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왈바 게시판에 요즘 자주 들어와 보게 되는데요,
글을 읽을 때 우선 작성자가 누군지 아이디부터보고 글을 열어 보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러면 그 아이디가 보장해주는, 내용 건전한 검증된 글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지금까진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글들이 다 괜찮았어요.
근데 그 많은 글 중에 두세개의 특정 아이디가 발견되면 그 글은 건너 뛰게 되더만요.
내 실제 얼굴과 같은 아이디에 자기파괴적인 언행으로 칼집을 마구 내는 분들의
아이디들이죠.
내 예쁜 얼굴에 어떻게 그런 험한 짓을 할 수가 있나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어떤 이유로든 내 아이디를 누군가가 그렇게 스킵한다면....
참 서글플 것 같아요.
누군가 내 아이디를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이 들게, 반듯하게 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
글을 올릴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마음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이지요.
그러한 마음들이 모이면 정말 멋있는 누구나 들어와서 쉬었다 갈 수 있는
작은 휴식공간이 되리라고 봅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가정에서 집안일을 하다가,
한 번 쯤은 꼭 들어가 보고픈 왈바사이트.
부담없이 잠시 들렀다 웃으며 가는 곳.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잠시 쉬는 작은 벤치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