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샥이 마조찌 EXR 콤프 80MM 입니다.

물론 초급샥이죠.. 워낙 딱딱한 샥이라서 ,,,두개의 스프링중 한쪽을 호환되는 폭스 바닐라 무른 스프링으로 교체해서 강도 조절을 햇습니다. 그대도 좀 딱딱하지요.ㅡㅡ::지금은 제몸이 어느 정도 익숙해졋고 샥강도도 길이 들여져서 잘 쓰고있습니다.

뭐 도로나 가볍게 임도 달릴떄는 걍 20~ 30mm 정도만 트러블을 보이고요,, 잔 충격은 역시 잘 흡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도 턱이나 두세개의 계단같은 가소로운 드랍시에 쑥쑥 들어가지는 않아도 충격을 많이 못느끼게 합니다. 어떤 느낌이냐믄,, " 퍽!" 하고 순간적으로 '아 내려왓나보다'하는 ,, 반동이나 띵~~하고 여운을 느끼지 못하는 느낌,,,그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느낌을 너무 좋아합니다. 쿵! 하는 느낌이 아니라 퍽!! 하는 느낌^^

업힐시의 바빙역시 거의 없습니다. 좀 험난한 코스에서 조금 큰 자갈, 아니 돌덩이를 즈려밟을시에 아주 미세하게 트러블을 느낄정도,,

그래도 40 ~ 50 센치 이상의 드랍시에는 평소에 잘 안들어가던 이 놈이 갑자기 놀랏는지 80mm 까지 들어가 주더군요.

그래도 저는 평소 주위분들이 가진 폭스 바닐라나 마라톤같은 샥을 보면 그냥 평지를 달릴때도 쑥쑥들어가는 것을 보고 ' 아 ,, 과연 비싼 샥은 잘들어 가는샥이구나" 라고 생각햇습니다. 그런데 최근 산에서 만난 분의 SID 에어샥을 한번 작동해봣는데.. 그분이 에어를 많이 넣는 스타일이라고 햇지만 거의 제 샥하고 비슷하게 딱딱햇습니다. '어라?  비싼데 왜 잘 안들어가지..." 뭐 큰충격에는 역시 반응한다는 설명을 듣긴하엿지만..
그리고 또다른 분이 가진 샥 락샥 파일롯,,, 크게 비싼 샥은 아니지만, 정말 잘들어갓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잡고 몸으로 눌러 봣을 때 4 ~ 5cm 로 쑥쑥 들어 가더군요.. 그런데 그분 말로는 손몰이 맣이 떨린다는,,, " 많이 들어가면 부드러운것 아닌가?"

좋은 샥,, 도대체 어떤 기준입니까? 알수 없는 초보자의 답답한 심정,,,

  질문 1.  쑥쑥 잘들어가면 좋은건가요? (그럼 모든 코일샥을 무르게하면 되잖나요?)
         2. 가벼워서 비싼건가요?(그냥 가벼워서라기에는 가격차가 넘나잖아요?0
         3. 속직히 그냥 비싼건가요?(뽀대,, 메이커,,,ㅡㅡ::)

참고로 여기서는 XC 샥중에서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