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은 경우만 아니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평상시 엄두를 못내던 곳도
하얀눈이 채워져 있으면 내려갈때 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눈때문에 저항이 심해서 페달링 할때 힘은 더 많이 듭니다. ^^
직접 가서 타보시면 느끼실 거예요... 어~ 별거 아니네... 하고요.
하지만 겨울철, 특히 눈덮힌 산에서의 라이딩 준비는 철저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게 조심할 것이.. 눈때문에 가려진 나무뿌리들 입니다.. 숨겨진 장애물?ㅎㅎ
엎어져도 눈에 푸욱.. 하고 자빠지면 왠지 모를 상쾌함.. 그리고 타이어가 눈을 밟으면서 지날때의 그 느낌; 또 스노우라이딩은 혼자 타면 재미없습니다. 한 2~3명 모여서 타야 제맛이 나죠

눈으로 덮힌 얼음판 조심하세요~

눈 온 직후의 산은 괜찮지만 눈 온 다음 2~3일 지난 산은 굉장히 위헙합니다.
내린 눈이 등산객들에 의해 눌리고 밤이 되어 얼음으로 변한 것들이 낮인데도 불구하고 그늘진 곳은 안 녹은 곳들이 많습니다.
그런 곳은 완전히 얼음입니다..;; 조심하세요.

근데.. 스킬도 문제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그냥 타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강하느냐.. 에 달린 것 같습니다.. ^_^;

눈위의 다운휠 디스크가 아니라 그런지 브리끼가 안들어 할수없이 자빠링 할수밖에 없었슴 영광의 상처와 가슴아픈 프레임만 팍! 먹었습니다

윗 분들 말씀 종합하여 판단하시고 함 라이딩 해보세요. 생각보다는 덜 위험하고 색다른 묘미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