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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신종 전화사기 인가요?

운짱2008.01.25 23:03조회 수 73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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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먹으려고 식당에 앉아있는데 지역번호 032로 시작된 번호로 전화한통이 오더군요...받았더니 ARS 여성 목소리로 "귀하의 기업은행 카드가 연체되었으니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9번을 누르세요..." 순간 내가 기업카드가 있었던가??? 생각해냈지만 만든적이 없기에 의아해 하다가 문득~~~ 전화사기가 아닌가해서 호기심으로 9번을 눌렀습니다.
...신호가 가더니 어떤 남자가 받더군요~
받자마자 "기업은행 카드 연체되서 전화했죠?!" "제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제가 물었습니다.
"당신 누구야~!" 그러자 "그러니까 성함을 말씀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언성을 높여서 "당신 소속이 어디야~!" 라고 계속 다그쳤더니 결국 이 놈이 "야이~씨 ** 놈 아~" 하더니 끊더군요~~ -,.-
맛있는 점심밥 받아놓고 씨**놈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제 앞에 회사 신입사원이 앉아있었는데 이 과정을 지켜보더니 멍~~해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왈바여러분들께 부탁한가지 드립니다~!
위와 같은 전화를 받거나 주위에서 받는걸 보신분은 반드시 9번을 눌러서 먼저 욕하고 끊어주세요^^
내일은 오랜만에 잔차나 끌고 마실좀 댕겨와야 겠습니다~~날도 좀 풀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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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상대방 남자 말투가 어눌하지 않던가요?

    저 또한 비슷한 전화 많이 받았습니다 심심할때 받게되면 아주 잼납니다 ㅋ
  • 저도 이상한 전화가 왔기에......연결해서..............내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먼저 질문했죠
    화면에 개인정보 뜰텐데 그거 보고 좀 알려 달라고 했더니...
    아무소리 못하더군요
    진짜라면 그곳에 나에대한 개인정보가 있을테니까요 ^^
  • 9번 누르는 순간부터 ARS요금 빠져나갑니다.

    그사람들은 시간만 끌면 돈 버는것입니다.
  • 5초만에 해치웠다는~~~ㅎ
  • 그런 것 뿐만이 아닙니다.

    사례1)
    아이의 선생님이라는 *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아이가 3교시 후에 안 보이는데요.'

    학부모가 당황하고 있는 잠시후에 범인(?)이 전화를 겁니다.
    '아이는 잘 대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절대 오래 끌지 않고 끊습니다.
    왜 그런지는 아시죠?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본색을 드러냅니다.
    '**계좌로 5천만원 입금하세요. 경찰에 알리면 아이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사례2)......는 잘 아시죠?

    주로 은행, 검찰, 경찰, 병원, 군대간 집의 부대 등 등이 단골 메뉴입니다.

    얼마 전에 아들이 군대에 갔는데
    병무청 홈페이지에 그런 내용이 떠 있더군요.

    그런 전화를 받아서 무언가 걱정이 될 때는
    일단 끊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여유를 가지세요.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7천여 만원을 송금한 경우도 있습니다.
  • 저도 또같은 전화 두번 받았습니다. 약간 어눌한 말투를 쓰고 '너 누구야'하니까 쌍욕하고 끊더군요.
    저하고 아주 똑같은 경우네요.
  • 연변처녀가 전화질 해대는 경우도 있어요
  • 9번 누르면 어느나라로 연결될지 모른다네요... 저는 저번에 이스라엘로 국제전화한 통화내역이
    있기에 알아보니 그거더군요ㅠㅠ
  • ㅋㅋㅋㅋㅋ 저는 OK CashBac*라고.. 도 전화가 왔었드렜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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