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하는데 500이상의 금액이 드는 것은 맞는군요.^^;

근데 저정도의 자전거를 사게 되면, 그것도 현금가로 사게 되면,

대놓고 바가지를 씌울 생각이 없는 한 최소 10%의 DC는 해줄꺼라

생각되고요, 그렇게 보면 국내 샵에서 500 안쪽으로 조립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한달 쓴 부품이라도 적게는 20%, 많게는 4~50%의 가격손해를

보고 파는 것이 보통이니 궂이 이 룰을 가격에 적용시킨다면,

최대가 400정도의 금액이 되겠군요.

비록 새거랑 다름없는 제품이라고는 해도 중고가를 높게 받기는 쉽지 않으실

듯 싶습니다.

이왕 이렇게 돈 들여 사신 자전거라면 그냥 타시거나,

정 마음에 안드는 부품을 분해해서 깨끗한 중고로 7~80%정도의 가격으로

파시고 역시 중고로 원하시는 부품을 구하시는 것이 어떨른지요?

프레임도 소매가가 280만원이라면 200전후해서 파시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원하시는 용도에 맞는 프레임을 중고로 구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단지 XT급이다라고만 한다면 400만원이라는 금액이 좀 터무니 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거의 모든 부품이 04년도 신품이라고 한다면 나름대로

정당한 금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 경직된 판매자세와 일부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분위기가 험악해 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