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o500 - 코라텍 - 아조닉 Steelhead - 우드맨 엘리트

lolosk2006.01.20 04:51조회 수 2887댓글 5

    • 글자 크기


에고이스트님의 리뷰에 가까운 평가글에 주눅이 들지만 ;;
여튼 몇가지 슬쩍 써본 사용기나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05-06년동안 프레임을 4개 거쳐갔습니다
xo500-> 코라텍 -> 아조닉 -> 우드맨 ->   ????

xo500은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듯 입문용의 최강자지요
나무랄데 없는 성능, 민감하신분들은 무르다는 표현을 하시긴 하는데
전 모르겠습니다.  약간은 촌스러운 데칼을 제외하고는 불만사항은
못느꼈으니까요

코라텍
한때 많은분들이 꾸몄던 프레임입니다. 특이한 뒷앵글의 위치로
마치 뒷샥이 있는듯하게 보이는 프레임인데요
풀네임이 코라텍 익스트림프리라이드(정확히는..)임에도 불구하고
용도는 올마운틴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계단드롭을 몇번 해보았는데 뒷 앵글이 휘청이는 느낌을 받은 뒤로는
드롭은 안했습니다. 프레임의 지오메트리 자체도 그냥 XC-올마운틴 정도로
탑튜브가 높게 되어있고요, 단 다운튜브하나는 굵직하니 믿음직스럽습니다.
특이사항은 헤드셋이 인터어쩌고;; 로 안에 들어가는 형식이고요
싯포스트구경이 특이사이즈라 구하기가 좀 힘듭니다.
흔히들 거론하시는 프레임 특성 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뒤 체인스테이의 특이한 구조 때문인지 코너링시나 산악 DH (싱글,임도)에서
차분한 느낌이 드는건 이 프레임을 사용해보신 모든 리뷰어분들의
공통적인 목소리 입니다.


그리고 아조닉 스틸헤드
저렴한 가격에 크로몰리 어반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프레임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재질도 같은 발파 미뉴엣맨의 가격을 생각하면.....
여튼, 이 프레임은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단지 프레임의 지오메트리상 키가 170 초반대는 넘어야지
무리없이 가지고 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힘이 딸려서 ;;  그랬을 지는 모르지만
저는 사이즈 문제와 제 자전거 스타일에 비한 무게때문에 (프레임 3.3kg)
현재 쓰고있는 우드맨으로 교채했습니다.  전 가볍게 가지고 놀 부담없는
자전거를 원했는데 반해서
스틸헤드는 "니 관 세우기 전까지는 내몸뚱아린 신경쓰지마소" 라고 말하듯 ;;
두드려볼때 크로몰리의 강한 "力"과 "重"이 느껴집니다.
드롭이나 산악 프리라이딩을 하시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산 꼭대기에서 집어 던져도 멀쩡할겁니다. (프레임만 ;;)

우드맨 엘리트
사용층을 찾기 힘든 프레임중 하나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흔히들 보시기엔 매우 생소한 브랜드 입니다.
우드맨에선 프레임 종류가 4가지 나오는데 제가 사용중인건
우드맨 엘리트 프레임으로 어반-4cross-DirtJump 용입니다.
외형은 아노다이징 도장에 레이져로 데칼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조닉 스틸헤드와 마찬가지로....   헤드튜브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
허전하죠..
요놈은 특이점이. 다운튜브가 원형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콜롬버스 튜빙처럼
약간 타원형도 아닌것이 약간 삼각형 이라고 할까요? 여튼..  그렇답니다 ;
헤드튜브는 누은편이고요
모 사이트에서 말하기는  어반 - 트라이얼  의 중간적인 성격을 지닌 프레임이라는데요
프레임을 보면 뒷 휠베이스가 짧습니다. 거의 붙어있죠
그만큼 앞도 잘 들리는 편입니다.  아직 이 프레임에 대해선 불만 사항은 없습니다.
무게도 메뉴얼상 2.1kg   실측 2.2kg 으로 무게도 적당하고
지오메트리도 괜찮은 것 같고요
타보는 분들마다 앞이 번쩍 번쩍 들린다고 ;; 들 하십니다.

단지 제가 이번에 프레임을 바꾸려는 이유는 ;;
STP 를 타보기 위해서 ;;  입니다 ㅋ
헤드튜브에서 다운튜브로 내려오는 거싯과 용접이 맘에 든다는 ;; 단순한 이유와
그동안 계속 마음 한켠에 두고왔던 놈이어서죠 ^^;

쓸데없이 프레임만 계속 바꾸는것 같은데,
대부분 염가판매나 지인을 통한 구입이라서 사고 팔아 공임을 제외하고 추가금은
거의 들지 않았고요 ^^;    상황이 그렇게 만드네요~


사용기 마지막에 질문하나 올립니다

자이언트 STP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 글자 크기
타사자라, 하이엔드의 꿈....(1탄) (by d0d07) ... (by 에고이스트)

댓글 달기

댓글 5
  • 그래도 lolosk 님은 화악산 4X 경기장에서 한 번 뛰어본 경험도 있으시잖아요. 전 제 UFO를 절대 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ㅎㅎ
  • lolosk글쓴이
    2006.1.20 19:10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 저도 그 뒤로는 용도에 충실한적이 없습니다
  • 2006.1.23 22: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개인적으로 stp 추천 ㅋ
  • lolosk글쓴이
    2006.1.24 05: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란형 ;;;;
  • 저도 스틸헤드로 얼마전에 바꾸고 연속되는 짧은 계단 타봤는데...허걱...제 느낌이지만 어지간한 알미늄 올마운틴 풀샥보다도 부드럽게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튼튼한 크로몰리 프레임으로 스틸헤드 강추입니다. ㅎㅎ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72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