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왈바접속해서 무의식적으로 'Market'을 눌렀는데 오장터가

보이지 않더군요..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다음 눌러본것이 'Club'란인데

여러 클럽들 중 제일 아래에 있더군요..사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는데...

링크수정에 관해서 좋지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봅니다.

마켓안에 오장터가 있을때는 클럽과는 다른 분위기와 성격이란걸 링크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으나..이젠 그런게 없어졌기에 저또한 섭섭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변화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질감을 갖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변화에 대해서는 더더욱 거부감을 갖게 되어 현실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당장

좋아졌다 나빠졌다 운운하기에는 아직 이른듯 합니다. 따지고 보면 링크하나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것때문에 오장터가 퇴보한다거나 사라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지금의 오장터가 있기까지 오장터를 이끌어오신

많은 분들의 활동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많은 활동을 해야하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주변환경이 어떠하건 변함없는 활동을 보여주는 오장터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자전거를 못탄지 한달하고 보름이 다되어 갑니다. 엊그저께 아자니님과 병원에 갔더니 뼈가 어긋나 있긴 하지만 그 사이로 진이 나와 붙고 있다는 반가운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앞으로 짧게는 2주면 나아질꺼라고 하네요...
대장해보라고 시켜놨더니 제몸하나 간수못하고 다치기나 해서 집에만 틀어박혀 게시판에서만 대장이라고 공지만 올리는 활동만 하다보니 모임 분위기도 살리지 못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과 변함없이 오장터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몸이 완쾌가 되면 능력이 닿는곳까지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