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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워킹

반월인더컴2009.01.30 14:06조회 수 1162추천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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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쓴 글인데요. 카피합니다. 부담없이 읽어주세요. ^^)



점심을 먹고나면 보통 회사옆에 있는 너른 들판으로 나갑니다.



신길동의 너른들판이지요. 왜 안산역고가를 넘다보면 우측으로 보이는 농지있잖아요.



언뜻보면 그리 넓지 않아보여도 요기를 빠른걸음으로 크게 한 바퀴돌면은 약 50분정도 나옵니다.



거리상으로는 빠른 걸음을 감안하여 약 5km정도 나오지요.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크게 돌고요  보통은 약 30분정도 파워워킹을 합니다.







왜하는데?



흠......  



원래 따듯한 날 산책의 의미로 하다가보니 어느새 몇 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고 지금은 계절에 크게 관여없이 워킹을 합니다.



심박수 분당 약 140정도의 강도라 추운날이라도 도는 중간에 등뒤에서 땀이 촉촉하게 배어나옵니다.



오늘도 돌았습니다.



장갑을 낀 손은 춥지않습니다.  



머리는 약간 차갑고, 얼굴도 약간 춥습니다만 수리산 라이딩 할 때 정도의 차가움은 없습니다.



그저 걸을만합니다.







걷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요.



땀이 나면서 건강도 좋아지는 것같습니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누구나 할 수있고, 돈이 않드는 운동이면서, 건강을 지킬 수있는 방법이지요.









요즘은 뜸하지만 지난 4-5년간을 안사람과 걷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퇴근후에 식사하고,아이들 뒷바라지하고나서 둘이 걷는 겁니다.



일종의 산책이지요.



동네...  약간 벗어난 쇼핑쎈타까지...  좀 더 먼 공원까지......



1시간에서 2시간정도를 걷지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세세한 이야기들은 잘 하진않습니다.



목적적인 대화의 성향이 더 강하지요만 이렇게 하다가는 아내와의 대화가 종종 끊어질 수 있더라구요.



그저 시시 콜콜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다보면 아주 중요한 대화로까지 발전하더군요.



서로간의 이해도 더 되고,



덕분에 아이들의 자라나는 모습에서부터 동네 아주머니들의 작은 일들까지 알 수 있더군요.



남자라서 느낄 수 없는,알 수 없는 그런 일들을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되고



그러는 사이에 서로간의 이해의 폭도 더 넓어지고요...



그저 함께 걷다보니 그런일이 생기더군요.





.

.

.

.

.

.



아내와 함께 남편과 함께 손잡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걷다보면



의외로 얻는 것이 많답니다.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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