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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의 필요성?

freevency2004.07.23 18:24조회 수 641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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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갔다 오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탑니다. 학교까지 가는길의 95%정도가 중랑천 자전거도로이구요~ 근데 이제껏 헬멧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클릿도 안신으니 넘어질 이유도 별로 없고 앞에 인라이너가 보이면 속도를 줄이면 되고...

그런데 요새 부쩍 헬멧을 쓰고 완전복장을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더라구요. 근데 그 분들은 꼭 헬멧을 쓰고 옷을 입은 사람들끼리만 인사를 합니다.. 어떤때는 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어쨌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저처럼 로드만 탈 경우에도 헬멧이 굳이 필요한지 고견을 듣고 싶네요.. ^^  헬멧을 쓰면 좋은점이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자전거 도로에서 넘어져 봤자 손과 무릎만 까질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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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부속 구합니다.. 조언좀..부탁드립니다.(LAS CLIPTON) (by 아스테릭스) 안전거래 인증~! (by swsws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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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예전에 한강에서 헬멧 안쓰고 타다가 사고가 났는데..머리가 다쳐서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대비하는 거죠..낙법의 고수가 아니라면 쓰는게 현명합니다.(솔직히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가끔 답답해서 안쓸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착용하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헬멧 안썼다고 인사 안하면 그냥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나만 잔차타며 즐기고, 운동되면 되죠..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만약에 대비하는 겁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거니까요..
  • 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 지 모르는 거죠. 만일을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상책이죠. 그게 절대 의미 없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남이 와서 들이박아 버릴 수도 있는 거고요. 물론 도로에서 아주 천천히 가다가 넘어지면 무릎하고 손 좀 까지고 말겠죠. 하지만 시속 30km의 속도에서 넘어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속도에서 무릎하고 손만 조금 다친다면 진짜 운 좋은 얼마 안 되는 케이스겠죠.

  • 절대 안전 이구요, 오히려 산 보다는 도로가 더욱 위험 합니다. 열악한 우리나라 자전거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지요. 인라인 역시 헬멧을 써야 하나 자전거나 인라인 타는 사람들중 도로 타는 사람들은 헬멧의 중요성을 잘 인식 못하지만, 도로 주행중 헬멧을 썼다면 살수 있는 사람이 죽은 경우가 종종 있구요.
    인라인 역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는경우를 여러번 봤습니다.
    다른곳은 다치면 까지거나 부러지지만, 머리를 다치면 그것은 치명적 이지요.
    가능 하시다면 꼭 핼멧 착용을 권 합니다.
  • 헬멧이란건 만약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만약!이 무섭죠?
  • 핼맷이 있고 없음의 차이는 사고나고 왈바에 자신의 손으로 핼맷덕에 살았다고 꼭 쓰라고 다름사람에게 핼맷의 고마움을 알리는 글 올리느냐 아니면 다른 목격자가 "꼭 핼맷씁시다. 오늘 사고를 봤는데 젊은사람이(중간생략) 핼맷만 썼어도 어쩌고 저쩌고 하고 사고사래목격담을 올리느냐 그차이입니다.
  • 로드고 산악이고 간에 헬멧의 필요성이야 분명 있습니다. 사고란 것이 라이더가 예측하거나 대비하는 것이외의 일들을 뜻하는 것이니 헬멧은 어디서나 필요성이 있져. 다만 자신이 사고를 감수하고 안쓰고 싶다던가..
    헬멧이 사고의 가능성에 비해 불편함이 더 크다 싶으면
    알아서 쓰십시오.
  • 역시....한분 한분의 글들이 모두다 꼭 헬맷을 써야되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줘요.. 저도 헬맷의 필요성을 느끼고 사려고 돈모으는 중입니다..만일을 위해서 꼭 사야지요..^^
  • 전 한강의 어느 공사중인 다리에서 떨어진 돌을
    헬멧이 방어를 ;; 흐흐
  • 사고의 사례중 한자리를 차지하는것중 하나가 산 잘~타고 내려와서 도심에서 타치는것 입니다. 물론 출퇴근과는 성격을 조금 달리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선 도심지가 더 위험하다는 다소의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
  • 헬멧과 같은 보호장구는 10,000에 1를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입니다 10,000이라는 숫자에 비해 1이 너무 작아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 1일 생명과 직결된다면 결코 사소하게 생각해서는 안되겠지요
  • 다굵님 저를 말하는듯..ㅎㅎ 제가 얼마전 도로에서 잠깐의 방심으로 전복했는데 헬멧이 빡하는 소리와 함께 착지한 양손팔이 부러졌읍니다. 머, 헬멧안썼으면 지금 이글도 못쓰고 있을겁니다. 헬멧은 진짜 최소한의 보호장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실 팔보호대도 했으면 팔도 안뿌사졌을텐데 ㅠ.ㅠ
  • 잔차는 아니지만 스키타다 머리를 다칠뻔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어깨만 금간걸로 끝났습니다만 그때 이후로 스키탈때 꼭 헬멧씁니다. 눈보다는 아스팔트가 더 아프겠죠^^ 그래서 잔차도 헬멧 먼저 샀습니다. 그리고 한번 넘어져보시면 꼭 안전장비 사시게 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죠~~
  • 자동차 안전벨트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생활속의 습관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 아스팔트 도로의 무서움을 아직 느껴보지 못했군요.
  • 얼마전 도로에서 저속으로 가다가 황당하게 옆으로 자빠진 일이 있었습니다. 도로 주변의 블록이 약간 위로 튀어나왔는데 눈에도 잘 안 띄어서 신경안쓰고 거의 평행하게 가다가 갑자기 타이어가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순식간에 옆으로 쿠당탕, 헬멧 옆통수를 땅에 박았습니다. 그 헬멧 옆에 금가서 지금 새로 또 샀지요.
    아뭏든 사고는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일어나기도 하더군요.
  • 자전거와 핼맷은 반드시 같이 구입해야 하며, 핼맷을 구입하지 않을 때는 자전거도 구입하지 못하게 한다는 법률이 곧 생긴다죠?

    다죠통신

  • lsd
    2004.7.24 1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르막에서 넘어졌는데 헬멧 박살났습니다. 헬멧은 가보로 보관중입니다. 오르막 조차도...
  • 헬멧 이야기만 나와서 인사하는 문제가 묻혀버린 것 같은데, 사실 의관정제하고 타는 사람들은 괜히 생활잔차로 편하게 타시는 분들께 인사해서 분위기 뻘쭘해지는 걸 저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사람 차별을 해서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괜히 사인 안맞는 사람끼리 머쓱해지는 경우를 피하고자 하는 경우가 강합니다. (낮은 확률로 자전차와 복장을 보고 사람을 시피보는 나쁜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러니 먼저 인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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