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치료를 포기하고, 도망가듯 퇴원한 환자가 어제 술이 취한 상태로 찾아와서는 저에게 소주 1 박스를 선물해 주고 가네요. 이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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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남자가 술 정도는 할 줄 알아야지"...하면서..(제가 못 마시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취해 본 적은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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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쩝!ㅎㅎㅎ '그냥 드립니다'란으로 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