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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우....

onbike2004.07.02 08:04조회 수 1169추천 수 130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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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가을부터 .. 꼭 11년이네요...

11년 동안 울고 웃고 술먹고 오바이트하고 여자사귀고 사귀다 찢어지고
자전거 알게되고 지금의 색시 알게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 왈바와 더불어
5년을 보내고 2.3과 더불어 3년을 보내고...

그리고 나서야 겨우 졸업에 필요한 한 편의 글을 썼습니다.

11년 세월을 이렇게 마감하는군요. 이틀 밤을 꼴딱 새고 이제 제본소로 갑니다.

몽롱한 정신에, 아주 잠깐 동안 이지만 세상이 나한테 우호적인 듯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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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뭡니까? (by opener) 과분한 격려와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by on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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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처음으로 축하의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직 그렇게 긴 글을 써보지 않았지만 ...
    힘든 일이고 또 그만큼 멋진 글이리라 생각합니다.
    축,,,,,,,,
  • 졸업하신다구요. 긴시간,수고스러움에 존경을 표합니다. 축하합니다.
  • onbike님, 진짜로 축하드립니다! 넘들 한 오년에 후딱 해치우는 거, 그 두 배 이상을 소비한 것이 무능이거나 게으름의 탓이 아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어떤 엄격함?? 이제부터는 또 어떤 인생을 살아가실지... 전 아직도 어두운 밤거리 뒷골목이거나, 혹은 흙바람 이는 황야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 축하합니다...^^ 또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이렇게 강단지게 밀어붙이시겠지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번 뵙고 싶은데,,,
  • 기억은 안나는데 누군가의 소설에 나온 대목입니다. 70년대 말 군대를 제대하면서의 느낌을 "맹장을 떼고 나온 기분"이라고요. ....
    가슴에 안고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야죠..고생하셨습니다. 쪽지 날리세요.
  • 세상에 오래도 걸렸다..ㅋㅋ 이쟈부터 인생 따라잡기당~~좋은일 생길때 됐으니 이제 마눌님 고생좀 줄이시고 좀 더 행복해 지시길~~
  • 끝은 보았소!
    그럼 탁주!
    아싸!
  • 무슨 글입니까?
    제가 사서 볼수 있는 책인가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 제가 보기론 그 글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사람 아마 한국 안에서 한 스무명 채 안될 것 같다는 ㅋㅋㅋ 업계 종사자들도 모두 다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짐작이 듭니다;;;; 온바님 머리 속에 든 거, 생각보다 심오하고 정교하다는...
  • 감축드립니다. 귀한 몸 고향에 한번 행차해 주옵소서 ^^
  • 업이 하나 끝나셨구나....술 한잔 대접하리다
  • 타기옹님....
    저두 끼워 주세요.... ㅎㅎ
    뵙고 싶네요.....
    폭우속에 영종도 백운산 타구... 한잔 걸치구......
    끄적여 봅니다...... 허허~~~
  • 짱구님..낑가 주긴 누가 낑가 줘요?
    어서 온바 장기 징역수 탈출 축하 술벙을 합시다
    번개 치세욧!
  • onbike글쓴이
    2004.7.5 0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타기옹님, 장기수 탈옥기념 감회주 한잔 올리고 잡습니다. 짱구님. 벙개 쳐주시는 거죠? 제손으로 치면 무지 쪽팔립니다요.. ㅋㅋ~
  • 온바이크님~~ 정말 탈고된겁니까? 축하합니다... 정말 동네에서 한잔 빨아 버립시다.. 머 당분간은 대회도 없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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