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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인터바이크 쇼 # 1

Bikeholic2005.11.02 19:58조회 수 2135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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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바이크 EXPO 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어디서들 찾아왔는지 세계각국에서 몰려온 바이어들이었습니다.

바닥에 깔아놓은 카펫으로 인해 손데는곳 어디나 정전기가 극성이다보니, 반가운 사람들과 인사를 하다가도 정전기에 깜박깜박놀라 손을 털기 일쑤였습니다.

정전기 히스테리 과연 해결방법은 없는 것일까. 궁극적인 정전기 해결방법을 아시는 분들 제보바랍니다.

행사장 입구를 지나 걸으면서 가장 처음 사람들 눈에 들어온 것은 신기하게 생긴 로봇!

Sram 사에서 자사의 X-9 변속레버, 브레이크 레버, 드레일러등 온갖 실제 부품과 락샥 서스펜션, 트루바티브 크랭크등의 미니어쳐등의 자전거 부품 미니어쳐를 사용하여 멋진 로봇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찌나 잘 만들었는지, 어렸을 때 프라모델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뿅갈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저 멀리 반대편에는 원두커피회사가 부스를 차려놓았는데 커피마시는 로봇을 만들어 놓았군요.

자전거와 커피역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카페인이 운동에 미치는 효과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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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부스에는 인서트가 삽입된 헤드셋이 눈에 띄었습니다. 헤드셋 장착시 삽입된 인서트로 인하여 튼튼하게 잘 고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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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Rockshox, Manitou, Marzocchi 와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Fox 사의 제품과 새롭게 출시되는 Cannondale 의 레프티 맥스 카본샥이 역시 시선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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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했던 부분인데, 무엇보다도 샥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스텐션과 레그등을 커팅해놓은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의외로 간단하지만, 고도의 정밀함을 요구하는 자사의 서스펜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죠.

뒷서스펜션의 구조또한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Manitou 및 Rockshox 서스펜션은 거의 모든 자사의 신형 서스펜션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도록 설치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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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u에서 설치한 오른쪽의 제품을 눌러보던중 바닥에 박아놓은 볼트가 풀리며 우당탕하고 자전거가 바닥에 떨어져서 부숴지는줄 알았습니다. 아~~ 이 먼 타국에서 바이크홀릭 개쪽당하는구나....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넘들이 볼트를 제대로 안조여 놓았더군요. 괜히 저만 얼굴 빨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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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한 바퀴 돌아서 특이한 안장들좀 구경해볼까요?

여러분 혹시 Brooks 라는 영국회사의 안장을 아십니까?

1866년부터 지금까지 명품 클래식 안장의 수공제작을 고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자전거용 페니어나 가방, 공구용 지갑등 몇가지 품목도 만들고 있죠. 빈티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특히 MTBiker님)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부스는 마치 백화점 명품관에 온것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모두 장식장에 들어있는 바람에 사진이 엉망으로 나와 싸구려 안장처럼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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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부스에는 천연덕 스럽게 아동용 자전거안장이 놓여있어 즐거운 대비가 되었습니다.

골반만 받쳐주는 특이한 구조의 안장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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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폴딩 자전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명함을 받아보니 재미교포가 만든 회사군요. 굉장히 복잡하게 생겼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폴딩되며 매우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자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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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가 국내 접는 자전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는데, 실용성 면이나 변속가능한점, 내구성등에서 조만간 스트라이다를 잡을 강적으로 부상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역시 스트라이다보다 비싸다는게 최대 약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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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전거 페니어 전문업체인 Qamm 의 부스도 있었습니다. 휴대용 바이크캠핑텐트와 개선된 페니어등을 선보였습니다. 와일드바이크 팀복을 제작한 미국의 Pactimo 사에서도 3개짜리 부스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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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Mountain Cycle, Rocky Mountain등의 회사 역시, 그다지 새로운 제품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Cannondale 은 그 이름에 걸맞게 아주 사소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관심을 집중 받는군요. 북적북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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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분해 정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탐낼 만한 Park Tool 사의 정비공구 세트입니다. 핸디툴을 위주로 만드는 Topeak 사의 제품군과 너무도 대비됩니다.

Park Tool 이 전문 메카닉샾 위주로 타겟을 설정했다면, Topeak 은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휴대용 공구에 타겟을 맞췄다고 볼 수 있겠죠.

Park Tool 에서는 행사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5$ 만 내면 휴대용 공구에 레이져로 원하는 글씨나 로고를 새겨주었습니다. 한 20개 정도 왈바 멤버의 아이디를 넣어 선물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거의 하루만에 행사가 종료되어 제것만 달랑 만들어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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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아예 차를 가져다 놓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부스차릴 때 몰고 들어오더니 끝나는 날에도 그냥 타고 나가더군요. 다리아파 부러지는줄 알았는데, 월매나 부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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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S 카본, Moots, Seven 등 고가의 자전거가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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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데일 역시 비싼 메이커에 속하죠. 부스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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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자전거를 한자리에서 본다는 것 외에 이번 인터바이크쇼는 그다지 눈에띄는 신기술은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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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사에서 발매한 신형 I-Drive 역시 기존 I-Drive에서 벗어나지 않고 디자인만 조금 바꾼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중 한 모델만 풀 체인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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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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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인터바이크 쇼 # 2 (by Bikeholic) 2005 라스베가스 인터바이크 아웃도어데모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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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갖고싶은게 참 많네요. 제가 갔으면 침 질질흘리며 돌아다녔을듯....
  • mw
    2005.11.3 21:18 댓글추천 0비추천 0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 음험험,,, 자꾸 군침만 꿀꺽이게 되네요... 쩝... --,.--;;
  • 다음번 번거롭게지만 사람들 모아서 같이 가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보기엔 부품적용방식이
    CAD 나 CAM을 이용해서 적용한게 많이 보이고 실용적인것도 있지만 다분히 디자인쪽으로
    강조를 많이 한것으로 보입니다.
  • brooks 갖고 싶은데...가겨의 압박이...커흑~ㅠ.ㅠ...홀릭님 사진 잘 보구 갑니다...^^
  • 재가 쓰는 앞샥 비스무리한거 있네요 ㅎㅎㅎ 색깔까지도 ~~폭스 회색 F100mmRL 비스무리 하죠^^
다리 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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