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전 미국의 그레그 레몽드가 세운 타임 트라이얼 기록 54.454km/h 보다
빠른 기록으로 투르 드 프랑스 역사상 가장 빠른 타임 트라이얼 기록을 만들어낸
데이빗 저브리스키......





경기초반에 출발하여 초반까지 1위를 유지하였지만_
그 누구도 CSC팀의 데이빗 저브리스키가
1구간에서(19km프롤로그) 1위를 할거라 생각지 못했죠.

후반이 되면 누구나 데이빗의 기록은 금방 깨질거라 예상해습니다.
<<<후반에 출발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상위랭크를 차지하므로_>>>


심지어 CSC 팀의 감독까지도...
허나_
딱 한 명 그의 팀 메이트 바비 쥬리히(1998년 투르 드 프랑스 개인종합 3위:미국)는...
자신이 출발 하기 전 그의 경기장면을 TV로 지켜본 후...
CSC 팀 감독에게 이렇게 말했죠.
"아무도 그의 기록보다 30초 이상 빠를 순 없을것이다" 라고....

하지만,
CSC 팀 감독이 바비 쥬리히를 쳐다보는 눈은 미쳤다는 시선이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후반에 출발한 랜스나 울리히외에 프롤로그에 강한...
마이클 로저스, 비노코우롭, 파비앙 칸칠라라, 브래들리 맥기 등의 선수들이....
더 놀라운 기록으로 랭크되어있을거라....

근데 자고일어나니 데이빗 저브리스키는 영웅이 되어있었습니다.
새로운 미국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저브리스키.....현 25세. -_-+



윗 사진:

(이를 악물고 풀 가스를 동원하는 데이빗....:외국에선 Full Gas라고 표현하네요...
음...이를테면 발악을 한다 정도의 표현? 인가요? ^^;; ㅋㅋㅋ

아래사진:

포디움에 우뚝 선 하룻밤 사이에 히어로가 된 데이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