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man2007.09.03 16:44조회 수 260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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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뚝방길 라이딩 중에 발견한 뱀입니다.
길이가 1미터가 훌쩍 넘을 정도로 물뱀치고는 큰 놈입니다.

이런 놈이 긴꼬리를 흔들며 연못이나 강에서 헤엄치고 있을 때, 수영을 하다가
딱 마주치면 기분이 좀 그렇지 않을까요?

뱀을 지그시 잡고 있는 자전거의 주인은 여러 분들도 알 만한 분입니다.
뱀에 대해서 잘 알고, 가끔은 뱀을 애완용으로 키우다가 풀어주기도 하더군요.

비록 물뱀이기는 하지만 살려주었으니까 뱀탕이나 뱀술을 찾는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동료들 간에는 그래도 보기드물게 큰 물뱀이니 약효가 있으리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어쩐지 살려주는 쪽으로 합의가 되었던 것입니다...ㅋ

my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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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공원에서.. (by pmh79) 마조찌 전용스템인데 (by 쌍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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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4758
2007.9.3 17: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강변북로쪽 한강변을 달리다 친구 잔차에 밟힌 뱀 생각이 나네요
1미터나 되었다니..
고넘 실하네 꿀꺽~
경천애토애인
2007.9.3 17: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뱀먹는거 보다 잔차 열심히 타는게 보약입니다....ㅎㅎㅎ
speedmax
2007.9.3 18: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잘 살려주셧습니다 ^-^;
cello2010
2007.9.3 20: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주행중에 뱀보면 식겁하죠 +_+
멋대루야
2007.9.3 23:4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번 여름 휴가때 멧둔재에서 봤던 꽃뱀 한마리가 생각나는군요..
사이클 바퀴에 밟혀서 펄쩍 뛰던.. -_-aaa
roseguy
2007.9.3 23: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독 없나요?????????
mystman글쓴이
2007.9.4 09: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물뱀이어서 독은 없습니다. 물렸다고 해도 독이 없어서 그리 문제될 게 없구요.
입을 쩍 벌리고 덤비는 모습이 있었는데 찍히지가 않아서 아쉽군요.~~
용가리73
2007.9.4 16: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무자치군요.
흔히 물뱀이라고도 하고 제가 사는 동네선 물자수라고도 하는 뱀인데 독이 있지만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렷을 적에 동네 형들이랑 도랑에서 소쿠리로 미꾸라지 잡으러 다니다가 이 녀석을 두마리를 한번에 건진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웬 장어가 들어 왔나 싶어 좋아라 했다가 그렇게 고생하며 잡아뒀던 미꾸라지를 모두 내팽개치고 도망친 적이 있습니다...ㅠㅠ
mystman글쓴이
2007.9.4 18:2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물자수? 어쩐지 십자수님이 떠오르는군요.그렇다면 십자수님이 물뱀? 비약이 심한가요? ^^
hmseo
2007.9.4 23: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미사리 쪽으로 자주 가는데 뱀은 한번도 못봤었어요ㅋㅋ
십자수
2007.9.5 04: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뭔 뱀....? ㅋㅋㅋ
전 뱀 보기도 밟기도 만지기도 싫습니다.
세상 동물중에 가장 혐오합니다. 근데 뱀이 멸종하면 쥐들의 천국이 된다는 말에 그냥 인정합니다.
아무튼 징그럽습니다.
근데 전 그 뱀을 타고 있습니다. 블랙살무사. ^^
mystman글쓴이
2007.9.5 10: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십자수님은 우겨봐도 뱀과 인연이 있네요~~

뱀도 사실 보호해야 할 동물이지요.
요즘 고추잠자리 잡으면 100만원 벌금이란 거 잘 알 겁니다.
bisan2
2007.9.5 17: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미국에 있던 이무기가 한국으로 왔따~!!!!!
목수
2007.9.5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옛닐 고등학교 때
모내기 봉사를 나갔는데
모를 찌던(못자리의 모를 뽑는 걸 찐다고 했습니다)
여학생이 무언가 미끌해서 들었는데
뱀 이었습니다.
여학생 놀라서 소리지르고 뛰어나가고,
우리는 그 소리에 더 놀라고... ^^*

옛날생각 나네요
ymca0813
2007.9.5 22:2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젠장~~뱀이 젤 시러!!!!!!!!!!!!!!!!!!!!!!!!!!!!!!!!!!!!!!!!!!!!!!!!!!!!!!!!!!!!!!!!!!!!!!!!!!!!!!
duesouth
2007.9.9 22: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가끔 탄천을 타다보면 샤악 뱀이 나오곤하죠...
그저 지나가길 기다릴 뿐입니다...

뱀이 징그럽긴 하지만,, 가끔 도심속에서 보게 되면...
참 반갑더군요.. 아직은 아직은 자연이 살아 있다는걸 느껴요
edge
2007.9.11 16: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엥...고추잠자리 잡으면 100만원 벌금이에요? 컥.....몰랐습니다..
옥따리
2007.9.12 11: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뱀설명> 위 사진은 물자세(수?) 비스무리~ 하지만 물자세와는 색이 틀려보입니다. 물자세는 길이방향으로 여러줄의 옆은 나무색 무늬가 있답니다. 위의 뱀은 독이 없는 구렁이의 한 종류입니다. - 전직 땅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