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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과 오늘 출근길

........2001.12.15 01:55조회 수 1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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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려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너무 안와서
가게에 다시 들어와 잔차 타고
퇴근 했습니다.
날씨가 추위서얼마전 위라이드에서 공동 구매한
다운힐 바지 입고 천천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운힐 바지가 커서인지 무릎이 걸려 둔해서 속도가 나질 않지만
그레도  힘차게 페달질을 하는데
뒷 따르던 잔차도 열심히 따라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려는데 뒤 따르던 잔차(철피비)가
바로 직진 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니 철피비로 m4를 따라 왔단말인가.
그레도 늘 다니던 도로에서는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았는데.
가던길을 접고 제가 다시 따라 갑니다.
이제 언덕길이니 금방 잡히겠지.
그런데 탈력이 있어서인지 간격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언덕 중간쯤에서 추월을 했지만 그레도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언덕에서 간격을 더욱 벌려야지 하는 생각에 페달질을 하는데
이번에는 호흡이 딸리는 것이 였습니다.
남산에서 단련된 몸인데...
아 한동안 잔차를 못 탔더니 완전히 몸이 망가졌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의 충격으로 완전무장하고 다시 출근 길에
열심히 페달질을 해봤습니다.
역시 호흡이 딸리더군요.
담배를 정말 끊어야 겠습니다.
겨울철  다운만 있는 운동을 하다보니 생긴 결과인듯싶습니다.
이제 서울에 있을때라도 잔차를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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