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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상품으로 XTR크랭크받았습니다.

nitebike2005.06.05 16:31조회 수 325추천 수 1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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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가 끝나고 얼떨결에 가당치도 않은 MVP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주최측의 농간으로..
"MVP; 매복(MV)은 이제 그만 피(P)해도 되겄다"는 의미였답니다.

4년전 제가 처음 몇번 라이딩에 쫒아 다닐때 받은 별명 "매복조 나박" ㅋㅎ~

매복조는 공격조도 아니고.. 지원조도 아니고.. 어정쩡한 불명예(?)직입니다.

그런데, 저로써는 완주에 큰 의미가 있긴하죠.. 왜냐? 장거리 라이딩에서의 완주..첨이거덩요..
웬만한 MTB 라이더들은 남산만한 "배둘레햄"를 앞에 착용한 채 당당히 쫒아 다니던 허접라이더...불량나박을 기억할 겁니다.ㅋㅎ~

이제 다시는 완주에 목표를 두지 않을랍니다. 매복모드 돌입; 역쉬 매복은  라이딩에 있어 달콤함을 느끼기에 결코 나쁘지 않은 임무임에 틀림없읍니다. 푸헬헬

상품으로 받은 XTR크랭크는 취중에 제 팔목 뒤로 꺽고 탈취해갔습니다.
이름 밝히지 않겠습니다. 돌려달라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우면산 근처 원정갈테니 함봅시다.ㅋㅎ~

공식적으로 완주자분들이 어떤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용용아빠님, 가문비님은 제앞에 가셨기에 고새하신 모습을 기억합니다. 특히 용용아빠님은 그 무거운 딴힐차를 끌고 완주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허접한 동네 잔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비싼 참가비 내시고.. 물 한병, 김밥한줄밖에 혜택을 못 받으신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동네잔치라 이해해주시고, 양해 바랍니다.
보다 더 훌륭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주시고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량나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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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보람있었던 남부랠리 . (by 반월인더컴) 현충일 새벽 수리산 라이딩 (by 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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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그 크랭크....가딘이가 손발 다 묶고 뺏어갔다는 후문이...
    가딘이가 가심패기 타박상만 아니어두 자기꺼리고 빡빡 우기더군...ㅋㅋ
  • 꺄오~ 나박님 나이샤앗~ 뿅뿅 ♡ㅠ♡ 반해버렸어용
    회춘하신다는 소문이 사실이더군뇨... 뭘드시길래...
    쫌.. 노나먹어요~ 전. 뱃속에 회충이...... 득씨글~득씨글~
  • 나바기...역시 피가틀려~
    요즘 무지허게 연습한 결괄세..축하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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