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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부스의 달걀...

타기옹2003.10.12 11:56조회 수 329추천 수 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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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시는 이야기지만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주변의 많은 이들이

<그 정도의 신 루트 개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다만 콜럼부스가 운이 좋아 먼저 발견했을 뿐>이라며

평가절하 했습니다


그럴 때 콜럼부스가 두개의 달걀을 들고

이 달걀 두개를 나란히 위로 쌓아 보라고 했다지요?

아무도 하지 못하자

콜럼부스는 달걀의 끝 부분을 깨뜨려

두개의 달걀을 포개어 쌓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발상의 파격과

그 발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입니다


달걀이라고 다 같은 달걀입니까?

왕창님이 달걀깨는 법을

알려 주었다고 해서

그 즉시 다른 이들이 쉽사리

따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지금 이쩜삼을 비롯한 다른 회원들의 행위는

가까운 미래에 평가되어질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쩜삼 회원들이 자주 못만나고

왕창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것이야 말로

이쩜삼의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왕창님도 백수

짱구님도 백수

온바님도 도로백수...라면


어쩌면 세분은 잔차타는 것이 즐거울지 모르지만

그 개척의 가치는 많이 다를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들 모두 사희의 중진으로서

사회의 메인으로서

각자의 소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를 이끌어 가며

이루어 내는 개척행위야 말로

우리를 소리없이 감동시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쩜삼이야 말로

왈바의 살아있는 스피릿의 정수라고 믿습니다


데이타베이스로 차곡 차곡 쌓여가는

이쩜삼의 개척루트는

아마도 우리의 후배...조카..동생..

그리고 아들들에게

콜럼부스의 항해지도가 될것입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장래에

그들중의 하나가 왕창님의 사진을 보며 말하기를

<이분은 당대의 엄청난 고수로서

얼마나 라뒹 속도가 번개같았는지

공기의 저항으로 까진 이마때문에 대머리로 오인 받았다더군>..하며

전설속의 인물을 회고할 것입니다...^^



추신:다음부터 감자탕 혼자 먹고 다니지 맙시다..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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