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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 사용기] Azonic Lounge Seat

BaikBike2003.12.24 09:22조회 수 266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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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zed P1의 원래 안장이 너무 작아서
프리라이딩에 걸맞는 넓은 안장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54,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처음 장착한 후 느낌은 안장이 무지 크다는 것입니다.
여태 판매된 안장 중에서 크기로 1~2위 하는 안장일 것입니다.
라이딩을 하기 전에 안장에 앉아본 느낌은 페달을 돌리기 거북할 정도로
안장의 좌 우 폭이 넓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에타던 안장들은
다리를 모으면 전부 허벅지끼리 닿는데 이 안장은 절대
허벅지가 서로 닿지 않고 밖으로 벌어집니다.
또한 안장이 뒤로 길게 뻗어 있어 웨이백을 해도 안장이 엉덩이에
닿더군요.

그러나 싱글 다운힐 라이딩에서 안장의 느낌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렇게 푹신하고 충격흡수가 잘될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딱딱한 P1 하드테일 프레임에 뒷 샥을 달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앞 뒤로 넓어서 라이딩 포지션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프팔트 라이딩때도 안장의 앞부분에 앉아 페달링하니
장시간 라이딩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용해본 기간이 한달밖에 안 되 안장의 내구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얼반, 프리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안장인 많큼 만족도는
별 5개중 4개입니다. 1개는 안장이 너무 커서 제 자전거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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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BaikBike글쓴이
    2004.3.15 02: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현재 3계월째 사용중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푹신푹신해져서 지금은 정말 소파 같이 편합니다. 드롭 후 실수로 페달을 놓쳐도 절대 엉덩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장폭이 넓어 다리가 쓸리는 현상도 익숙해 지니까 다리 벌리고 타서 문제 없습니다.
    단점은 안장 앞쪽이 매우 딱딱하다는 것입니다. 속도를 내야 할 경우 안장 앞에 앉아 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앞에 앉으면 너무 딱딱해서 오래동안 앉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레일이 안장 맨 앞에 부착되어 있지 않고 한참 뒤에 붙어 있어 앞쪽에 앉으면 레일 마운트 위에 엉당이가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속도에 신경써야하는 레이스 용도로는 맞지 않고 느긋하게 안장 뒤쪽에 앉아 타실 분들이나 더트점프에 적합한 안장입니다.
    또 다른 단점은 안장이 길어 하드테일에 달았을 경우에도 안장을 완전히 내리면 뒷타이어에 거의 달락 말락 한다는 것입니다. 풀 서스팬션에 장착할 경우 안장이 길어 뒷 타이어가 닿을 확율이 높습니다.
  • BaikBike글쓴이
    2004.6.29 11:38 댓글추천 0비추천 0
    7계월 사용기
    이제 7개월째 쓰고 있는데 드디어 안장레일이 휘었습니다. 한쪽만 휘어서 안장이 옆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앞부분의 아조닉 로고와 옆부분의 로고도 50%가 닳아 없어졌습니다. 안장의 푹신했던감도 너무 오래동안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제는 느낌이 없더군요.
    무엇보다 불편한 것은 안장 뒤쪽의 폭이 넓지 않아 궁둥이 뼈가 안장의 모서리에 걸쳐진다는 것입니다. 오래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으면 엉덩이뼈가 상당히 아퍼서 엉덩이 한쪽만 걸치고 탈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은 점프나 드랍할때 페달을 놓쳐도 걱정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조닉 라운지 시트.... 약간 개선만 된다면 훌륭한 하드코어 안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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