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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라....

노을2002.10.12 23:59조회 수 3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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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은 알 것도 같은데...
물론 아직도 너무 허접합니다
아직도 제 자전거의 비비싸이즈를 몰라서 뭉치님께 물어보고 있는데..ㅜ.ㅜ
예전엔 그저 자전거를 탄다...대충 이렇게 하고 타면 된다...
남들이 이렇게 하라고 했으니까...인터넷에 이렇게 나와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셋팅을 하고....
흐음 역시 돈을 들이니까  좋군...하며 만족하고....
어느순간부터는 자신의 생각만 고집을 하고...이게 맞을 거야....
어느날 사또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안장셋팅에만 한달 걸렸어요...헉....
몸어디에도 부담이 되지안게 셋팅이 되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아픈곳이 있으면 안되요....헉....
감사합니다 사또님...
평소하고 다니던 안장높이를 이태등님께서 거의 10cm이상 내리셨읍니다
앉아보니 무척이나 낮게 느껴지는 안장...이게 나에게 맞는 높이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일단 타보고 결정을 하자....
안장을 많이 빼서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고(이건 사실입니다)
내리찍는 힘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자전거가 힘있게 나가는 느낌도 들고...
허나 뻑하면 다리에 쥐나고 오래타면 다리에 힘 풀리고....
이유를 몰라서 전 그저 제 내공이 부족해서 그러려니 했지요...
안장을 내리고 주행을 해보니 이것은 또 다른 세상입니다
묵직하게 전해지는 허벅지의 약한통증...장거리를 달려도 피로는 쌓이지 않고
속도계의 평속은 올라가고...업힐은 탄력있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태등님....
스템을 120mm에서 100mm로 바꾸고 타보았는데(이태등님과 사또님의 권유)
자세가 작아진 느낌...편해진 상체...부드러운 페달링....
헌데 30km가 넘어가니 무릅이 아프더군요...
사또님께 염치불구하고 문의를 드리니 안장을 조금뒤로 빼보라고 하시더군요
이태등님께서 안장을 낮춰주시면서 스템이 길다고 안장을 약간 앞으로 빼놓으셧던게 기억이 나더군요
해서 그럼 적절한 안장의 위치는 어디인가를 물었읍니다
일단 실을 내려서(수직임을 확인하기 위해서)앞코가 비비의 중앙에서 1인치정도 뒤로 가야한다 물론 개인의 몸에 따라서 가감은 있다...
안장을 뒤로빼고 나니 안장의 중심과 싯포스트가 정확히 일치(힘을 받는 곳이랍니다)
한가지 더 안장을 약 7mm를 올렸읍니다....ㅎㅎ
다시 시험주행....
페달링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읍니다.....아하...이게 밀면서 페달링을 한다는 것이구나....
왼쪽의 미는 느낌은 아직은 좀 미숙한 것 같고...오른쪽은 느낌이 온다...
이태등님께서 말씀하신 힘있는 페달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라이딩...
헉...종아리가 아프군...역시 괜히 올렸나?
다음엔 4mm정도 낮춰서 해봐야지..ㅎㅎ

위의 글을 읽으시면서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지가 무슨 선수냐 몇mm의 차이에 대해 지가 어떻게 느낌을 받나...
즐기면서 타는데 무슨 완벽한 셋팅이냐...나만 만족하면 되지..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그렇지요 제가 무슨 선수도 아니고....
허나 몇mm의 차이가 정말이지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험라이딩을 최소 40km 이상을 하면 어느순간이 지나면서 몸의 여러부분에서 느낌이 전해집니다
위의 글은 제가 자전거를 탄지 1년6개월이 지나면서 새롭게 배운 부분들입니다
그저 아 저런놈도 있구나...
또하나 가지고 계신 자전거의 셋팅이 어떻게 되있나...함 알아보십시요
전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위의 행동을 한 것이 아닙니다
또 다르게 다가오는 자전거의 느낌에 두서없이 적었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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