기 자전거 부품인 모터와 배터리, 컨트롤러·디스플레이를 제작한다. 보쉬의 부품들은 이 회사와 제휴한 유명 자전거 기업이 만든 전용 프레임에 장착할 수 있다.

보쉬 전기 자전거 시스템의 핵심은 정교한 페달링 구현이다. 일반 자전거 같은 자연스러운 페달링으로 장거리를 보다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보쉬 전기 모터는 내부에 스피드 센서와 토크 센서, 케이던스 센서를 장착한다. 센서들은 페달 회전에 따른 스피드와 압력, 페달링 횟수를 1초에 1000번씩 체크해 운전자의 힘 손실 없는 최적의 운동상태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능 덕에 1000와트시(Wh)짜리 듀얼배터리 기반의 보쉬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자전거는 최대 200㎞까지 장거리 여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보쉬 전기 자전거 시스템의 주행성능을 보면 모델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토크 4.07~7.64㎏f·m의 힘을 내며 시속은 25~45㎞ 수준이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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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전기 자전거#한국 진출#e바이크시스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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