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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랑이 가득 하신분 같습니다,,,

styleho2005.07.15 13:50조회 수 1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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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로 말해주는게 어떨까요,,,잘 처리 하세요,,,ㅎㅎ
>  글 읽으신 분들 계실겁니다...
>지난 식목일에.. 아파트 뒤 풀밭~!(잔듸가 심어져 있는데) 솔직히 잔듸라고 표현하기 싫습니다...근데 맞춤법이 잔디인가요? 잔듸 인가요?
>음음~~!
>
>잔디가 맞는 듯...
>
>아무튼 그 풀밭이 그 때(떼? 아무튼 잔디....그걸 심어는 놨는데 허접하게 관리 하고 듬성듬성 심어 놨습니다.. 뭐 나무는 대충 봐줄만 합니다. 뒷뜰 가면 항상 잡초들 다 뽑고 나와야 시원합니다. 항상 관심이 있습니다...잔디는 개판이고 해서...
>
>아무튼 지난 식목일에 잣나무 두 그루와, 자두나무 두 그루를 심었지요.. 지금 한 30cm 자랐습니다.
>
>근데 그 얘길 하자는게 아니고.. 그 얼마 지난 후 제초작업(손으로)을 하시더군요..
>경비아저씨라고 하기엔 좀..(어르신 연세라) 뭐 아무튼 노인네께서 제초 작업을 하시는걸 봤습니다.
>
>1년 전 봄날 처가에서 옮겨다 심은 방하라는 놈이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경상도 분들께  아무튼 그거이 뭐냐면 허브 생각 하시면 됩니다.
>
>부침개 할때 그거 안들어가면 별로...
>깻잎 비스무레 한거 있습니다... 근데 그걸 뽑아 버렸더군요...
>
>나중에 경비실 가서 따졌지요. 따지면서 실수를 조금 했습니다.
>실은 그 방하 앞에... 장인께서 팻말을 적어 두셨거든요...
>
>'진주에서 옮겨온 방하입니다" 라구요... 그 팻말은 쓰러져 있고/.// 무지 화가 나더군요
>
>완전 뽑아져서 잡초취급을 받으며 없어 졌습니다. 가서 따졌지요..
>"어르신 그걸 뽑으시면...팻말까지 붙여 놨는데...)
>
>나중엔 안 사실입니다... 지금도 그 어르신때문에 열받아서 이 글을 쓰는건데..
>그때는 정말 실수를...
>
>화가 너무도 나서... "아저씨 ~~ 글도 못읽으세요??"
>
>그 어르신은 실제로 글을 못 읽습니다...이런~!
>
>~~~~ 지금부터 본론입니다.~~~~~~~
>
>방하는 그렇다 해서 넘어갔습니다. (제가 실수한 내용 때문에 더 이상 따지긴 좀... 꼬리 내렸고)
>
>오늘 아침 일입니다.
>
>퇴근해서 이것 저것 차에서 들고 올라올 것이 많아 프레임 휠셋등...
>그래서 두 번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아랫층 할머님(젊은 할머니-제가 그냥 어머니라 합니다.. 윗층 웬수 옆집606호 할머님.... 역시 어머니...ㅋㅋ
>
>두 분 하시는 말씀...
>"윤서 아빠 왜 이렇게 말랐어...?" 아 예 어제 밤 새고 와서요...피곤하네요..
>
>그 순간 발견한 거... 흐미.. 그 어르신께서 제초작업을 하고 있는겁니다.
>
>순간 떠오르는... 으 저때따~! 윤서랑 강윤이가 심어 놓은 완두콩~!" 정원(아파트 현관 입구)장식용 바위 틈바구니에 심어서 잘 자라고 있는... 완두콩....
>
>안돼~~ 완두콩만은...
>
>아이들과 함께 집에 올 일 있으면 항상 몇 계단 올라가서 보고 들어가는데...
>
>"윤서께 더 크네~~강윤이꺼는 밥을 더 많이 먹어야 하는데 잘 안먹어더 덜 크나보다..~!:"
> 그렇게 어린이집 다녀오며... 지들끼리 매일매일 꽃피는거 열매 맺힌거... 거의 매일 확인하는데...
>어쩌죠?
>전 지금 큰일 난겁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갔고 올때 꼭 확인 할텐데
>
>전에 어르신께 실수한 일 때문에 뭐라 말도 못하겠고.
>
>다행히도 쓰레기통에 쳐박진 않았더군요, 뿌리가 남아 있어서 대충 그 자리에 흙 다시 파고 흙 덥어는 놨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윤서껀 그나마 뿌리가 멀쩡해서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데...어제 고생한 강윤이 콩은 잎이 반은 시들었습니다. 윤서껀 성장을 많이 한 상태라...(열매 무지 많습니다.) 강윤이껀 좀 어리고...(이제 완두콩 깍지 무늬만 형성된...)
>
>방법을 강구해야 할텐데... 그냥 할아버지가 뽑아 버렸대... 하면 난리 날겁니다.
>대한 민국의 할아버지들은 다 혐오대상으로 찍힙니다.애들이 지 아빠와 엄마의  더러운 성질만 닮아서 한성질 합니다. 한번 아니면 영원히 아닙니다.
>
>정신 없고 혼미 하네요./... 퇴근해서 자전거 갖고 놀라구 했는데 우짜지? 아핫 참~!
>
>4시까지는 무슨 답을 해 줄 말이라도 생각 해 놔야 하는데...
>
>윤서꺼야 뭐.. 근데 강윤이꺼이...
>
>분명 이럴텐데..."아빠.. 언니껀 큰데/...강윤이껀 죽었어~!"
>바로 울음... 우왕~!
>
>혹시나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 정말 지혜롭게 헤쳐 갈 방법 아시는 분.
>
>상처 주기 정말 싫은데... 그 어르신이랑 멱살잡이를 할 수도 없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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