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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빈둥빈둥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2002.02.12 02:01조회 수 2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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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은 집에서 쉬고
내일이랑 모레는 출근해야합니다 ㅡ..ㅡ;

집에서 빈둥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버지께서 난데 없이 오늘은 자전거 타지 말라구 하십니다.
뭐 또 안좋은 꿈이라도 꾸신건가라고 ,
생각하면서 그냥 집에서 자전거 청소나 했습니다.

첨으로 체인을 떼서 기름통에 넣고 흔들어 봤습니다.
금방 기름병이 씨거멓게 되고 밑에 찌꺼기가 쌓이는데 신기하더군요..
체인이 깨끗해지니 제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ㅎㅎ

스프라켓 닦구 저번에 진흙두 닦구...
삐걱삐걱거리는 소리 없앨려구 안장도 위치조정 새로하구,
펑크난 뒤바퀴 펑크때우고.....스포크 느슨해진데 없나 체크하구..

이러니 시간 금방 가더군요.. 


이제 오늘은 엄니께서 잡일을 시키실거 같은데.....;;;;
자전거나 타러 간다고 도주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ㅡㅡ;


그럼 모두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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