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간 취업 프로그램을 수강하였는데요. 거기에 우연치 않게 북한에서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북한사람을 처음 만나는 것이라 마냥 좋았지요. 나이도 동갑에 상당히 수줍어 타는듯한 , 그리고 부산사투리 비슷한 구수한 사투리가 일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한 사람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1년전에 중국을 통해 남한으로 넘어왔지만 아직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소규모 공장에서 하루 이틀 일해본게 전부더군요.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을 차별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고용주 입장에 서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어떻게 , 왜 차별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한 민족이고 잘해줘도 모자라는 판인데..(너무 친북 성향인가요?;;;)
5일간 지내면서 많이 친해져서 마지막 교육날 뒷풀이도 함께 했습니다. 남한사람들과는 술을 처음 먹어본다는.. 기분이 좋은지 술값까지 내려는;;;
un에서 지원금이 1억이상씩 나오는데(탈북자들에게) 정부는 2000만원정도 밖에 안준다며..(정말인가요? 궁금하군요..)
그러나 경찰서에서 조사받을때는 대우를 잘해줘서 좋았답니다. 중국에서는 일단 경찰서에 끌려가면 엄청 맞는다던데;;; 남한에서는 커피도 주고 그래서 ㅎㅎ
정말 남한에 대해서 나쁘게 배워왔더군요. 그러나 중국에 살면서 중국인이 남한 사람은 깍듯이 대하고 북한사람은 무시하는 걸 보고 알았답니다.
잘 적응해서 좋은 직업 구하길 바랍니다.
통일은 언제 쯤 될지 참 궁금하군요..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을 차별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고용주 입장에 서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어떻게 , 왜 차별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한 민족이고 잘해줘도 모자라는 판인데..(너무 친북 성향인가요?;;;)
5일간 지내면서 많이 친해져서 마지막 교육날 뒷풀이도 함께 했습니다. 남한사람들과는 술을 처음 먹어본다는.. 기분이 좋은지 술값까지 내려는;;;
un에서 지원금이 1억이상씩 나오는데(탈북자들에게) 정부는 2000만원정도 밖에 안준다며..(정말인가요? 궁금하군요..)
그러나 경찰서에서 조사받을때는 대우를 잘해줘서 좋았답니다. 중국에서는 일단 경찰서에 끌려가면 엄청 맞는다던데;;; 남한에서는 커피도 주고 그래서 ㅎㅎ
정말 남한에 대해서 나쁘게 배워왔더군요. 그러나 중국에 살면서 중국인이 남한 사람은 깍듯이 대하고 북한사람은 무시하는 걸 보고 알았답니다.
잘 적응해서 좋은 직업 구하길 바랍니다.
통일은 언제 쯤 될지 참 궁금하군요..
제가 재학중인 대학교에서 이번에 북한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는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 수년 전부터 의욕적으로 해오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인터넷 언론에서 이걸 어찌 알았는지, 주체사상 운운하며 말도 안되는 말을 지껄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백지화 되었습니다.
있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내는 언론에 분노와 환멸을 느꼈습니다. 저역시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써 정말 고민이 됩니다.
우리에게 통일은 아직 먼 일 같습니다.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빨갱이 운운하는 일부 무식이 충만하신분과 또 그에 부흥하는 일부 젊은이들이 매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