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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2011.05.30 10:15

스템라이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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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까지는 아니지만 살다보니 이렇게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는 날도 오는군요.

일단 리뷰어로 뽑아주신 스템라이트 및 와일드바이크 담당자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리뷰는 로드바이트(2010 트렉 1.5c)에 적용해서 실시했고, 제가 운동 겸 생활차 개념으로 자전거를 타는

수준이라 대부분 생활차 라이더의 시각이라 생각하고(^^;) 주관적인 평가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사진질이 좋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

1. 외형 및 설치 관련~

* 전신샷~

스템라이트의 0도, 108mm 이다보니 조금 위로 올라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템이 5도, 100mm였는데 스페이스링을 조정해서 쓰니 별 차이는 없더군요.

일단 주렁주렁 달린 라이트들과 달리 깔끔한 모습입니다.

(고정식이라 도난 우려가 없다는 등의 장점도 있지만 역시 '뽀대'가 스템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

*스템부분

베터리를 내장한 구조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스템위에 추가적인 악세사리 배치가 어렵습니다.

핸드폰 거치대, 속도계, 자전거 스피커 등등...

사진에 있는 시그마 속도계의 경우 고무줄/타이밴드로 고정해서 스템 위에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베터리 수납때문에 베터리 충전 시 매번 스템 위에 악세사리를 분해하는 것도 많이

번거로워 스템 위 설치는 포기해야 하겠더군요.

(차라리 향후에 스템+속도계+라이트와 같은 복합 제품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베터리 수납 부분

저렴한 유선제품을 쓰다보니 일부 선이 걸리는 것도 볼 수 있네요. ;;;;

(실제로는 큰 문제는 안 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튼튼한 스템과 일체형이다보니 도난 걱정도 없고 자빠링 실험 결과(...ㅠ.ㅠ)충격에 튀어나가거나

쉽게 파손이 되지도 않습니다. 스템위 악세사리 설치가 어려워 핸들바가 조금 복잡해 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

주고 싶습니다.

 

2. 밝기

밝기에 대한 총평은...'좀 아쉽다.' 입니다.

시내와 대부분 한강 및 지천 자전거도로는 주위 조명으로 인해 라이트가 없어도 주행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대신 전방에 있는 자전거, 사람 차량등에 내 존제를 알리는 역할과 장애물을 확인하는 기능이 중요하죠.

고정된 방향과 가림막 디자인(?)으로 인해 상향등이 될 우려없이 첫번째 기능은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도로 상태를 확인하며 달리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특히 로드의 경우 도로 표면에 더 민감한데...보이긴 하지만

확~ 눈에 들어올 정도가 아니라 좀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생활차 개념인 경우 어쩔 수 없이 공사구간 등 비포장 구간을 달려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은근히 많은 점을 볼때

다음제품부터는 밝기를 좀 더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아쉬웠는데....로드다보니 기어변속 케이블이 그나마도 불빛을 가리네요...ㅜ.ㅜ

모...큰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3. 사용편의성

저는 라이트 조작 및 핸드폰, 물 마시는 것 등등을 모두 정차하고 하기때문에 사용에 불편한 점을 없었습니다. ㅡ.ㅡ;

기존에 라이트의 경우 충격으로 인해 라이트 각도가 틀어질 수 있다보니 매번 본을 봣어야 했는데 스템라이트의 경우는

그럴 일도 없어서 좋았구요.

 

하지만 리뷰를 위해 주행 중 조작에 도전(?)해 봤습니다.

전원 스위치와 각도 조절 버튼 정도가 되겠네요.

스템 아래쪽으로 하얀것이 스위치 입니다.

점등-점멸-끔 3단계로 작동되는데 달리는 중에도 무리없이 조작이 가능합니다.

각도 조절 버튼입니다. 이 버튼은 주행 중 조작이 쉽지 않더군요.

사진에서처럼 속도계같은 다른 핸들바 위 악세사리가 걸리적거리고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MTB와 달리 로드는 브레이크

라인이 핸들바를 따라와서 스템 바로 앞에서 빠지기 때문에 버튼을 정확히 누르기 쉽지 않습니다.

손을 앞으로 쭈~욱 빼서 조작해야 하는 구조적인 부분도 불편하구요.

하지만 앞에서 말한것 처럼 주행 중 조작이 별로 필요없는 부분이다보니 역시나 마이너스 요인은 아닌듯합니다.

(나름 리뷰를 열심히 하려다보니 이것저것 쓸데없어보이는 것을 케게되네요. 죄송...)

마지막으로 아쉬운 것 하나 더. ;;;;

베터리 연결부분입니다. 연결잭 부분이 작다보니 연결/분리 시에 좀 불안합니다.

잡기도 불편하고 특히 스템에서 분리할때는 스템 아래쪽 배치로 인해 잘못해서 선이 끊어 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다음 제품에는 좀 연결이 편한 부품으로 업글되기를 바랍니다.

 

4. 총평

 이런 저런 잡다한 부분을...많이 지적했네요. ;;;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밝기 부분은 살짝 아쉽습니다.

 저처럼 고속 질주를 하지 않고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시는 분이라면 사용을 권해드리고 혹시라도 스템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분이라면 금전적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템라이트가 좀 더 발전되서 여러기능을 한꺼번에 가지는 (스템+라이트+속도계+네비?+스피커 등등..)

'슈퍼스템'이 제품화 될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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