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청봉님과의 금요 강간(YS버젼)번개후기

........2000.08.19 11:22조회 수 57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퇴근 후 마눌님과 구여운 딸, 글구 빨간 두바쿠 앞바쿠 빼서 뒷자리에 싣고 그덕에 애는 앞자리에(위험) 태우고 서초동 처남집으로 이동 고속도로에서

앗 ! 옌장 빗방울이!
뚝뚝.. 투둑.. 으아 오늘 번개 잡치는건가? 에어 혼 오늘 함 써봐야 하는데....
아쉬움

마눌님은 수퍼가고 아파트 복도에서 한쪽팔로 보채는 애 앉고, 한쪽 팔은 복도 밖으로 ??????
오나 안오나. 그 때 시간은 7시 40분.
애 우유 타 먹이고 살짝 재우고 다시 나가 보니 아스팔트가 시커먼 색으로 으으으 --- 꽝 됐군.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뭉치님께 전화를 때렸다. 대청봉님 전화번호를 모르는 관계로.
뭉치님 왈 "다 오셨는데 비가 오니까 집에 계세요" 그소리에 마눌은 기뻐 날뛰고.
전 담배 들고 밖으로 8시경 밖에 가보니 아스팔트 색이 허얘졌다.
손을 내밀어도 한방울도 닿는 느낌이 없다.(사실은 몇방울 있었지만 일부러 내 감각 신경을 찍어 눌러 버렸다. "지금은 비가 안오는거야. 윗층사는 사람이 뱉은 침일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사이도 없이 십자수는 벌써 야시시한 바지를 갈아 입어버렸다. 상의입고, 고글 챙기고, 현관문 닫을때까지 채 2분도 안걸렸다. 근데 잔차에 올라탈때까지 10분은 더 걸린거 같다. 지갑 안가져 왔지. 라이터 안가져왔지. 차에까지 왔는데 차키를 두고 왔지. 그래서 현관문을 다시 세번을 열어야 했다.
앞바쿠 끼고 시계를 보니 8시10분. 냅다 밟았다. 반포가 가장 가까웠으므로 반포로. 7시 반경에 출발하는 강간번개니까 가봐야 동호대교 라는 생각으로 막 밟았다.
중간에 뭉치님께 다시 전화 십자순데요 "어딨어요?"
반포지구란다. 들어 갔는데 아무도 없다 뭉치님이 마중 나온다 했는데. 순간 반포가 동서 두개라는 생각이 번쩍!
고개넘어 서쪽 지구로 가니 뭉치님이 서 있다. 100미터 이상 의 거리였고, 밤이었다. 그래도 뭉치님은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왜일까?
뭉치님은 먼(?)이유에서인지 옆으로 서 계셨다. 잔차를 보면 알아 보리라 생각을 하셨을까?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모른다. 난????

그래도 아무도 안보인다. 이유는 인공섬 건너편 강쪽에 모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엽기 헬멧 라이트의 Dr. 짱우석님, 대청봉님과 일곱분이던가 일행, 일찍 잔차 고치러 영으로 튀신 지승님이셨던가요(솔직히 잘 기억이 안남. 죄송)
글구 물만난 고기처럼 맥주를 마시고 계시던 바이크 홀릭님을 보는 순간.
" 으아아아악! 술이다 술"......!!!!!!!!
모를 일이다. 대청봉님과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왜 술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지??? 쩝.

내꺼이 조금 남긴 했다. 대청봉님께서 한잔 주셨다. 그때까지 냅다 밟아서일까 증말 시원했다. 치킨 한쪼각을 먹고. 청소한 담에 여의도로 이동.

뭉치님은 안가신단다. 아까 김밥 하나 뜯어서 두개 남기고 다 드시면서 하신말이 생각난다. "뭉치 큰일이야" 여의도 함 갔다가 와야 살도 빠지는거 아닌가? 혹시 갔다 오셨나? 어쨌는 강간번개 여의도로 서서히. . . 약 18-20 전후의 속도 노량진 대교에서 드뎌 대청봉님의 추월 난 어쨌든 강강 번갠게 걍 20키로를 유지해서 여의도 갔더니 도착하자 마자 쉬지도 않고 turn
으아 이건 바람이 장난이 아님다. 안맞으려고 허리를 잔뜩 구부려도 헬멧 사이로 슈우우웅 슝....
(왜 ㅆㅠㅇ은 안써지나요? 열받게)
딥다 빡세게 밟아봤지만 바람이 넘 쎄서 포기 하고 . . . .
다시 서행 대청봉님 일행을 간신히 따라 붙어서 다시 그자리(반포 서쪽지구 매점)에 잔차 세워 두고 홀릭님은 여러 분덜의 잔차를 렌치로 풀고 다시 조이고. 즉석 수리점 시작하시고.

쫌이따 대청봉님의 강요 (그런거 있잖아요 머 시켜놓고 안할라 그러믄 에---- 박수우우우 )에 의해 홀릭님의 실력과는 전혀 다른 내숭적 트라이얼 시범(그래두 잘만 하데 ! 나보담)

대청봉님의 약간의 라이딩법에 대한 강의.
출발법, 착지법, 업힐기법, 헬멧은 필수, 클립트와 신발은 선택, 등등 그 때 십자수는 우석님의 뜨렉을 올라타고 을마나 존지 함 해볼라다가 황당한 경우 당함. 글쎄 뒤바쿠 기어가 반대로..... 그런 잔차 첨 타봄. 그런게 어딨어? 브레끼는 앞뒤 바뀔 수도 있지만 기어가 반대로. 우석님 왈 그런거도 있다네요 쩝 모르면 배워야지 머.

그사이에 "십자수님은 게로레이(발음이 안되는 분덜은 개토래이 라고도 함) 별로 안좋아 하시나봐여" 라며 홀릭님이 반을 홀딱 마셔버리고 뒤이어 대청봉님도. . . . . . 내껀 바닥에 남은 몇방울. 우이이익.>@@< ! ! ! ?

담에 뜨거운 날 산에감 뜨거운 맛 보여드리죠. 방법은 홀릭님 물 다 뺏어 먹기. 먹다 배불러 못 먹으면 헬멧 식히기. 반드시 해 냄다.
그후 울꺼같음 게로레이 한 모금 주기.

그리곤 한 30분 후 다시 잠실로 이동 인사후 십자수는 반포지구로 나옴.
잠실까지 따라갈라 했지만. 혹시 삼성동에서 유정가든 감 내일 당직밤 10시까지)에 문제가 생기므로 넘치는 욕구를 억누르고(으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앙. 어제 거기 안갔죠? 제발)

근데 분명 갔을꺼야 홀릭님이 그냥 갈리가 없어. 그니까 집과는 반대쪽인 잠실까지 갔지.

기다리다 기다리다 후기가 안올라와서 주변없고, 파업 관계로 할일이 무지 없는 십자수가 후기 띄움다. 부족한거 특히 십자수 가고난 후의 일 첨부해 주셔요.

FINE




    • 글자 크기
Re: 삼성산과 미루님... (by ........) Re: 제2의 미루님 (by ........)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