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쓰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는 현실입니다.

왈바 자게에선 자전거 이야기만 보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한동안 댓글도 안달고 눈팅만 하곤 했었지요.

삶과 생각의 깊이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청죽님도

잠수하시고, 신문이며 TV를 봐도 '살의'를 품게 만드는 기사뿐입니다.


지금 나라꼴 돌아가는거 보면

웬만해야 저러다 말겠지 하고 묵묵히 일하며 짬내서 자전거를 타죠.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정말 대한민국이 맞는지,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굴의 한민족 우리 겨례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민주주의 국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솔직히 제 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쥐새끼 따위를 찍었겠습니까?

언론 조작과 발전의 벽에 부딪혀 패닉에 빠진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무관심병이

츠키야마 아키히로를 당선시켜 주었다고 봐야죠. 그런데 결과는 너무 참혹합니다.


최근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일본 네티즌의 반응을 링크해드립니다.

미네르바의 잘 잘못을 떠나 이번 사건의 본질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차라리 일본놈들이 더 잘 알고 있네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334172



언론이 장악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난 보신각 타종식때

다들 실감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정권과 기업이 말하는 자유를

억압할때 그것은 재앙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학원가 선생님의 강의가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올려드릴께요.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때 목숨을 걸어야 할 상황은 막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