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밑에 손님의 글을읽고

........2002.01.08 03:12조회 수 234추천 수 4댓글 0

    • 글자 크기


손님께서 남기신 솔직한 표현에 감탄사를 보냅니다.
아직까지 산악 자전거의 완성품과 각종부품 ,액세서리의
가격이 유통과정에서 천차만별이라 헷갈리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닌게 현실적입니다.

특히,지방에서 산악 자전거를 구입하여 입문해 볼려고하면
인터넷을 통한 정보도 가능하겠지만
직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그나마 동네샆이라고
생각해볼 때
손님과, 샆주인의 공유관계는 과연 어떤 관계를 유지해가고
있는지 냉철하게 생각해봐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됩니다.

마산의 모샆은 워낙 명성이 알려져  제가 아니라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생략하고
손님께서 파악하신 창원의 모샆의 경우 산악 자전거가 보급되기
시작한 초창기에 무지한 입문자들의 지갑을 많이 뺏어버린 전력이
풍부한 샆이죠

그 샆을 애용하여 자전차 몇 번 바꾸어,돈잃고 마음 상처받은
동호인이 많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샆은 입문자들을 매우 선호하며, 걸려들면 바로 봉으로
생각하시죠.

*****상술요약******

1.완성차는 가격이 오픈되어 있으니까 절대 권유하질 않습니다.
2.본인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조립차,손님들로부터 매입한 중고차를
  적극 권유함.

부품을 조합하여 조립한 조립 자전차를 매우 기능성이 뛰어난
자전차로 둔갑시킨 다음 
손님들에게 구매케 하여 6개월 내지 1년내에 그보다 조금
부품과 기능이 향상된 자전차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끔
귀에 와 닿는 솔깃한 조언을 해줍니다.

1년후 다시 그 자잔차를 고가로 매입하여 주는 것처럼 포장하여
한 등급 향상된 상위 조립차를 현실적이지 못한 소비자 가격보다
큰 폭으로 다운시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주는 것처럼
가면을 씌운 다음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상술을 구사합니다.

그런 상술을 인지하지 못하는 초보 손님은 그 샆주인이 최상의
샆주인,매니아로 믿어버리죠
그 기에서 불신의 원초가 시작됩니다.
매니아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얄팍한 상술에서 벗어나려면 센스가 있으신 분은
1년, 조금 더딘 분은 2~3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다음 진실을
터득하게 되죠.
지금 제가 알고  매니아님 중에서도 그런 과정을 겪고 자유인이
된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사업이기 때문에 적정 이윤은 당연히 챙겨야 하지만
손님을 봉으로 생각하는 바가지 이윤은 상도덕 상으로도
시급히 개선되어야할 과제라고 생각되기에 몇 자 적어 봅니다.

그리고, 산악자전거에 입문하려는 주위 동호인이 있다면 경험이
많은 선배 매니아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조언을 해주셔야만 이런
악순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자전차 동호인이 활성화된다는
자부심으로 지대한 관심을 베풀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는
매니아 중심의 자전차 문화가 정착되시길 기대해 보렵니다.

자전차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 하오며.화목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Re: 이젠 싫어 지군요!! (by ........) 흐흐 밑에 손님하고 객님하고^^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다음 카페 개설 안내8 백팔번뇌 2011.08.09 35802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회원 명단11 백팔번뇌 2010.02.22 55103
4765 Re: 안녕하세요??? 프로맨님!!! ........ 2002.01.08 144
4764 동상 잔차는~~~~~~~~~~~~ ........ 2002.01.08 149
4763 현 행님!!!!!! ........ 2002.01.08 132
4762 그라고 목요일 오모 ~~ ........ 2002.01.08 155
4761 내 생각엔~~ ........ 2002.01.08 133
4760 이젠 싫어 지군요!! ........ 2002.01.08 136
4759 Re 아니 길수가 그라모 ........ 2002.01.08 139
4758 Re: 이젠 싫어 지군요!! ........ 2002.01.08 136
밑에 손님의 글을읽고 ........ 2002.01.08 234
4756 흐흐 밑에 손님하고 객님하고^^ ........ 2002.01.08 271
4755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 2002.01.08 129
4754 상혁짱~~~ ........ 2002.01.07 157
4753 Re: 상혁짱~~~ ........ 2002.01.07 131
4752 ㅜ.ㅜ ........ 2002.01.07 131
4751 [지호] 현창님 덕분에 잘 타고 왔습니다.. ........ 2002.01.07 249
4750 반갑습니다... ........ 2002.01.07 142
4749 저는 짱.. ........ 2002.01.07 139
4748 Re: [지호] 현창님 덕분에 잘 타고 왔습니다.. ........ 2002.01.07 145
4747 정관님은 어찌 잘들어 가셨나??? ........ 2002.01.06 131
4746 덕분에 잘 들어 왔습니다. ^^ ........ 2002.01.06 140
첨부 (0)
위로