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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너무 빠져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랍니다...

gooruma2007.08.14 23:39조회 수 141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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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동안 살이 너무 빠져서 산에 가는 것도 가급적 줄였건만, 그래도 살이 계속 빠져서
8개월만에 종합진단을 새로 받았더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하네요...
여자가 2~8배 많이 걸리는, 남자는 잘 안걸린다는 병인데...

몰랐습니다. 이런 병이 있다는 것도...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과분비하여 에너지 대사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 살이 빠지고 혈압이 오르고 많이 먹고...등등...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닐까 하는군요...
하여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런 병도 있다는 것, 알아 두면 나을 듯 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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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은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by 날으는돈까스) 서울의 # 방문기 (by ne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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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빨리 완쾌하세요~~~
  • 저도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종합 검진받으니 식도염이었습니다..한달간 약먹고..어제 재 내시경받앗습니다..이젠 다낫앗다네요..저도 맨처음엔 갑상선인줄알았는데..얼른 완쾌하세요~

  • 저도 호르몬 과분비로 살좀빠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놈의 뱃살들 ㅠㅠ...

    ....농담입니다. 빨리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저 역시 3년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게중에서도 '그레이브스' 라는 병명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이라고 다 똑같은 건 아니더군요
    혈압이 오르는 가운데 안압도 상승하여 안구가 정상인보다 많이 튀어나오며
    얼굴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친구와 헬스클럽을 운영하던 저에게는 치명적인 병이었습니다
    취미이자 생활이던 운동도 포기해야 했구요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관할하는 호르몬 중에 우두머리격 이랍니다
    머리도 빠질수 있고 시력도 안좋아질수 있으며 심지어는 성기능에도 지장이 있을수 있죠
    저는 한 1년간 약 먹고 어느정도 좋아졌다기에 방심했다가 다시 항진증이 악화되었고
    당뇨병으로까지 발전한 대단히 불행한 케이스입니다

    갑상선 항진증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체내 호르몬 분비를 조정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강제적으로 억제 하게 되어 인슐린 호르몬 분비까지 제한하고 그런 이유로 저는
    정상인의 60% 밖에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당뇨 진단은 1년전에 받았고 현재 인슐린 주사와 투약, 자전거로 건강을 되찾는 중입니다

    어떤 병이나 마찬가지지만 갑상선이야 말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종합 비타민도 꼭 드시구요
    당분간 자전거는 뒤로 미루시고 무리하지 않는 상태에서 가볍게 운동 하세요
    술 담배는 절대 금물입니다
    처음 진단 받았을때 독한 마음 먹고 끈기있게 치료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네이버나 기타 검색사이트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쳐보시면
    주의 해야할 음식에 대한 정보가 있을겁니다
    꼭 참고하셔서 지금부터 식생활을 습관화 하시기 바랍니다
  • 건강에 대하여 자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저도 간단하면서도 결코 간단하지 않은 병을 치료중입니다만
    빠른 쾌유를 빕니다.
  •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걸린 사람과 함께 입원했던 적이 있는데 그사람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프다며 쉴사이없이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젖이 튀어나오고 목이 길어지고 체중이 많이 빠지더군요, 매연을 많이 마시는 업무에 종사하여서 그렇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 몸으로 보여주시네요 좋은 정보 ㅎㅎ 감사합니다 얼릉 쾌차하세요~
  • 음..저도 수년째..검사하고 경과를 지켜 보고있습니다만..
    쭈~욱 대구에서 진료를 받다가..취직을 하면서 파주로 왔습니다..
    일산 백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저는 정말.. 희귀하고 특이하답니다. ( 저같은사람 처음 본다는..ㅡㅡ;;;)
    두달전.. 혹시나 해서 머리를 MRI 촬영했습니다. 이상없습니다. 수치는 정상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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