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작은 비석

바보이반2009.08.10 19:37조회 수 836댓글 6

  • 1
    • 글자 크기


주말을 이용해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사람들 참 많이 찾더군요.

작은 비석 앞에 모여선 사람들이 명계남씨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장면입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대통령의 말씀이 마치 지금의 사태를 예견하고 한 말처럼 느껴지더군요.

김대중 대통령마저 위중하신데, 사람들은 속으로만 가슴 졸이고 있나 봅니다.

존경할 만한 분들이 먼저 세상을 뜨고, 쭉정이들만 남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영삼옹이 오늘 병실을 찾아서 '화해를 할 때'라고 했다지요. 그 말은 수정해야 합니다. '용서를 구할 때'로요.

 

1작은비석과사람들.jpg


  • 1
    • 글자 크기
그 분 앞에 놓인 담배. (by 바보이반) 한강 (by 산아지랑이)

댓글 달기

댓글 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3194
182738 몰랐는데...2 soulgunner 2009.08.12 467
182737 굉장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영화 한편5 낭만페달 2009.08.12 674
182736 왈바에서의 7년...22 mtbiker 2009.08.12 863
182735 뜻밖에... 알티비 2009.08.12 523
182734 서울투어 안내 부탁드려요..2 guitar119 2009.08.12 550
182733 미쿡소고기2 funypark 2009.08.12 842
182732 대학생 자전거 투어 후원을 부탁드립니다.3 맑은바람84 2009.08.12 837
182731 속초에 싼 숙박집 아시는분..2 jlkime 2009.08.11 875
182730 조선·중앙·동아, 여론조사서 ‘불신 매체’ 1~3위3 바보이반 2009.08.11 745
182729 라면에 햇반.9 산아지랑이 2009.08.11 1021
182728 공익근무요원 휴학 않고 야간수업 가능(퍼옴)1 xtr77 2009.08.11 625
182727 그 분 앞에 놓인 담배. 바보이반 2009.08.10 1090
작은 비석6 바보이반 2009.08.10 836
182725 한강4 산아지랑이 2009.08.10 723
182724 인제 원통에서 미시령,진부령 가는 길1 고장난시계 2009.08.10 1012
182723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산악자전거대회 알림 gansei 2009.08.10 940
182722 옥수수 공동구매 종료6 박공익 2009.08.10 1334
182721 서버 증설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중지안내 bikeholic 2009.08.09 552
182720 얘들 웃기네요. ㅋㅋㅋ3 십자수 2009.08.09 1010
182719 고민입니다,아내의 직장 생활......5 jmjn2000 2009.08.09 1815
첨부 (1)
1작은비석과사람들.jpg
492.1KB / Download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