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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님....그쵸?

에이쒸원2003.06.18 22:37조회 수 1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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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속에 진심이 있는거 맞죠?

내심 아무 생각없는 대답에 와이프가 넘 행복해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회사에 출근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제가 가장 잘한일은 울 와이프와 결혼한 일과 산악자전거를 탄다는 것이더군요... ^^

장가간 제 친구들은 장가 잘갔다는 말 끔찍히 싫어합니다.

자기 와이프가 시집을 잘 온거지 자기는 장가를 잘 간게 아니라나요?

전 제가 장가를 잘 갔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람 만나서 항상 고생하면서도 작은 일에 감동하며 행복을 느끼는 아내.....

토이님 말씀처럼 전 정말 행복한 놈 같습니다. ^^

토이님과 왈바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가끔 건성(?) 혹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답변은 보통 제 진심이 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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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쒸원님은 행복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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