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가격을 내린다고 내렸는데, 솔직히 더 이상의 가격인하는 어렵네요...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그냥 타야죠..뭐...

틀리다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마다 느끼는 자기 물건에 대한 가격은 누구도 "그게 답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긴 힘들다 봅니다. 일반화된 가격이라고 보기 어려운 한시적인 또는 이벤트 성격의 가격이 어느 한곳에서 제시되었다
고 해서 그 가격보다 높은 shop 또는 개인의 중고물품이 순식간에 시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가격이 되는건 아니겠죠. 그게
제 생각이고...아쉬운 점은 시세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고가로 내 놓고서 리플하나에 슬그머니 가격을 내린건 아닙니다. 모든
자전거 샾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다 제 머릿속에 있는건 아닙니다.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구요. 장사꾼이 아닌 제가 장사꾼
인 것처럼 되서 씁쓸할 뿐 입니다. (리플을 지우시는 대로 매물은 삭제 합니다. 그냥 더 타야겠네요. )

저도 소비자 이기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지 않는 가격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짜피 가격이 맞지 않으면 거래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정보제공" 을 넘어서는 "평가"는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답변을 달았고.. 기본적인 내용에는 저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개인은
가격에 대해서 (저만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발빠르지 않고, 자기만의 자전거에 대해서는 단순히 가격으로 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알고하는 행동과 모르고 하는 행동을 추측으로 결론 짓는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취지는 저도 동의 합니다.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